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11일 ‘노사공동 사랑의 단체 헌혈<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했던 헌혈 인구수가 2022년 이후 회복되고 있으나 최근 불볕더위, 장마, 코로나 재유행 등에 따라 상승세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와 맞물려 헌혈자 확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진원은 지역 혈액수급 개선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전북혈액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 왔다. 매년 정기적인 단체 헌혈 행사는 올해 9회차를 맞이하였으며, 총200여 명가량의 직원이 생명나눔활동에 동참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우리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10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나주백민원<사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aT는 매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있도록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아동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략 작물인 가루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 제품을 함께지원하며 가루쌀 제품 인지도 제고와 농가 상생에도 앞장섰다. aT 기노선 부사장은 “이번 나눔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명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며 ESG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6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익산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진원 임직원 350여 명과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진원장의 기념사와 농촌진흥청 차장의 축사에 이어 농업기술 실용화와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우수직원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15주년을 맞는 농진원은 ‘혁신기술 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7년 연속 기술이전 1천건 이상 달성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성과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진출에도 앞장서며 지금까지 카자흐스탄, 베트남 2개국에 시범온실을 구축했고 올해 11월 호주에서 시범온실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 6개소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통해 매년 390여개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918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2023년 기준)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고령화 등을 해결하기위해 스마트농업 표준화를 추진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현장실증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외 첨단제품 전시…분야별 기술 트렌드 조명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 이하 키엠스타)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키엠스타는 지난 1992년부터 격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가 16회째다. 이번 키엠스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한다. 키엠스타에서는 국내·외 첨단 농기자재 전시를 통해 국내 산업 육성과 수출을 도모한다. 미래농업 주제관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트랙터, 운반차), AI(데이터 분석시스템), 무인이동체(드론), 농작업 로봇 등을 중점 전시한다. 또한 유망품목 전시관(친환경 수소트랙터 등 과제개발품), 스타트업 기업관 등을 운용한다. 해외 기업관에는 30여개국 90개사가 참여키로 했다. 농업 분야별(밭작물·과수·원예·축산·가공 등) 농기계·자재 전시에서는 경운·정지, 수확, 이앙·정식·파종, 재배관리기계 등이 선보인다. 특히 축산에서는 조사료 생산 장비 베일러, 래핑기, 티엠알 배합기, 퇴비살포기, 고마력대의 트랙터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시설농업기자재, 농산가공,
[축산신문 박윤만·홍석주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21일 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2024 강원지역 거점 축산·수의 분야 농식품 우수기술 설명과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강원지역 우수 연구기관인 강원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한림대 등이 기술 공급기관으로 참여했다. 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력의존 노동시장에서 기계화 과정을 거쳐 농장별 반자동화, 최근 ICT를 통한 스마트 축산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육시설과 유통, 가공에서 향후 축분처리와 대기환경 등 환경 관련 산업으로 관심사가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출품기술로 지능형 고효율 돈사분뇨 처리 시스템(강원대 라창식 교수), 돈사 내 유해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분뇨 액비화 기술(강원대 오상은 교수),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검출용 마커 조성물 및 이의 용도(강원대 오연수 교수),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유해동물 실시간 감지 및 퇴치 시스템(연세대 이용흠 교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및 약학 조성물(한림대 강영희 교수), 아스파라거스 밑단의 식용화를 위한 새순 팽화 시스템(강릉원주대 박남일 교수),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흑염소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전영기)는 지난 20일 순창 상송가든 회의장에서 올해 4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순창군 조정희 군의원, 순창군 주임석 축산경영팀장. (유)지대로농업회사법인 모용원 대표, 한국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수의사, (주)더던 이용구 대표, 알지마미네랄블럭 김원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전체 통합교육, 무허가 소규모 농가의 제도권 진입방안, 축사환경 개선으로 내 농장 가꾸기 운동(나무 심기, 화단 가꾸기 등) 등을 토론했다. 또한 염소로 축산업 등록을 권장 독려키로 했다. 전영기 지회장은 “정부 정책이 실종된 것 같다”면서 농장 대형화에 맞게 축사구조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가에는 “백신 접종 등 질병 예방에 함께 나가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해썹(HACCP) 심사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액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액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총 17개 지자체이며, 해당 지자체에 위치한 식품·축산물 업체 및 농장에 적용된다. 감액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신규로 해썹 인증을 신청하거나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연장 심사를 신청하면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 이내에서 감액받을 수 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태풍·호우, 코로나19, 산불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썹 심사 수수료 감액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8월 돼지 지육 가격이 평균 5천200~5천400원/kg(제주 제외) 선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14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8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사진>에서다. 이 같은 전망은 8월 초 돼지 지육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부터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소비 상황을 고려한다면 8월 지육 가격은 ASF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평균 5천200~5천400원/kg(제주 제외 기준) 선에 형성될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망했다. 돈육시장 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탕박 상장 마릿수는 3만2천307 마리로 전년대비 200마리(0.6%)가 감소했으며, 누계대비로는 1만2천300 마리(4.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돼지 평균 지육 가격은(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5천694원으로 전년대비 287원(5.3%) 상승했으며, 누계 평균 대비로는 132원(2.6%)이 하락했다. 구이류는 농협 및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해안가 관광지 휴가 수요가 일부 있으나, 긴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당분간 할인행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는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케이(K)베뉴 등)을 포함, 추석 명절맞이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지난 2020년 6조5천612억원에서 매년 신장, 2021년 8조3천334억원, 2022년 9조4천795억원, 2023년 10조8천489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번 관계부처 일제 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수산물과 육류(소·돼지·닭),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의 안전기준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농·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수거하여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 영양사(GS그룹 사내식당 총괄매니저)를 초청해 식품영양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안전지킴이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김민지 영양사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식단작성 노하우와 영양사 취업 준비과정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고 영양사를 꿈꾸는 멘티 학생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은 “명품 급식의 탄생은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시도,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훌륭한 영양사로 성장하기 위한 해답을 얻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이번 멘토링 특강이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에게 예비 영양사로서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멘토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을 이끌어갈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는 ▲불공정행위 의심 업체 대상 불시 점검과 민관 합동점검 확대 ▲식약처·지자체 시스템 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식육가공품이 기존 내수 중심 시장에서 수출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어 육가공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내 식육가공업계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에서 인정하는 안전·위생 품질기준에 맞춰 국제 품평회(DLG)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향상과 수출활로 개척에 따른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고한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삼계탕(3천145톤)과 식육가공품(소시지, 캔햄 등) 5천22톤이 수출길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유럽연합(2023년 12월)과 영국(2024년 8월)에 신규 수출국으로 오르면서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 삼계탕을 필두로 냉동치킨, 닭고기 만두, 닭고기 햄 등 케이푸드(K-FOOD)와 한국 식문화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수출시장 확대에 정부의 역할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수출국의 다변화는 물론 기준 및 규격과 안전·위생 점검 항목 등을 우리나라 업계의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데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유통매장 입점, 해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천5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 조작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 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축산물 구매 시 부패취, 변색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 온도,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