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부산지원은 지난 7일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신한양축산(브랜드명 고성정성한우)에 HACCP인증서를 수여했다.‘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은 가축 사육, 축산물 처리·가공·유통·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HACCP인증원 부산지원은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에 앞서 고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성정성한우 브랜드 경영체를 지원해 올해 농장 2개소, 판매장 1개소를 신규로 HACCP 인증했다.앞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에 총 21개 HACCP인증업소(농장 18개소, 도축장 1개소, 가공장 1개소, 판매장 1개소)가 참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심율 HACCP인증원 부산지원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통합인증이 잘 운영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 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전시 예정되었던 ‘2021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차원에서 전격 취소됐다. 그간 주최기관인 전라북도 및 김제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대책을 준비해 왔었다.그러나 10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김제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자체 행사 자제 권고’ 방침에 의거 ‘2021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개최 취소를 지난 6일 농기계조합에 통보함으로 조합에서 부득이 박람회 최소를 결정했다.김제시는 11월 6일 박준배 시장 주재로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수도권 및 지방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박람회의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취소된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석찬,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AI 등으로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지난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열기로 했던 대구 EXCO에서의 개최 연기에 이어 ‘2021 김제농업기계박람회’ 개최 취소로 박람회 전시를 통해 신제품 등 제품홍보에 비상이 걸렸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세계 11개국 30개 업체와 파트너십…직수입 축산인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명에이지영농조합법인(대표 임정현·사진). 충남 부여 규암면에 지난 2011년에 창립한 대명에이지는 조사료, 배합사료, 축산기자재를 공급하며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명에이지는 직거래·직수입을 원칙으로 북미, 유렵,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1개국 30개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부존자원 원료를 대량으로 직구매함으로써 소비 농가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 축산농가에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대명에이지는 이에 따라 농가용 자가TMR 사료 원료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2017년 고농축 유산균 발효사료공장에서 TMF사료를 생산 공급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1천5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대명에이지는 2011년 창업하여 한우농장에 공급을 위한 베트남으로부터 톱밥을 수입 공급하기 시작하여 2014년 북미와 건초 직공급, 2015년 호주와 유럽에서 건초 직공급 받아 국내에 조사료 공급, 2016년 중국· 북미· 호주로부터 단미사료 원료받아 공급, 2017년 TMR 제조업 등록을 마치고 단미사료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동물 사체처리기 국내 최초 개발…최다 특허 보유 돼지 폐사축 밀폐 순환건조시스템, 현장서 큰 인기 국내 축산업의 전업화·기업화·규모화로 농장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호당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발생과 폭염, 자연사 등으로 인해 발생한 폐사축이 냄새 민원 등을 유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자칫 전염병에 감염돼 죽은 가축 사체를 방치할 경우 야생조류, 멧돼지, 들고양이, 들개, 파리 등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하게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가축 폐사 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가축병 폐사율은 대략 닭은 7%, 돼지는 25%를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매일 발생하는 폐사축에 대한 관련 법률이 복잡하고 명확하지도 않다. 가축이 폐사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데 어떤 때는 위법이고 어떤 때는 합법이다. 육계, 산란계의 경우 소량으로 폐사할 시에는 농장 내에서 처리(퇴비화, 소각 등)한다. 산란계의 경우는 매일 수십여 마리 정도의 폐사하는데, 극소수 일부 농가는 렌더링 업체에 위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배양육연구회, “맛·식감 실제고기와 같아…축산 미래대안 될 수도” 축단협, “친환경·동물복지 관점 모순…축산물 생산 기반 강화를” 올바른 용어정리·정보 제공 시급성 제기…정부 “안전관리 기준 검토” 육류대체식품, ‘축산 미래일까’ ‘축산 경쟁상대일까’. 육류대체식품을 축산인 것으로 만들어야 하느냐, 축산업 발전을 통해 육류대체식품 위협을 넘어서야 하느냐를 두고 축산 전문가 사이 공방이 치열하다.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주관,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고기 대체식품 바로알기 토론회’<사진>가 열렸다. 이날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2000년대 광우병 파동 등에 따라 고기 식품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증가했다. 그리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식품을 찾게 됐다. 그 중 육류대체식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육류대체식품이 어떤 식품류인지, 안전성은 담보됐는지, 축산업과 관계 등이 아직 설정돼 있지 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특히 안전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정부도, 학계도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물류비 상승 등 영향 불구 여전히 잠재력 높아 업계, 해외 개척 위한 세미나 등 잇따라 개최…고삐 조여 동물약품 수출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업계의 수출 열정은 전혀 식지 않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1천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87억원과 비교해 8.5% 줄었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원료 804억원(전년동기 대비 14.0% ↓), 완제 832억원(2.5% ↓) 등 총 1천636억원(8.5% ↓)을 보였다. 원료 수출의 경우 중국, 러시아 수입중단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완제 수출에는 세계적인 곡물가격 상승, 코로나19 지속 확산, 물류비 상승 등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는 그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만큼, 앞으로 수출이 정상궤도로 올라설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중단됐던 동물약품 수출 학술세미나를 재개하는 등 다시 수출 고삐를 바짝 움켜잡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년 제2차 동물약품 해외마켓 동향과 진출방안 학술세미나’<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 업계, “한우고기 명절 선물세트 잘 나가” 돼지고기는 덤핑출현 등 고전…“그래도 호재 작용” 지난 9월 초 지급되기 시작한 제5차 재난지원금에 따른 축산물 소비에 한우고기, 돼지고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 축산물 가공 업체는 “이번 재난지원금은 추석명절과 맞물리며, 한우고기 선물세트용으로 많이 쓰였다. 