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을 찾아 계란 등 농수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살폈다. 김 사장은 “추석 전 농수축산물 가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1일 노사공동 선언문을 체결하고 성희롱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이날 노사공동 선언은 지난 5월에 마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 강화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의지다.공동선언문을 통해 ▲여직원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유리천장 해소 ▲다양한 성희롱 예방활동과 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 ▲성고충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 등에 노사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조기원 원장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이 되어 상호존중의 행복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송아지 산지가 상승…번식우 마릿수 증가 착유우 생산성 저하…도축 마릿수 늘어나 육계, 지속된 소비부진…사육 마릿수 감소 산란계·오리, 고병원성AI 영향 입식 위축 ◆한‧육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50만8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2만5천 마리(3.7%), 전분기 대비 13만5천 마리(4.0%) 각각 증가했다.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으로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번식우 마릿수는 2021년 3월 192만8천 마리에서 6월 198만3천 마리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젖소 사육 마릿수는 40만1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5천 마리(1.2%), 전분기 대비 5천 마리(1.3%) 각각 감소했다.착유우의 생산성 저하로 도축 마릿수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1만4천615 마리의 젖소가 도축됐다. ◆돼지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15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6만2천 마리(0.6%), 전분기 대비 4천 마리 증가했다.돼지 생산 마릿수의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2~4개월 마릿수도 함께 증가했다. ◆육계육계 사육 마릿수는 1억972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목허가 절차 진행…1년 반쯤 후 완제품 출시 예상 전문가 “변이 대비 모니터링 등 선제 시스템 강화를” 현재 유행하는 저병원성AI에 맞게 저병원성AI 백신주가 교체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월 6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게 새 저병원성AI 백신 후보주를 분양했다. 분양한 백신 후보주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이다. Y280 계열 저병원성AI는 지난해 6월 경 국내 유입됐고, 이후 급격히 퍼져나갔다. 현재 산란율 하락 등 농가에게 큰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유행주와 상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을 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기존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으로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 저병원성AI 방어에 한계가 드러났다. 결국 현 유행에 맞는 백신주로 저병원성AI 백신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당국에서는 전문가, 업계 등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저병원성AI 백신주를 교체키로 했다. 특히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백신 후보주 개발에 착수하는 등 새로운 저병원성AI 출현·확산에 능등 대응해 왔다. 분양받은 동물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박용순 대표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위한 것”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주)디투오(대표 하현제)가 손을 맞잡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디투오는 최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영업부 회의실에서 농가의 최대 현안 해결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사진>했다. 디투오는 최근 국내 축산농가에 처음으로 ‘블랙 피트모스’의 현장 적용을 통해 분뇨에서 탁월한 냄새 저감과 부숙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전격적으로 손을 잡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블랙 피트모스’는 이끼가 수 천년 이상 쌓이고 부숙된 다공성 유기물질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자체 무게의 20배에 가까운 보습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비력이 매우 뛰어나 토양 개량제로 효과가 높으며 유익 미생물의 활성 강화, 병원성 세균 억제, 부숙도 개선, 암모니아 감소 등 매우 다양하고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제 낙농 뿐만 아니라 한우, 양돈, 양계 농가들에도 공급하여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과가 확실하여 기존에 돈분 작업 시 매번 시달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휴가 따른 공백 발생도…갈비 명절선물용 매입 시작 올림픽이 돼지고기 소비를 살리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9일 비대면으로 8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최근 돼지고기 시장 동향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가공장 휴무, 출하지연, 출하체중 감소 등으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량이 감소했다. 반면 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에서 돼지고기 수요는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저녁시간 식당 영업이 제한되면서 도쿄 올림픽 특수는 없었다. 계곡 등 관광지에서 휴가철 수요는 일부 생겼다. 정육류는 삼겹살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제육볶음용 전지가 가정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2차 육가공 업계에서 햄·소시지 원료육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갈비류는 국내 재고가 많지 않은 데다 독일로부터 수입이 중단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추석명절 선물세트용으로 물량매입이 시작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이번 강원 고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가격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월 지육가격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살모넬라는 닭, 오리,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잠복기는 일반적으로 6∼72시간이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최근 5년간(’16~’20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 발생했고, 그중 3천744명(67%)이 8~9월에 나왔다. 