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각광 받는 동원팜스의 ‘3대 역작’ 빨리 쓸수록 농가에 이득…성적이 증명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내놓은 앱솔루트 역작으로 평가받는 비육우사료 ‘SF프리’, 양돈사료 ‘더드림OR’, 낙농사료 ‘유레카우 스페셜’을 사용해 본 농가들 사이에선 ‘핵템’으로 표현을 할 만큼 만족감이 대단하다. 쓰면 쓸수록 가축은 건강해지고, 농장에 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축산인들. 어떤 제품이기에 이렇게 호평을 하는지 각 제품의 특징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SF프리 비육우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얼마나 좋을까. 축우마케팅 이경근 비육PM이 어떤 말을 하는지 들어본다. “2024년 출하피크 이후 출하두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지육단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육단가 상승에 맞춰 앞으로 출하예정 개체들의 육질 뿐만 아니라 도체중 및 육량등급 개선을 위해서는 발효과학이 접목된 SF프리 시리즈 급여를 강력히 권장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이경근 비육PM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농업기계산업협회(회장 장석천)는 지난 19일 익산시 하나로한우점에서 창립총회를 앞두고 2025년 제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장석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 중심 전북의 AI, 스마트 팜 연구개발과 진취적인 농축산 관련 기업체로 구성된 협회다. 창립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인 만큼 발전적인 논의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협회를 지원할 사무국장으로 김창균, 사무국 황숙희를 소개하고 제1안건으로 창립총회 개최 일정, 제2안건 이사회 회비 결정, 제3호안건 정기적인 모임 일정, 제4회안건 정회원 회비를 결정하고 세세한 내용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협회 사무국은 R&D 기획과 지원사업, 제품의 기술개발 지원사업,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 및 관련 서류 작성 지원,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인증 신청할 때 서류 지원,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홍보를 주안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회원 농가 권익 보호·‘강한 조합’으로 성장 견인 끊임없는 연구개발 집중…횡성한우 경쟁력 제고 “여러모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협동조합 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매우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제 없는 답은 없듯’이 직면한 현안마다 해결책을 찾아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난 4일 강원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제6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한상보 신임 이사장은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최우선으로 한우 산업 성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우 사육 경력 24년 차로 현재 40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한우인이다. 한 이사장은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에서 사무국장 6년, 지부장 4년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한우협동조합 이사로도 활동을 했다. 이러한 경륜을 바탕으로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조합을 이끌게 됐다. 한우협동조합 창립 멤버이기도 한 한 이사장은 현재 2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협동조합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 이사장은 “한우 농가들이 웃으며 즐겁게 소를 키우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합 운영의 기본 방침”이라며, “한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조직위, 경기 위축에도 집중되는 관심 부응 총력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한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오는 9월 10~12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KISTOCK 2025는 국내 축산 본연의 산업적 가치는 물론, 디지털화를 통한 도약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와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축산업의 합리적 발전 방향 제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앞으로 전국의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찾는 축산 대표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대내외적 악재들이 상존하고 있지만, 늘 그래왔듯 우리 축산업은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그 가운데 우리 박람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업계 분위기 속에도 다양한 관련 업체들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모처럼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STOCK 2025는 소비자인 축산농가 맞춤형 전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해수위 법안소위 한우법 관련 7개 법안 상정 여당 불참 속 의결 불발…대형 이슈에 묻힐까 우려 여야 이견 없는 양봉법·스마트농업 육성법은 가결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한우법이 제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쟁 속에 묻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기류는 한우법 제정과 관련,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가는 분위기였다.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여·야의 협의 부재 등의 이유로 제정이 무산된 바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축산농가 간 형평성이 저해되고, 현행 법체계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한우법 제정을 강하게 반대했었다. 그랬던 것이 22대 국회에 들어서는 달라지는 모양새였다. 여당 측에서도 한우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나선 것. 이에 축산업계서는 임시국회에서 ‘한우법이 통과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탄핵 정국 속에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한우법 관련 논의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이런 분위기를 반증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기도 화성의 선진목장 나 경수 대표는 개량의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진짜 선수였다. 착유소 100두 규모로 연세 우유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 다.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원유 생산 량이 아니라, 젖소 개량에 대한 나경 수 대표의 ‘집념’ 과 ‘철학’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지역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진농장을 방문해 나경수 대표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 나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가축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고, 군 제대 후 20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젖소 사육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젖소를 키운다 는 개념보다 ‘더 좋은 소를 만든다’는 목표에 집중했 고, 지금도 그 철학은 변함이 없다.