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이천과 여주지역 종계 농가들이 중심이 된 경기동부지역 종계농가협의회가 대한양계협회 정식 지부 가입을 결정했다. 경기동부지역 종계농가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이천축산농협 본점 식당에서 월례회<사진>를 개최하고 양계협회 정식 지부 가입 및 활동 안건을 상정, 회원 만장일치로 이를 의결했다. 경기동부지역 종계농가협의회는 지난 2011년 이천과 여주지역의 종계 농가를 대표해 이근조 고문이 발기인으로 세운 조직으로 대한양계협회 경기동부종계지부로 활동해왔다. 이듬해 양계협회 이천여주종계지부로 가입을 했고 2019년 한국융용종계부화협회 경기동부지부로 친정집을 옮겨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종계농가협의회 최윤식 총무는 “지난 10년간 인건비, 연료비, 수도광열비, 방역비, 깔짚비, 시설유지비가 꾸준히 상승했지만 보상단가 기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양계협회에서 현실과 괴리되지 않은 실효적인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양계협회는 이와 관련 전문 회계사.세무사의 자문을 받아 관계부처에 양계농가의 농가부업소득(두수공제)의 범위 확대와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 축산기자재의 범용 양계기자재 확대 건의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이 지난 7월 25일 중복을 맞아 축산기업중앙회와 함께 서울 관악구 소재 신원시장을 찾아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닭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축평원과 축산기업중앙회는 전통시장 내 식육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방법 등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신원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평원 정진형 서울지원장은 “앞으로도 닭고기 등급‧이력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 여름철 보양식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도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해 우리 축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신선한 닭가슴살의 수분감을 그대로 가둬 더욱 부드러운 ‘하림e닭 촉촉한 닭가슴살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최근 젊을 때부터 돈을 저축하듯 근육도 꾸준히 길러 놓아야 노후가 편안하다는 의미의 ‘근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좋은 닭가슴살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하림 e닭 닭가슴살’은 12시간 동안 쟁장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eezing)해 수분 손실 없이 촉촉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제품 한 개(100g)당 24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는 물론 ‘근테크’ 메뉴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지퍼백 형태의 패키지에 100g짜리 닭가슴살 6개가 들어 있어 필요한 양만큼 꺼내 먹고 남은 분량은 그대로 보관하면 된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근력 운동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 섭취를 병행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을 더욱 촉촉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퍼백에 6개가 들어 있어 하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지난 7월 24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를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오른쪽)도 함께 하면서 닭고기 수급 상황을 살폈다. 하림 정호석 대표(왼쪽)가 하림 닭고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산지가격‧선별포장가격 함께 발표해 양계농가·유통인 모두 보호해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계란 시세발표의 이원화로 양계농가와 계란유통산업을 모두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표본등록업체의 가격입력을 통해 산지가격 발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DC와 후장기 문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란 지적인 것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계란가격 결정권은 대형할인점 등 최종 판매점이 갖고 있다. 최종 판매점이 유통인 등 납품업체에 필요한 수량을 주문하고 대한산란계협회가 발표하는 산지 계란가격을 참고, 물류비와 포장비, 유통 관련 비용을 산정해 지급하는 형태다. 유통인들은 납품대금을 받아 일부 등외란 등의 비용은 차감한 뒤 최대한 생산자에게 매입비용을 전달하고 있지만 농장에서는 품질 등급과 무관하게 매입시의 산지가격 수취를 요구하고 있어 익월 유통업체의 전체 DC 발표 등으로 생산자와 유통인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지 계란생산량과 수급변화도 중요하지만 대형할인점 등의 판매량과 재고보유량에 대한 조사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계란 유통흐
복날 오리고기 먹은 노인 4명 농약중독 피해 발생 경찰, 고의 범죄 가능성 초첨 두고 수사 진행 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농약 사건이 오리업계에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의 한 경로당 식당에서 복날을 맞아 오리고기를 먹은 노인 4명이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사건의 본질이 농약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 매체에서 오리고기를 부각시키는 보도를 이어오면서 죄없는 오리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오리고기의 조리상의 실수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기도 했지만 조사 결과 전체 식사인원 41명 중 뒤늦게 도착해 식사한 4명만 피해를 입었고 피해자 몸에서 공통적으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고의로 누군가 농약 성분을 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오리고기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오리협회(회장 박하담)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내고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한 일부 언론매체들을 규탄했다. 오리협회는 “국내 오리의 사육과정에서 살충제 성분은 사용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도축 후 농약, 항생물질, 향균제 등 180여 종의 축산물 잔류물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등급판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금산물의 품질 수준을 잇따라 점검했다. 