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5일 수원화성오산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에서 검정이 종료된 고능력 한우 암소 분양 행사를 통해 도에서 준비한 31마리의 종모우를 모두 분양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암소들은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에서 종모우 생산 및 능력 검정을 목적으로 사육해 온 개체들로, 대부분 10년 이상 된 퇴역 암소이다. 이들은 구입 및 생산 당시 뛰어난 유전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도 한우 개량 발전에 기여 해 왔으며, 개량에 관심이 많은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분양 건의가 있어 왔다. 경기도는 퇴역한 암소임을 감안해 분양을 앞두고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일부 암소들은 농가 선호도가 높아 형평성 있는 분양을 위해 가축경매시장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분양에는 50명의 시·군 선도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시간 경매를 통해 31마리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참석 농가에서는 비록 10년 이상 된 암소이지만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유전 능력이 우수해, 송아지 수정란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이양수 소장은 “경기도가 보유한 한우 유전자원에 많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분야별 내실사업 전개…리스크 관리 집중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실익 증진 기여 “조합원이 행복한 축협을 만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11일 열린 강진완도축협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 즉시, 업무를 시작한 신임 김경태 상임이사는 “오직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태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은 한우 가격하락으로 조합원 여러분과 축협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으며, 경기 침체와 더불어 신용사업의 연체율이 급증하는 사업환경 급변으로 인해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상당수의 조합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수익이 대폭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탄탄한 경영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을 증대시키고,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보험사업을 지금보다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그는 “마트, 구매사업 등 소비자 중심 전방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축협, 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5일 거창축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24년 결산승인과 2025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는 민경천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박동서 도축산과장, 정창근 도동물방역과장, 이승곤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장, 김준수 종개협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성의 거창축협장, 김주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기웅 지회장은 “한우산업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우산업이 안정적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한우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시·군 지부는 도지회로, 도지회는 중앙회로 힘을 모아 한우농가들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는 결산 및 예산 심의와 함께 도지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방안마련과 저능력 암소 도태사업 활성화 방안, 한우수정란 공급현황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역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 및 한우농가, 유관기관 담당자들에 대한 시상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는 지난 6일, 제7·8대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을 갖고 김양규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한 창원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창원시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안태석 창원시 축산과장과 조성래 창원시축협장, 허용배 김해축협 사료사업본부장, 이영달 농협사료 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김도영 지부장은 “지난 시간 동안 지부장직을 맡아 창원시지부를 이끌며 최선을 다해 왔음을 자부한다”며 “한우농가가 살기 위해서는 한우개량이 답이다. 개량에 최선을 다해 어떠한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우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양규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품질 향상과 사양기술 혁신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힘 쓰겠다”며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창원시지부를 중심으로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운영진에는 ▲지부장 김양규 ▲부지부장 설용수·김춘곤 ▲사무국장 김희순 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8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고유브랜드 ‘포크빌 포도먹은돼지’가 동아일보 주최로 열린 2025년도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돈부문 브랜드 대상을 차지, 또 한번 포크빌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포크빌 포도먹은돼지'는 지난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한돈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시장조사 및 공정거래위원회,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포크빌 포도먹은돼지'의 8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은 그동안 포크빌이 이룩한 품질차별화를 통한 소비자가 다시 찾는 브랜드 육성 노력의 결실이어서 더욱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포크빌 포도먹은돼지'는 그동안 소시모 우수축산물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명품 인증 등 각종 한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국내 한돈브랜드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생산농가에게 무항생제 인증 및 저탄소 인증 돈육을 생산할 수 있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연말평가 우수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23년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도시 농·축협 및 초우량 농·축협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 실적을 수치화하여 평가하는 제도다. 