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120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2016년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분야별 사업지원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2012년도에 수립한 제1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마지막 연차로서, 그간 지속돼 온 말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부터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승마 종목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필요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확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비중을 높였다. 확정한 사업비 지원규모는 지자체 대상 승마시설 설치지원 등 8개 사업에 대한 약 120억원 규모이다. 학생승마 체험사업 36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9억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5억원, 승용 및 번식용 포니 구입 지원 4억원, 승마시설 설치와 개보수 지원 65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1억원 등이다. 아울러 말산업 박람회, 말산업 홍보 및 말 관련 사업체의 경영개선(매뉴얼 개발, 보험 등 제도개선, 컨설팅, 전문인력양성 등)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승마를 포함한 국민적 레저활동
한국사슴협회(회장 서종구)는 지난 3일 충남 계룡산 입구에서 ‘사슴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사슴협회는 매년 4월3일을 사슴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슴의 날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여 사슴농가들이 참석했으며, 양록농가 행동강령문 낭독, 한의사협회 규탄 구호를 제창했으며, 녹용탕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종구 회장은 “사슴의 날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국내산 녹용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내산 녹용 소비확산을 극대화해서 사슴 사육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양봉농협이 지난해 판매사업 실적 호조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18%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달 25일 서울남산제이그랜하우스(구 자유센터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은 많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간 어려움을 씻고 이제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며 “세계양봉대회를 통해 한국의 양봉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조합 내부적으로는 안성식품공장이 10억원 넘는 적자 폭을 크게 줄여 올해는 손익분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일 것이다. 올해는 풍성한 배당이 이뤄지게 됐다. 조합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인프라 구축·수요 확대 역점…유소년 승마 활성화도올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대상에 승마시설이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2016년 말산업 육성 종합대책 세부 시행계획’을 내놓았다.농식품부는 올해의 경우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1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무리하는 해라며, 올해 수립예정인 제2차 5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말산업을 지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359억원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세부 시행계획에서는 안전한 말산업 기반 조성, 말산업 경쟁력 강화, 말산업 수요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농식품부는 올해 말산업특구 지정, 전문인력 양성기관 기능강화, 관련부처 협업 등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확충한다.또한 승마·조련시설 설치 지원을 계속하면서 유소년 승마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현장에서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 자격시험이다. 기승능력 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때문에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원서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내 ‘말산업자격검정’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한국사슴협회 제20대 회장에 서종구 후보가 당선됐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 18일 서울 중곡동 소재 한국양토양록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선 서종구 현 부회장이 제 20대 회장오른쪽으로 당선됐다.서종구 신임 회장은 충남 세종시 송암사슴농장 대표로 한국사슴협회 세종시지회장, 한국사슴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사슴협회는 선거 직후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했다.서종구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사슴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협회를 개혁하고, 임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사슴협회 서종구 신임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 시작된다.
농식품부 2015년 말산업 실태조사 결과 ‘산업화 진전’사육두수 2만6천330두, 정기승마 인구 4만2천974명특구지정, 농어촌형 승마시설 지원 등 진작 정책 효과말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말 사육두수, 승마인구 등 말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승마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식정목으로 채택되는 것을 계기로, 승마 붐 조성과 더불어 말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15년 말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말산업 실태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수행했다.2015년 말산업 실태조사 결과, 말 사육두수는 2만6천330두로 2014년 대비 511두(2.0%) 증가했다.말산업 사업체수는 53개소(2.7%)가 늘어 2천52개소였다.승마 시설수는 20
함께 즐기는 승마축제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사진이 지난달 23~25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다.‘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했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고양시,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했다.승마 페스티벌은 순수 말산업에 포커스를 둔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을 운영해 승마와 대중 사이 벽을 허물고 상호교감할 수 있게 했다.또한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이 출전한 승마대회를 통해 저변확대에 힘썼다.이밖에 테마어드벤처, 말경매, 장애물 및 마장마술 경기 등을 마련해 가족 관람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일반인들의 참여가 용이한 일산 호수공원을 페스티벌 장소로 잡아 참관객 수가 많았다.노경상 페스티벌 조직위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말산업
국내 승마 활성화에 기반이 될 유소년 승마 발전 방안을 찾으려는 심포지엄이 열렸다.윤명희 국회의원(새누리당)과 한국승마인(KE)은 지난 20일 ‘유소년 승마 발전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사진을 열고, 유소년 승마 등 국내 승마 대중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유소년 승마 현황을 알아보고, 승마선진국인 프랑스에서 유소년 승마 발전을 이끌어낸 방법을 살폈다.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유소년 승마 현황과 발전방향(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프랑스 유소년 승마의 말 시설 및 교육 제도(엠마누엘 펠테스, 프랑스 승마연맹 부회장) ▲프랑스 승마산업의 발전방향(크리스티안바니에, 프랑스 말·승마기관 총괄디렉터) 등 3개 주제발표
한국마사회, 지난 15일 진료·장제 등 재능기부 활동 전개인적·물적 인프라활용 노하우 전수…사회공헌·나눔봉사 실천마사회가 재능기부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실천하고 있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15일 ‘렛츠런 엔젤스(Angels) 재능기부의 날’을 맞아 경기, 충북, 강원, 경남, 전북, 제주 등 전국 말생산 농가와 민간 승마장 12곳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이날 재능기부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등 경마유관기관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말생산 농가와 민간 승마장에서 진료, 장제, 초지관리, 시설물 보수, 마방 환경 정비, 승마장 운영 컨설팅 등 방문시설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특히 현명관 마사회장은 이날 렛츠런 엔젤스 재능기부 1개팀을 이끌고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해두리용인승마클럽(대표
마사회 국정감사…렛츠런재단 임원 7명중 6명 범삼성계억대연봉 192명 개선책 촉구…사설경마 세수손실 2조원올해 역시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는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와 직원 고연봉이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5일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사진에서 김승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고흥·보성)은 지난해 출범한 재단법인 ‘렛츠런재단’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총 7명 임원 중 6명이 삼성 출신이거나 범 삼성계열, 전경련 출신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낙하산 인사는 현 회장이 공익기업인 마사회를 개인기업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우려를 살만 하다”며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강진·영암)은 마사회 직원 평균 연봉은 8천500만원으로 복리후생비를 더하면 9천만원에 이른다고 꼬집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산물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아직 강원도를 대표하는 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강원도 광역 벌꿀 브랜드 허니원(강원허니원영농조합법인 대표 정해석)사진은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에서 벌꿀산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2013년 11월 19일 브랜드 출범 선포식을 가진 후 채 2년도 안 돼 이룬 쾌거다.개방화 시대에 국내산 벌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한 허니원 브랜드 사업은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강원허니원영농조합법인 정해석 대표는 “강원도의 청정이미지를 살려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벌꿀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원 전 지역을 아우르는 브랜드인 만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단기간에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