축평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사진>했다. 이번 조사는 계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등급 정보와 실제 판매된 계란의 품질정보(제품 표시 사항, 품질 수준, 중량 구격 등)가 제대로 표시‧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조사 참여자는 판매장을 방문, 등급 계란을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일산지부 김미정 사무국장은 “계란에도 등급이 표시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실제로 계란을 깨서 품질 검사를 진행해보니 등급 계란의 신선도 등에 무척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이어 축평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7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와 함께 시중에 판매 중인 등급 닭고기(통닭, 부분육)의 품질 수준 합동 조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축평원은 소비자단체와 함께 판매장을 방문해 ▲등급 닭고기 표시 사항 점검 ▲판매 중인 등급 닭고기 품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소비자 가족 봉사단 ‘피오봉사단’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요리 아카데미에서 친환경 쿠킹 클래스<사진>를 진행했다. 피오봉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피오봉사단 11기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과 ‘IFF 닭목살’을 활용해 ‘한판 치킨피자’와 ‘닭목살 덮밥’을 조리했다.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로 이뤄진 만큼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을 이뤄 요리를 완성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버려진 종이컵과 일회용 접시, 다 쓴 물티슈 플라스틱 뚜껑 등을 재활용해 탁구공 볼링과 풍선 핑퐁, 경품 추천 등 리사이클링 레크레이션도 즐겼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 쿠킹 클래스는 피오봉사단 활동 중 아이와 부모 모두가 가장 만족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하림의 신선하고 건강한 닭고기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내달 25일까지 공식후원사인 자담치킨과 함께 ‘제2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한강식품이 주관하고 자담치킨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동물복지로 자유롭고 행복한 닭의 모습’ 또는 ‘맛있는 닭고기를 먹고 행복한 모습’ 2개의 주제 중 선호하는 주제로 출품하면 된다. 응모받은 작품은 엄격하고 공정한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후 선별되며 수상내역은 대상(상금 150만원 및 상패),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및 상패), 자담치킨 특별상(상금 50만원 및 상장), 우수상, 장려상 등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동물복지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앞으로 확산해 나가자는 의미로 동물복지 브랜드 자담치킨이 공식 후원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창의력을 마음껏 표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2차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사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 레이어스호텔에서 열렸다.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장인 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와 양계관련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최근 산란계 사육동향 및 계란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각 조합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정성진 회장은 “축산업이 처한 현실을 보면 양계산업도 녹록치도 않고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현실적으로 많다”며 “어려움에 처한 조합 사업들 잘 극복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9일 부안여자고등학교와 협업한 직업인 초청의 날 행사 ‘현장 목소리를 들어봐(현‧목‧들)’<사진>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자라나는 미래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 강의와 올바른 지역세계 이해 및 진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함께 하게 되었으며, 진로 멘토링을 통해 의사결정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은 물론 동물복지 캐릭터 ‘프동이’로 만들어진 굿즈 세트를 선물로 전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프레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미래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프레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성장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발생농장 500m 이내 있더라도 위험도 낮으면 살처분 제외 미국·유럽·일본 등 역학농장 살처분 정책 유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겨울부터 축종별 위험도를 감안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달리하는 것과 관련 다른 나라 사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 주요 축산 선진국들은 어떻게 정책을 펼치고 있을까. 해외 국가 사례들과 우리나라 정책을 비교해보았다. 미국은 역학 정보 및 발생 특성 등을 고려해 역학 농장 또는 감염구역(발생농장 반경 3km)의 다른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2017년부터 적용된 제도다. 유럽은 2020년부터 관할당국이 역학관련 정보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거나 긴급 도축을 지시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발생농장 1km내 농가 중 수의당국의 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을 할 수 있으며 프랑스는 지역별로 구분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서부지역은 발생농장에서 1km내 모든 감수성 동물 농장과 1~3km내 오리류 및 특정 위험 가금농장(실외사육 또는 사육밀도가 높은 가금류)이 예방적 살처분 대상이며, 서부지역은 위험지역(부화장, 종축장 등)주변, 제한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