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최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NH농협생명,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조합원을 위한 무료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사진>했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속 내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전문의 10명을 포함해 약사, 간호사, 치기공사 등 총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약 220명의 조합원이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심장내과 진료의 경우,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밀한 검진 및 상담이 이뤄졌으며 복부 초음파, 통증 클리닉, 재활 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진료로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료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약은 현장 약국에서 직접 조제해 제공됐으며, 조합원들에게는 파스, 영양제, 구충제와 함께 기념품도 배부됐다. 또한, 고위험 질병이 의심되거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한 후속 진료와 수술 등 연계조치가 안내됐다.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방문해,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세브란스 의료봉사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일 조합 축산물플라자 회의실에서 동부환경(주)·동부자원(주)와 함께 서귀포시 축산농가의 환경개선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곤포사일리지, 비료·사료 포장재, 종이사료지 등 재활용 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귀포시축협 및 동부환경(주)·동부자원(주) 임원진이 참석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 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속가능한 제주 청정 축산을 위해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구축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부환경(주) 및 동부자원(주)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구제역 여파로 한 달간 휴장했던 가축시장을 2개월만에 다시 개장<사진>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총 60두(암 19, 수 37)가 출품되어 59두(암 18, 수 41)가 낙찰됐다. 특히, 제주도내 단 3곳뿐인 육종농가 중 2개 농가에서 출품한 암소들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며, 437만원이라는 높은 암소 평균 낙찰가격대를 기록했다. 이는 보기 드문 고가로, 육종농가들의 개량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도 평균 366만원으로, 전체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날 최고가는 색달동의 김창순 농가에서 출품한 수소가 기록한 703만원이었다. 김창순 농가는 매번 출품때마다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가축시장 내에서 본인 농장 소들의 높은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최고가를 기록한 김창순 농가는 “좋은 사료와 꾸준한 관리, 그리고 서귀포시축협의 지원 덕분에 매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서귀포시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신언하·서천축협 전무)는 지난 14일 세종시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에서 임원 회의 및 퇴임 회원 송별회를 개최<사진>했다. 이 자리에서 퇴임하는 회원에게 행운의 열쇠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퇴임후 새로운 생활을 축하했다. 이날 임원 회의에서는 퇴임하는 천안축협 신용길 상임이사에게 재임기간 동안 경영자협의회와 축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운의 열쇠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37년간 조합 직원 생활을 정리하고 퇴임하는 신용길 전 천안축협 상임이사는 “큰 문제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의 경영에 책임을 다하며 더욱 발전하는 경영자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언하 회장은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가족과 함께하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신언하 회장, 이경복 감사(세종공주축협 상임이사), 강인실 농협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장, 강유표 총무(금산축협 전무), 임환 ㈜토바우 대표 등이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5일 가축시장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우량 암소 분양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사진>했다. 이번에 분양된 10두의 암소는 수정란이식과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8~12개월령의 우량 개체로, 김해축협은 그동안 소요된 원가를 분양가격으로 책정해 희망 농가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분양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된 개체는 뛰어난 개량의 텃밭 위에 KPN 1416을 포함,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정액으로 각각 생산됐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개체는 55:1까지 치솟아 농가들 사이에서 열띤 분양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분양 행사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은 우량 암소들은 김해 한우의 품질 향상과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미래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량송아지 생산의 근원이 되는 암소의 자질이 중요하다”며, “한우개량연구소는 분양, 사양관리 실험,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해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1일 축산회관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축협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참석자들은 축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은 지역 축산업의 발전은 물론, 농가들의 안정적 수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분뇨 처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짚은 윤주보 조합장은 “가축분뇨 처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걱정만 한다고 가축분뇨가 해결되지 않는다. 축협, 축산인이 함께 힘을 모아 퇴비공장의 설립을 가시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수렴과 함께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교육도 함께 해 여름철 경제적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 조합장)는 지난 16일 농협 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 날 성금 전달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한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과 시·도축협운영협의회 회장, 중앙회 이사, 그리고 산불피해지역 축협조합장, 김종수 축산기획부장, 김주원 경북농협 은행본부장, 황성택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영남권 산불피해는 축산부문에서 10개 축협(경북 안동봉화축협· 영덕울진축협· 의성축협·청송영양축협· 대구경북양돈농협, 경남 양산기장축협· 하동축협· 함안산청축협)과 이밖에 한국양계농협, 한국양봉농협 등에서 386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가축의 경우 한우 198두, 돼지 2만2천두, 닭 35만수, 양봉 1만4천군 등의 폐사와 가축의 부상도 상당수에 이르며, 주택 225호, 축사 307동 등의 시설피해도 다수 확인됐다.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은 전국 축협차원에서 마음을 모으자는 제의를 전국시도협의회장들이 동참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도 마음을 보태 총1억2천7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되어 피해지역 10개 축협의 피해 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으며 서산태안축협의 위상을 또 한번 전국에 알렸다.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재무관리·고객관리·사업실적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회원농협 최고의 제도로 서산태안축협은 그동안 ‘하면된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어 서산태안지역 축산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발전하며 조합원의 실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태안축협은 그동안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과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정도경영실천은 물론 신용 및 경제사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 각 사업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산태안축협 측은 “어려운 축산환경에도 불구하고 서산태안축협을 믿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및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결과”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5일 조합 사료창고에서 조합원 실익지원사업 일환으로 111 양봉농가에게 설탕 355포, 살균소독제 230포 등 1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사진>했다. 또한 사슴 20농가에 약품 900만원 등 총 2천100만원의 실익 물품을 관내 양봉·사슴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사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책적으로 소외된 기타 축종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진천축협에서는 한우·낙농·양돈 등 주요가축 농가 조합원 뿐만 아니라 모든 축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4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여주축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 18명에게 200만원씩 3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 자녀로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농촌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여주축협 장학생으로 선정된 조합원 자녀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중이다.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여주축협은 꾸준히 달성해 온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일환인 학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 및 양축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일 한림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시식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 일간 진행됐으며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초청가수들의 노래 공연과 각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개회식까지 온 손님들과 선수들이 모두 만족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 외에도 약 30개 업체가 시식행사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제주양돈농협은 청정 제주의 프리미엄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무료시식회와 동시에 새롭게 개설한 ‘제주도니’ 카카오채널 추가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첫 걸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양돈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4년 저탄소 사료 생산량 1만7천804톤을 기록, 전국 1위에 오르면서 양돈업계의 저탄소 전환 흐름을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3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누구보다 빠른 대응에 주력해 온 부경양돈농협이 저탄소 축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양돈용 저탄소 사료를 급여할 경우 기존사료 대비 약 10%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전체 저탄소 사료 생산량은 총 4만3천137톤으로 이 가운데 양돈용 저탄소 사료는 3만4천325톤에 달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특히, 부경양돈농협은 양돈용 저탄소 사료의 약 52%에 달하는 1만7천804톤을 생산해 전국 사료 제조업체 중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며 환경 전환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저탄소 사료인가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14.5%를 차지하며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에게 급여되는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