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내가 어떤 소를 키우 고 있는지가 나에게는 더 중요합 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얻는 즐 거움 대부분의 낙농가는 젖소 개량 을 통해 유량을 늘리거나 번식력 을 높이는 결과를 강조한다. 그 러나 나경수 대표는 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중요하 다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암소 에 필요하다 싶은 정액을 선택해 수정하고, 새끼가 태어났을 때 그게 내가 기대한 모습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철새가 북상 중임을 감안,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상황과 평택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소독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에만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5건이 충남 천안(3.8, 3.19), 충북 청주(3.20), 세종시(3.19, 3.21)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철새가 북상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경기도(평택시, 286만5천수 사육)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강형석 실장은 “3월 들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의 경우 최근 발생한 천안과 연접하고 있으며 산란계농가도 많아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관계자들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방역 노력에도 지난 25일 세종시 소재 산란계 농장(88천여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평가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 총량 증액과 중독예방 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기도 한다. 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 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는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T(사장 홍문표)가 농업의 미래를 모색키 위해 ‘aT, 혁신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aT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aT 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농업 현장, 학계, 관계기관 등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2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기후변화 시대에 농어업의 발전을 이끌 공사의 역할과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aT는 더욱 실효성 있는 자문 제공과 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의 3개 분과로 나누어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생산·가공 분야로의 기능 확대,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공사의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aT 홍문표 사장은 “기후변화,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수산식품업계에 직면한 문제들은 농어업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혁신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해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남 영암서 확진…총 14건으로 늘어나 전남 영암에서 사흘 만에 14번째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왔다. 애초 지난 20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무색하게도 3일만인 지난 23일 영암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축산농가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3일 접수된 의심 신고 3건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영암 도포면 한우농가에서 한우 암소 1두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발생농장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농가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농장에서는 한우 31두를 사육 중인데,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도 추가 감염 축은 없어 방역지침대로 양성축 1두가 살처분됐다. 구제역 SOP에 따르면 최초 발생 농가는 전두수 살처분을, 첫 발생지역과 동일지역(시군 단위) 추가 발생의 경우에는 양성 개체와 증상이 있는 개체만 선별적으로 살처분(백신 접종을 전제로 함)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첫 발생인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구제역은 14호의 농가에서 발생해 살처분 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서천호 의원, 가분법 개정안 대표발의…주민 동의 전제 농가 권익 보호·주민 정주여견 개선 기대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사진)이 ‘가축사육지역내 축사 이전 허용’을 골자로 하는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최근 서천호 의원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서도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축사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과반수 주민동의를 얻어 동일면적 이내에서 이전을 허용토록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가축사육 제한구역은 주거밀집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수질환경보전 필요지역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거리 내에서 가축의 사육을 금지하도록 지정한 곳이다. 그러나 기존부터 제한구역 내 농장이 있는 농가들은 이전이 어렵다 보니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도 대응이 어려웠던 상황. 더욱이 농가의 재산권 행사도 심각하게 제약을 받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가축사육제한구역 내에서도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보전 등의 이유로 축사 이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동일면적 이내에서 이전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천호 의원은 “축산관련단체들로부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규제혁신 전략회의서 54개 과제 확정 정부가 민생 안정과 농산업 구조혁신을 위해 규제 혁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제7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한 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스마트팜·전통주 산업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서는 민생 안정, 농산업 구조혁신 및 농촌경제 활력 증대를 위해 파급효과와 중요도·시급성이 높은 규제혁신 과제 54개를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규제혁신은 크게 △농식품분야 민생안정 △농산업 구조혁신 △농촌활력증대의 3 개 부분에 대해 이뤄진다. 농식품분야 민생 안정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는 청년농의 농외근로 허용범위 확대(월 100시간 미만, 연 5개월까지→모든 단기근로) ▲청년농의 온라인 도매시장 판매자 가입조건(연 매출 20억원) 면제 ▲축종별 특성 및 사육형태(동물복지 등) 반영해 가축전염병 예방 방역조치(살처분) 농가 생계 안정비용 지원기준 현실화(오는 12월 ‘살처분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개정) 등이다. 농산업 구조혁신 ▲농업법인의 농지 임대차 요건 완화 ▲공동농업경영체에 대한 직불금 지급 요건 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