현재 도시 농·축협은 특·광역시 및 인구 30만명 이상 시 소재 농·축협 중 전년 말 총자산 5천억원 이상 농·축협이 대상이며, 초우량 농·축협은 전년 말 총자산 1조원 이상 농·축협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6개 농축협(도시농·축협 194개소, 초우량농·축협 22개소)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축협은 ▲경제매출액, 농축산물 취급 등 경제사업 이행 실적 ▲조합상호지원자금·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한 도농상생 ▲농촌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농(農)의 가치 확산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지역축협·품목농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폭설로 인한 축사 붕괴 등 자연재해피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속한 경영 정상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료첨가제를 긴급 지원한다. 지난해 2024년 11월말 내린 최악의 폭설로 인해 경기도 및 충청지역에서 많은 축산농가가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원 중 다수 농가도 축사 및 퇴비사 붕괴를 비롯해 폭설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 피해를 입어 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폭설 피해 농가와 피해 정도를 파악한 후 피해 조합원의 조속한 복구비로 1천150만원의 자금을 긴급 편성해 지원하고, 폭설피해 농가들이 하루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피해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조합은 2024년 피해농가 긴급 지원에 이어 금차 추가지원에 나서 폭설 피해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25년 1월말 추가 발생한 폭설피해 조합원을 포함한 총 19농가를 대상으로 예산 1천600만원을 들여 3월 중에 사료첨가제(비타민제)를 농가당 100Kg씩 지원,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공사를 앞두고 공사기간내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안전기원제를 열어 무사고를 기원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4일 논산시 광석면 논산가축경매시장 현지에서 임직원과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공사 시작에서부터 완공될 때까지 한 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이 무사고 공사가 되어 계획대로 공사를 마치고 최첨단 가축경매시장을 만들기로 했다. 호남과 영남 및 충남을 비롯해 3남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논산가축시장은 30여 년전에 현재 자리로 이전 및 개장된 이래 큰 소와 송아지경매 전문 가축시장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가축시장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논산계룡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전국에서 비육우와 송아지 및 암소를 거래하는 농가 및 한우유통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가축시장발전을 선도하면서 대표적인 가축시장으로 위상을 높여 왔다. 그러나 논산계룡축협 가축경매시장은 개장한지 오래되어 시설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오다 충청남도와 논산시의 지원과 조합자체 예산 등 40억 여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 최신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농가와 상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경매에 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해 이진남 충주축협 신용상무를 신임 상임이사<사진>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앞서 지난 2월 16일 정기총회에서 사외이사로 당선된 김락석 사외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된 이진남 이사는 1994년 충주축협에 입사한 이후 지점장, 신용상무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충주축협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상임이사는 “현재 신용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수신 사업의 건실한 확대와 사고 예방을 통해 신뢰받는 충주축협으로 성장시키고,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축협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더욱 견고한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사진)은 지난 2월 2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68기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윤경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축산물 시장 불안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축산인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그럼에도 예산축협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내실경영을 다지며 발전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예산축협은 지난해 결산 결과,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9억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출자배당금 2억5천5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2억5천500만원 등 총 5억1천만원을 배당해 조합원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예산축협은 지난해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내실경영을 강화해 조합원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6일과 1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운영공개 설명회<사진>를 갖고,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조합원을 조합을 위해 서로 상부상조하기로 했다. 신숙승 조합장은 “유례없이 침체된 경기속에서 각종 기자재, 동물약품 등 생산비 마저 올라 축산인들의 부담이 크다. 그러나 이에 좌절하지 말고 축산인의 끈기와 인내로 내일을 기약하며 안전사고와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자.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철통방역에 노력하자”며 “신나는 축산, 즐거운 축산을 통해 미래를 위한 후계축산인 양성에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신 조합장은 “새로 준비한 송정해안로지점과 마트 등 조합사업에도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할 것”을 당부한 뒤, 내달중 오픈 예정임을 알렸다. 최과영 지도관리상무로부터 조합업무 및 사업실적에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10일에는 한국양봉협회 강릉시지부(지부장 이경빈)는 지부 결산총회를 갖고, 예결산 보고와 강원 양봉인으로서 강원의 신선꿀 생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1일 본점에서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강태수 국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김학성 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 돼지 사육 및 양돈 수급,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며,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도매가격의 원인과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한용규 조합원은 물가 상승으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경을 통한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한 연장을 건의했다. 아울러, 전기요금 부가가치세 면제 및 인상 유예 문제도 다뤄졌으며, 특히 최근 4년간 농사용(을) 전력량 요금이 7차례 인상되며 약 두 배가량 상승한 점을 강조하며, 양돈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최근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사료비가 폭등한데다, 방역·분뇨처리시설 설치비용, 인건비 및 수도광열비 증가로 인해 양돈농가의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생산비 증가로 인해 생산성 하위 40%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