등심, 안심, 갈비살 등 구이류 판매도 전반적으로 선전했다. 다만, 정육류는 일부 국거리용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돼지고기 소비에는 재난지원금이 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전국민 대상으로 한 긴급 재난지원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당시에는 삼겹살을 중심으로 소비 붐이 일어나면서 밑바닥을 기던 돼지고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올해 돼지고기 소비시장에서는 오히려 재고 증가, 덤핑출현, 냉동 전환 등 악순환 고리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가공 업체는 “상대적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적었지만, 그래도 재난지원금이 분명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예년 같으면 벌써 지육가격이 kg당 3천원대로 떨어졌겠지만, 4천원대 중반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이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봉쇄방역에서 상생·소통 방역으로 전환...농장동물병원 육성도 수의사들이 국무조정실 산하에 인수공통감염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사람·동물질병관리지원단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7일 분당 소재 대한수의사회를 방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수의산업 관련 대선공약을 건의했다.이날 대한수의사회는 “사람 감염병 중 60% 이상이 동물에서 시작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이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 업무를 부처별 산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제도가 상이한 것은 물론, 정보공유 미비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국무조정실 산하에 직속기구인 사람·동물질병관리지원단을 신설해 연구, 초동대처 등 인수공통감염병 실무 업무를 담당토록 해야한다”고 밝혔다.대한수의사회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 국가경제와 축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가축 살처분·입식금지 등 봉쇄 방역에서 탈피, 상생·소통·과학 방역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농장동물병원 수의사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부산지원은 지난 7일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신한양축산(브랜드명 고성정성한우)에 HACCP인증서를 수여했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은 가축 사육, 축산물 처리·가공·유통·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HACCP인증원 부산지원은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에 앞서 고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성정성한우 브랜드 경영체를 지원해 올해 농장 2개소, 판매장 1개소를 신규로 HACCP 인증했다.앞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에 총 21개 HACCP인증업소(농장 18개소, 도축장 1개소, 가공장 1개소, 판매장 1개소)가 참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심율 HACCP인증원 부산지원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해 노력한 고성정성한우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통합인증이 잘 운영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 받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위해가 확인된 수입 축산물을 생산한 해외 작업장에 대한 시정조치 세부 절차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요령’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5일 행정예고했다.주요 개정내용은 ▲위해가 확인된 수입 축산물을 생산한 해외작업장의 시정조치 관련 세부절차 마련 ▲현장검사 부적합 축산물의 검사 강화 ▲원료수급·물가조절을 위해 긴급하게 수입하는 축산물의 신속 통관 지원 ▲축산물 수입검사 관련 정보공개 대상 확대 등이다.이에 따라 축산물 수입검사 결과 위해(잔류물질, 식중독균 등)가 확인된 경우 3개월 이내 시정조치 결과 제출, 자료 미제출 시에는 수출국 정부에 수입중단 제재조치 등 시정조치 이행을 촉구할 수 있게 됐다.또한 축산물 수입 검사 시 부적합 판정된 축산물(다만 전반적 변질, 이물 검출 등 전량 부적합 판정된 경우로 한정)을 대상으로 5회 연속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검사의 종류를 정밀?무작위검사에서 현장검사까지 확대했다.식약처는 이번 ‘수입 축산물 신고 및 검사’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오는 21일, 28일 비대면 양방향 온라인 설명회(온-나라 PC 영상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4~13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제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 이하 코덱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TFAMR)’를 열고,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지에 국제협력을 이끌어내기로 했다.코덱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는 코덱스 24개 전문 위원회 중 하나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동물약품 회사, 동물약품 도‧소매 유통업자, 수의사, 생산자,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이 항생제 적정 사용과 항생제 내성균 확산 방지 등에 대한 개정방안을 논의했다.또한 항생제 내성을 각국 정부가 통합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통합감시 가이드를 제정했다.특히 4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박용호 코덱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테드로스 아다하놈 거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취동위 FAO 사무총장 영상메시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환영사, 길에르메 다 코스타 코덱스총회 의장과 톰 하일런트 코덱스 사무총장 축사 등이 진행됐다.식약처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규범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를 국제사회가 이행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앤비솔루션(대표 유태철)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중국 수출 시장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지앤비솔루션은 지난 9월 30일 부산항을 통해 중국 비료회사(NANJING ZONGRU IMPORT AND EXPORT CO LTD)에 ‘바이오매직’ 샘플(16L)<사진>을 보냈다.이번 선적물량은 지난해 양돈장에 이어 두번째 중국 수출이다. 양돈장을 넘어 비료회사로 수출 영토를 확대했다는 의미도 지닌다.가축분뇨를 이용해 비료를 생산하는 이 중국 비료회사는 기존 다른 제품을 썼으나 냄새저감·부숙촉진 등에서 효능이 부족해 ‘바이오매직’으로 갈아타게 됐다.특히 지난해 실시된 중국 당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돈장의 ‘바이오매직’ 실험 결과(황화수소, 암모니아 감소 등)를 확인한 후, ‘바이오매직’ 사용을 적극 검토하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앤비솔루션은 중국 비료회사로부터 샘플 테스트 후 대규모 수출 추가주문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미국 등 다른 나라에도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하는 ‘바이오매직’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