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농협개혁’에 대해 농협의 조직적인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농축협조합장 중 다수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농협법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귀추가 주목된다. 조합장 비대위, 국회 앞 결의대회…전면 재검토 촉구 직선제·감독권 확대 등 쟁점…조합장 96% 반대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반대 등 5대 요구사항 제시 농축협조합장이 지난 9일 조직한 ‘농협 자율성 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농협개혁을 요구했다. 이날 모인 농축협조합장과 조합원은 2만 명(주최 측 집계)이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농민단체장들도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장과 농민 조합원들은 정부의 농협법개정안과 관련해 ▲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관치 감독 즉각 중단 ▲법적 안정성 해치는 독소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존치로 협동조합 정체성 수호 ▲비효율적 감사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변경 시도 중단 등 5개 항의 요구사항을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조합장 비상대책위원회는 결의대회 개최 배경으로 전국농축협조합장을 대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3일 동광리마을회관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이어가는 사회공헌’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준비된 돼지고기는 동광리 경로당을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광리마을회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제주양돈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이날 라온주간활동센터에서도 ‘따뜻함을 전하는 책임 있는 선택’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을 실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남 고창부안축협(조합장 오교율)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과 친환경 청정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 소독의 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교율 조합장은 지난 8일 관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축사 내외부 소독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와 함께 방역활동<사진>을 실시하며 철저한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소독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인 방역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오 조합장은 “가축질병 예방의 첫걸음은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환경과 방역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고창부안축협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역 지원과 교육을 통해 청정축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박승서 진천축협 조합장은 지난 1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승범목장에서 깨끗한 농장 조성을 위한 방취림 식재 행사 <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이용선 충북농협본부장, 김종석 농협 진천군지부장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살촉나무 250그루와 라일락 20그루 등 총 270그루를 식재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조합원의 깨끗한 목장 조성을 위해 4월 중 4개 농가에 645그루를 추가 식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5개 농가를 선정해 방취림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취림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냄새를 저감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축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가축시장을 개장 <사진>해 총 67두(암소 31두, 수소 36두)가 출품됐으며, 전 두수가 유찰 없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평균 거래가격은 암송아지 233만원, 수송아지 464만원, 번식우 473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가는 육종농가 고기정 대표의 서성목장에서 출품한 번식우가 898만원에 낙찰되며 기록했다. 이어 같은 농가에서 출품한 번식우가 85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서귀포시 한우 사육두수는 전국 대비 약 1% 수준인 1만7천여 두에 불과하지만, 3개 육종농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개체를 지속적으로 생산·출하하며 가축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시장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최고가를 기록한 고기정 대표는 “서귀포시축협의 체계적인 개량사업과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 혈통의 한우 생산에 힘쓰고, 서귀포시 한우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서귀포시축협은 단순 유통 기능을 넘어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핵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료·퇴비·가축시장 활성화…경제사업 핵심 사업으로 신용사업 안정기반 구축…조합원 지원체계 역량 강화 “조합원 간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삼고, 빠른 시일내에 조직의 안정화를 이루어 조합원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소득증대, 나아가 축협 발전에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10일 전남 담양축협 임시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업무를 시작한 신임 이경구 상임이사는 “30여년 동안 담양축협에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와 조합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구 상임이사는 “흩어져 있던 조합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사료사업, 퇴비사업, 가축시장 활성화 등을 기반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이사는 “연체 없는 건전한 대출과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신용사업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지원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임직원 간의 화합을 통해 탄탄한 조직을 구축하고,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축협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조합원은 물론 내방하는 모든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사료비 상승 등 경영 불안 대응 핵심과제로 소통·효율 경영 기반…조합 경쟁력 높일 것 전북 익산군산축협 신임 유재철 상임이사는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과 위기 대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유 상임이사는 “먼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임이사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조합은 그동안 여러 시련과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며 “성실하고 유능한 직원들의 헌신이 조합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축산업 환경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물가와 고환율로 저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조합원들의 축산 경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 상임이사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조합 경영에 있어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합원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을 만들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이 칠갑산 장승문화제에서 진행한 한돈 시식행사<사진>에 인파가 몰리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이 됐다. 축산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27회 청양군 장곡면 칠갑산 장승축제장에서 한돈자조금 후원으로 한돈 무료 시식행사를 열고, 한돈 편육 150kg과 멸균우유 500팩을 나눠주며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근 농협 충남세종본부 부본부장, 노재인 청양축협 조합장, 강인실 축산사업단장, 심성식 청양축협 상임이사를 비롯해 축산사업단과 청양축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돈의 맛과 가치를 알렸다. 축산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 우수성 홍보와 가공식품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부위별 소비 불균형 해소를 통한 농가 부가가치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시식행사에도 큰 호응이 이어져 한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근 부본부장과 노재인 조합장 등은 시식 부스에서 직접 편육과 우유를 나눠주며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돈 소비 확대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축산농가에도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0일 도협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축산과 임진우 팀장, 동물방역과 이종화 팀장, 윤민철 충북한돈 청년분과위원장,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전국적으로 ASF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협의회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오늘에서야 회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행정기관과 시군지부장, 한돈농가들의 철저한 방역 덕분”이라며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방역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동 전쟁 여파로 환율과 유가, 물가가 상승하면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나로 단결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협의회 회의를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6년도 한돈 ESG 실천사업, 충북도협의회 정관 개정, ASF 방역 및 한돈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으로 사료비와 비료 원자재 가격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이 배합사료 이용 조합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건초 지원에 나섰다. 충북 음성축협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곡물과 사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배합사료 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입건초 지원사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음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배합사료 이용 조합원 175명에게 수입건초(연맥비프) 370파렛트, 약 24만500kg을 공급했다. 지원은 자부담 43%, 축협 부담 57% 조건으로 이뤄졌다. 음성축협은 이번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석만 조합장은 “국제 정세와 물류 여건 악화로 사료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사료 원자재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축산농가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례로 평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현장의 목소리가 배제된 정부의 일방적인 농협 개혁에 대해서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반대 여론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정현·함안축협장)는 지난 7일 거제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농협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농협법 개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 개혁의 주요 내용으로 담긴 중앙회장 직선제와 감사위원회의 외부 설치를 두고, 이는 헌법과 국제협동조합연맹 원칙이 보장하는 자율성과 독립성까지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한 차례 없이 개정안이 추진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농협법 개정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이해당사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역 농·축협이 연대한 조직적 힘을 바탕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정현 회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엄중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조합장들의 지혜와 연대를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지역 축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단법인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만식·사진)가 지난 3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합회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452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국내 염소산업 발전과 전국 1만여 염소 사육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존 염소 관련 단체들의 투명하지 못한 운영 등으로 농가를 제대로 대변할 조직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순수 염소 생산자들로 구성된 대표 단체가 공식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는 염소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뜻있는 생산자들의 뜻을 모아 지난 1월 7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월 22일 괴산증평축협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취지서 채택과 정관 제정, 제1대 임원진 선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의결했다. 이만식 회장은 “최근 국내 염소산업이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호주산 염소고기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유통업자 중심의 구조가 형성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연합회를 중심으로 생산·도축·유통 등 산업 전반의 체계를 정립해 농가가 사육에 전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