[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 투여·원료시장 활기…체감은 어려워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해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9천358억5천만원이다. 전년 8천868억7천만원보다 5.5% 증가했다. 사료첨가용이 992억6천만원으로 1.0%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8천233억7천만원으로 6.3% 늘었다. 원료는 132억1천만원으로 9.0%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230억2천만원(지난해 대비 0.5%↑), 순환기계작용약 58억8천만원(15.7%↑), 호흡기계작용약 6억9천만원(5.2%↓), 소화기계작용약 213억원(5.4%↑), 비뇨생식기계작용약 193억3천만원(9.6%↑), 감각기계작용약 7억2천만원(69.8%↓), 외피작용약 673억3천만원(8.0%↑), 대사성약 1천34억3천만원(5.9%↑), 항병원성약 2천448억원(11.6%↑), 의약외품 829억4천만원(2.7%↓),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881억2천만원(20.3%↑), 보조적의약품 692억4천만원(0.4%↓), 생물학적제제 2천564억3천만원(0.1%↑) 등으로 파악됐다. 항병원성약 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메탄 저감 사료 원료로 가치 주목 (주)셀텍, 사료첨가제로 제조 공급 사료 및 바이오 에너지 자원으로 녹조식물인 클로렐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클로렐라는 약 20억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생물체다. CHRO(녹색)와 ELLA(작은물질)라는 뜻이 있으며 지름 10μm 이하의 구형 또는 타원형의 단세포 녹조식물이다. 지구상의 산소는 유기물이 기화된 탄산가스와 물, 태양 그리고 엽록체를 갖고 광합성을 하는 무수한 조류와 식물체에 의해 만들어진다. 클로렐라는 유기노폐물을 정화 살균할 뿐만 아니라 먹이사슬에 있어서 제1차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클로렐라 활용 항생제 대체제 및 기능성 가축사료첨가제 개발 연구결과를 세미나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를 비롯해 약 40여 가지의 영양소가 함유된 알칼리도가 높은 영양원이다. 엽록소 A군(C55H72O5N4Mg)과 엽록소 B군(C55H70O6N4Mg)은 캐로틴과 크산토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세포막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이를 섭취할 경우 그 세포막 내부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들이 체내로 좀처럼 흡수되지 않는다. (주)셀텍에서 클로렐라를 발효하는 방법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성, 청년고용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우진비앤지는 특히 임금과 일생활균형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우진비앤지는 개인 일정에 맞춰 근무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 등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에는 운동시설, 휴게시설, 스낵바 등을 마련해 놨다.이외에도 도서구입,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석진 대표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역할에 맞도록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과 주체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 건강·자돈 생산성 향상·농가 수익 증가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모·자돈 건강을 돕는 맞춤형 영양 솔루션 ‘카로락-Fe산’을 출시했다. ‘카로락-Fe산’에는 킬레이트 유기태철분, 코팅 지방, 필수 아미노산 등 13종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모돈 비유량 증가, 유질향상, 영양상태 개선 등을 이끌어낸다. 자돈에서는 이유체중 증가, 폐사율 감소, PSY 개선 등을 가져온다. 실험결과, 이유 후 균일 발정으로 발정재귀일이 감소됐다. 아울러 모돈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유, 그리고 층아리없는 자돈을 생산했다. 모돈 1주부터 이유 시까지 1일 두당 100g씩 사료 위에 뿌려 경구투여하면 된다. 우성양행은 ‘카로락-Fe산’이 모돈 건강, 자돈 생산성 향상, 농장 수익 증가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가지원사업 일환…난각 분말·다목적 생균제 활용 ㈜하농(대표 최주철)은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수기 교수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R&D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참여, ‘난각분말과 다목적 복합생균제를 활용한 단위 가축용 사료첨가제의 상용화 부분으로 폐난각과 오미자박 및 건국대에서 개발한 슈퍼 균주 4가지를 첨가’ 고급칼슘제 ‘바이오칼슘’을 제품화해 현장에 공급과 적용 시험을 하고 있다. ‘바이오칼슘’은 건국대학교와 하농이 공동 개발한 특수 생균제로 특수한 부형제를 채택했으며, 균 생존성이 뛰어나고, 특히 칼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비타민(A, D3, E), 아미노산(라이신, 메치오닌), 효모배양물을 다량 첨가한 고급 생균제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칼슘’의 주원료인 난각 분말 계란 껍질의 구성 성분은 탄산칼슘(CaCO3) 90.9%, 단백질 7.56%, 지질 0.24% 및 기타 인, 마그네슘 등 다량의 무기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오미자는 5개의 맛을 내는 동시 열매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음료수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공산업에서 발생하는 오미자 씨와 착즙 후의 박을 이용한 원료로 항산화, 항균, 항혈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K-Food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aT BMS(Buyer Matching Service)를 통해 해외 바이어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BMS란 수출업체 요청에 따라 품목별 국가별 바이어 정보를 매칭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수출기업이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바이어 알선을 신청하면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업 DB와 해외 18개국 관세청 무역통관정보 등을 활용해 선별된 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공사는 코로나19로 수출업체가 직접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여건에서 BMS 바이어 리스트를 활용,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해 잠재 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제 수출로도 연계하고 있다.