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6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중앙회 차기 이사후보자를 선출했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지역축협)과 화상회의실(품목축협)에서 각각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축협(116) 조합장 중에서 2명, 품목축협(23) 조합장 중에서 2명을 농협중앙호 이사후보자로 확정했다. 이날 지역축협 추천회의에서는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과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 후보자로 확정됐다. 진경만 조합장과 김용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재선 이사가 됐다. 품목축협 추천회의에선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이 이사후보자로 추천됐다. 이날 추천된 이사후보자들은 농협중앙회 30일 임시대의원회의 최종 추인 절차를 거쳐 선출절차를 마무리했다. 신임 이사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 4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공신력을 실추시킨 일선조합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강력한 조치에는 중앙회 자금지원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농협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해 농협의 공신력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됨에 따라 범농협 차원의 내부통제와 관리책임을 강화해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사고를 유발한 행위자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와 무관용 원칙에 의한 처벌, 공신력 실추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의 지원 제한, 중대 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 제한, 사고 발생 관련 책임자에 대한 즉각적인 직권 정지 등이 발표안에 포함됐다. 특히 공신력을 실추시킨 농·축협에 대해서는 ①중앙회의 자금지원 제한 ②예산·보조·표창 등의 업무지원 제한 ③점포설치 지원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회장은 “과거 기업들은 매출 신장에만 몰두하면서 윤리경영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의 윤리경영은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농협의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책임 강화 발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울주 태화한우농장 이규천 대표가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규천 울산 태화한우농장 대표 부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4월 4일부터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들어간다. 농협사료는 4월 1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고통 분담을 위해 4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2022년 12월 이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회에 걸쳐 85원/kg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인 인하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식목의 계절이 다가왔다. 축산현장에서도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목표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는 방취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5월까지 전국 377농가에 방취림 4만5천773그루를 식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장에 방취림을 조성하면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고,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22만여 그루를 심었다. 사진은 방취림 조성사업으로 우사 옆에 가지런히 나무를 심어 놓은 낙농목장 전경.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보성축산농협(조합장 이춘항),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 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4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2), 도시(2), 품목(1) 그룹별 축협 전국 1위를 차지한 조합장들이 최우수 깃발을 들고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이맹종 조합장, 이춘항 조합장, 김호상 조합장, 신동훈 조합장, 정성진 조합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6일 퇴임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이성희 회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역대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회장은 퇴임사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해온 전국의 조합장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경기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고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해 4년 임기를 마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해 배합사료 가격 인하를 통해 축산농가들이 1천400억원 이상의 사료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8일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배합사료 시장을 선도해온 농협사료가 지난해 선제적인 배합사료 가격 인하와 서비스 개선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각종 전염병 발생, 축산물 가격 하락, 수입 소고기 증가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강도 원가과 비용 절감, 그리고 원료 구매 경쟁력을 높이는 등 축산농가에게 힘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국제 곡물 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신속히 반영해 사료 가격을 선제적으로 3회에 걸쳐 포당 총 1천625원을 인하하면서 2023년 기준 축산농가에게 1천40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농가 지원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사양시설(자동급이, 피드빈) 101억원 지원, 드림서비스(수의, 방역, 시설점검) 8천629건 실시, 현장컨설팅(그룹, 개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호동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농협을 위한 농협, 글로벌화된 농협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혁신을 속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파괴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강호동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현장에서 축산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 1천227명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기존 대비 상해 보장도 확대했다. 농협 축산컨설턴트는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한 전문성을 갖춘 일선축협의 지도사업 인력이다. 축산농가의 사양, 번식, 개량, 방역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농가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컨설턴트가 부상 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활동 중에 발생한 상해사고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단체 상해 보험 가입을 매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가입 지원을 위해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에서 총 7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선현장의 축산컨설턴트 의견을 반영해 상해 흉터 복원 담보를 추가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단체상해보험 지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 중인 축산컨설턴트들이 더욱 안전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 환경관리 우수농가를 선정하기 위해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농가를 공모한다. 참여희망 농가는 전국 축협을 통해 3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지역본부 예선평가 ▶본선 현장평가 ▶최종심의 등의 단계를 거쳐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 평가와 최종 심의는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학계 등 축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본선에 올라 최종 대상(1) 수상농가로 결정되면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상(4)에는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환경부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특별상(2)에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상, 환노위원장상이 수여되고, 우수상(7)에는 농협중앙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에 오르지 못했어도 예선에 오른 45농가에는 농협지역본부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최고 1천만원에서 50만원까지 포상금도 주어진다. 한편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로 우수농가를 선정하며, 총상금은 약 1억여원에 달한다. 특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농신보에 대한 정부 출연 확대와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월 2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 대표들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과 양당 농해수위 정책실에 전달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2014~2019년에 걸친 1조6천억원의 기본재산 반환과 보증 잔액 지속 증가, 농림수산업 침체에 따른 대위변제 증가로 인해 2019년부터 적정 운용 배수를 초과하게 되면서 기금 건전성 확보 방안 시행, 금융기관 출연금 인상 등 기본재산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노력만으로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보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정부 출연금을 3천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근 농신보에 대한 정부 출연은 2021년 1천300억원, 2022년 1천300억원, 2023년 0원, 2024년 300억원이었다. 조합장들은 이어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