올해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는 등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올해 부산(7월 말)과 성남(8월 초)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역시 환자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식약처는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 △구분사용 △보관온도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범권 총괄사장 “높은 기술력 바탕 글로벌기업 발돋움”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오는 2025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비율을 36%로 끌어올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기틀을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선진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해외 5개국에서 사료부문과 축산부문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기준, 해외사업부문이 선진 전체 매출의 24%를 점유하고 있다. 이를 오는 2025년까지 매출 비율을 36%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선진은 199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베트남(2004), 중국(2006), 미얀마(2015) 순으로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인 2019년도에는 인도에 진출하며 서남아시아 권역으로의 교두보를 확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선진은 해외사업의 주력 분야인 사료사업부문에서 2025년까지 전체 15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료사업 부문 이외에 각국의 특성에 맞는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중국은 현재 육류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비육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우유 생산·소비량 1위 국가 인도에서는 낙농사료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선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연구원(원장 박철진)은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분뇨냄새를 감소시키는 사료첨가기술을 연구한 결과가 축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됐다고 지난 7월 28일 밝혔다.농협축산연구원은 한우 사료에 활성탄을 0.2% 수준으로 급여한 연구에서 분뇨냄새 유발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약 70%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 또 성장률은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육질등급이 약 3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활성탄을 급여하면 사료섭취량과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활성탄은 한우에서 장기간 급여해 생산성과 냄새저감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드물다고 했다.축산연구원 송재용 팀장은 “사료 내 활성탄 0.2% 첨가는 물질 특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수준이다. 활성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첨가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분해 식물유래 친환경 제품…신선도 오래 유지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은 친환경 식물 유래 생분해성(PLA, Poly Lactic Acid) 축산물 미트패드 ‘에콜그린 미트패드’<사진>를 출시했다. 축산물 미트패드는 포장재 바닥 위에 놓여 축산물에서 나오는 핏물, 기름, 물 등을 흡수해 축산물을 청결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미트패트의 경우 화학흡수제를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위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축산물 닿는 부분부터 바닥면까지 모두 식물유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흡수제는 전분, 마린, 펄프, 셀룰로오즈, 목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순환형 식물성 생분해 고흡수제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돼 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무접착제, 무인쇄 기술을 적용해 환경호르몬이 없다. 특히 매립 시 100% 생분해되며, 소각 시에는 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다. 이와 더불어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우수 흡수력과 항균력을 갖추어 축산물 품질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 에콜그린텍은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충분한 테스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제출 서류가 줄어들고, 우수 업체 자료를 공유하게 방향으로 개선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1년 동물용의약품 등 자율점검제 개선(안)’을 내놓고, 지난 7월 19~30일 업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았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올해 자율점검제의 경우, 제출서류가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된다.또한 자율점검제 시행 후 처음으로 우수 업체 자료를 공유키로 했다. 공유 자료는 공개 가능한 범위에 한정하되, 공개 미동의 시에는 연말 자율점검제 시상에서 배제한다는 구상이다.이밖에 올 자율점검제에서는 기존과 같이 우수 업체 약사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팀을 꾸리고 업종별 세부 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해 문제점 또는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시정·개선조치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 도입됐다.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약품 품질관리는 결국 업체 몫이다. 자율점검제가 업체 스스로 품질향상을 이끌어내는 등 동물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4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본원을 방문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업무 추진상황, 향후 기관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HACCP인증원은 ▲스마트HACCP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고도화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입김치 HACCP 의무화에 따른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식품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역할 확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강화 방안 등을 전했다.김강립 처장은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사업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유예된 HACCP 의무적용 진행상황을 점검했다.또한 ESG경영, 윤리경영을 착실히 운영해 HACCP인증원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기관이 돼달라고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