음료 수출 기업인 M사는 BMS를 통해 소개받은 중국 유통전문 바이어와 상담 이후 지난해 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카타르 바이어와도 계약을 위한 샘플 거래를 마쳤다. M사 관계자는 “건실한 식품 바이어 정보를 받아 계약까지 이어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해외 영업 인력 1명을 채용하는 효과를 봤다”며 감사를 표했다.기노선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다음달부터 국내 유통 농‧수산물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2022년 유통 농・수산물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를 실시한다.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해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검증하는 제도다.식약처는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을 국내 농‧수산물의 위해요소 저감과 안전관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계획을 세워 유해물질의 잔류실태를 조사하고 있다.2022년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농산물 1천425건, 수산물 500건)을 수거해 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기준 미설정 물질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유통 농산물 검사항목은 농약(이미녹타딘, 카탑), 식중독균(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균)이다. 유통 수산물 검사항목은 중금속(납, 카드뮴 등), 인공감미료(삭카린나트륨 등 6종), 동물용의약품(트리메토프림 등 63종) 등이다.국가 잔류물질조사 결과는 기준 미설정 잔류물질의 관리대상 여부 결정과 시험법 개정, 인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코로나 블루’라고 칭하는 우울증이 우리나라도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21년 3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겪고 있다. 그 중 2명이 ‘우울위험군’이었다. 우울위험군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직전 단계부터 포함된다. 전세계적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이번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의 우울증 유병률이 7배가 증가했다.한국 직장인이 직무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1위(87.8%)다. 이러한 결과는 고용주와 기업 그 자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시기,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성기)는 ㈜다인을 통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를 제공받기로 했다.여기에는 전문화된 화상심리상담 플랫폼, 자체방역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들어있다.이를 통해 조에티스는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직원 개인 뿐 아니라 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조에티스 인사담당자는 “코로나19 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년 노하우 기반 전문성 최대 경쟁력 첨단 설비 교육장 오픈…온라인 교육도 오는 9월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 ㈜에프엠코리아(FM KOREA, 대표 성민경). 성민경 대표는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이 기간, 묵묵히 컨설팅 한 길을 걸어 온 에프엠코리아가 자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국내산 축산물의 최대 경쟁력은 ‘안전’ ‘위생’이잖아요. 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집유장, 축산물가공장, 식품제조가공장 등을 망라해서 우리가 컨설팅 했던 HACCP 인증만 해도, 총 2천500건이 넘네요. 안전성 향상을 통해 수입축산물 파고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성 대표는 “물론, 에프엠코리아를 최고 컨설팅 회사라고 치켜세우는 사람이 있다”면서도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다만, 최고로 정성껏 일한다는 가치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이렇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늘 좋은 분들이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창업 당시 축산업에서는 컨설팅이라는 개념을 잘 몰랐습니다. 당연히 비용지불을 주저했고요. 시행착오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주위 응원과 도움이 저를 다시 일어나게 했습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미트박스(대표 김기봉)가 설립 7년만에 지난해 12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에는 거래액 3천2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미트박스는 직거래 플랫폼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장을, 구매자에게는 비용 및 재고 부담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플랫폼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미트박스 측은 분석하고 있다. 미트박스에서는 현재 약 200개사 판매자가 4천400개 이상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자 역시 회원 기준으로 25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미트박스는 올해 풀필먼트 센터 건립을 추진해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설 성수식품 일제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7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천618곳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다.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7곳) ▲생산작업일지‧원료출납관계 서류 미작성(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3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3곳) ▲시설물 멸실 등 기타 위반(14곳)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위치한 청애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위문물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위문물품은 온누리상품권, 마스크 등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청애원을 방문하는 등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조기원 원장은 “앞으로 HACCP인증원은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