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11월 가축시장을 개장<사진>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총 75두(수 42두, 암 33두)가 출품돼 전 두수가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경매에서는 제주도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3개 육종농가 중 한 곳인 고성민 농가가 출품한 9개월령 수송아지가 578만원에 거래되며 수송아지 부문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가축시장의 평균 거래가는 수소 408만원, 암소 325만원에 거래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축시장을 찾아 주신 농가와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한우 개량을 위해 힘써주시는 사육농가들 덕분에 좋은 소들이 꾸준이 출품되고 있다”며 “서귀포시축협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지속적인 출품두수 증가와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며 지역 한우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내 한우의 개량을 위해 암소검정사업과 뿌리농가육성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한우의 개량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관광업계와 협력…한우 연계 상품·프로그램 모색 시연·시식 통해 한우 우수성 알리고 해외 홍보 강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및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 경험을 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30여 년 이상 한우의 맛을 알려온 장인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 등을 설명한 뒤 커팅 시연을 했다.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함께 전달했다. 시연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한우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가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19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신규 조합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업무설명회 및 농협 이념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가입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합장 인사말과 조합 업무설명 및 농협 이념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합 업무설명은 경제사업부 이재택 지도과장이 순천광양축협 비전과 조합 현황, 2026년 교육지원사업 계획 및 조합 특색사업 등 신규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 이용 및 활동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또한, 농협 이념 교육은 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이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운영원리,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 등을 신규 조합원이 협동조합에 가입해 조합원으로서 조합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조합에 신규로 들어오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교육으로 우리 신규 조합원분들이 조합 사업 이용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삼겹살내 지방비율을 줄이는 것으로 1+ 등급기준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과지방 삼겹살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나 1+등급 출현율 하락이 불가피, 양돈농가들의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해 산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대통령실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돼지 부문의 경우 돼지 거래가격 대표성 강화를 위한 도매시장 확대 및 돼지거래가격 보고제가 주요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과지방 삼겹살 이슈 최소화를 위한 등급 판정 요건 강화 방안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양돈농가의 사육방식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계획 아래 삼겹살내 지방비율의 1+등급 범위를 5~7%까지 축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경우 1+등급 출현율의 4~5% 하락이 불가피, 소득 감소에 따른 농가 반발 등을 감안해 딘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한 양돈업계는 이에 대해 과지방 삼겹살 이슈를 계기로 별도로 이뤄져 온 돼지등급제 개선방안 논의 과정에서도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당혹감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7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배합사료 산업의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14명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농협사료 전세우 전무, 농협물류 김경수 사외이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산업 전반의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안양축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안양축협 박경영 조정실장이 조합 현황과 경영 목표를 소개했으며, 이어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2025년 2분기 기준 배합사료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국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583만5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4천 톤(-0.8%) 감소했다. 계통사료 생산량도 468만7천 톤으로 4.3% 줄었으며, 시장 점유율은 29.6%로 낮아졌다. 계통사료 점유율 가운데 농협사료는 16.3%, 가공조합은 13.3%를 기록했다. 계통사료 시장 점유율은 2008년 33.4%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5년 이후 정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축종별 생산량은 비육사료 401만5천 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자조금,서울마라톤 참가자 대상 육포 지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영양 간식” 홍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6일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한우육포를 제공하며, 달리기 후 단백질 보충의 중요성과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렸다. MBN 서울마라톤은 MBN 매일경제가 주최한 시민 스포츠 축제로, 한우자조금은 ‘마라톤 후 재충전은 한우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신체적·정신적 웰니스를 추구하는 러너들에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전달했다. 완주 직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영양간식인 한우육포를 제공함으로써, 한우가 체력 회복에 제격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한우와 함께 3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타이머를 3초에 맞춰 멈추는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지며 많은 러너가 참여해 현장은 큰 활기를 띠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육포가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칼로리로 체력 회복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의 건강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번 충남 당진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경남 합천 종돈장으로부터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충남 당진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들어왔고, 검사결과 25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남 지역 양돈장에서 ASF 발생은 처음. 더욱이 충남 지역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없고, 최근접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과도 다소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유입 원인 추측이 어려웠다. 기계적 수평 전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ASF 발생 양돈장이 발생 2주전 경남 합천 종돈장으로부터 후보돈을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이 종돈장의 ASF 감염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방역당국이 1차 정밀검사한 결과, 경남 합천 종돈장은 ASF 음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특별한 이상 상황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우선은 경남 합천 종돈장으로부터 당진 양돈장으로 ASF 전파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생농장의 경우 농장주, 근로자 등의 최근 외국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사람, 차량, 분뇨, 불법축산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한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산업의 새로운 100년의 개막을 선언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20 · 2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 12 · 13대 위원장 이·취임식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충남 당진의 양돈장 ASF 발생으로 인해 양돈농가 참석이 최소화 됐지만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국회의원(서울 종로)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 사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오세진 회장(대한양계협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와 양돈조합장,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등 유관기관,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등 언론계, 전후방 산업계 대표, 한돈자조금 명예홍보대사 등이 대거 참석, 한돈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과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ASF 여파로 참석이 불가능 했던 손세희 전임 회장을 비롯해 수많은 농가 회원들에게 참석 자제를 요청드릴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 깊은 사과의 뜻을 우선 전하고 철통과 같은 방역과 질병 근절을 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사진)은 지난 14일 포크빌 공판장에서 2025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변경안, 상임감사 선출안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내년도 사업경영목표를 ▲양돈농협으로서의 정체성 강화 ▲본연의 역할 수행을 통한 조합원 실익 증대 ▲한돈산업 가치 제고에 두고, 조합원 실익사업과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합원 수 감소 추세에 맞춰 현재 10명인 임원 정수를 7명으로 조정하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내년 사업 중 하나인 포크빌 공판장 내 계류장 확대 설치를 통해 출하농가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우리사료 지분 참여 ▲조합 사옥 부지 확보 등 주요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로 실시된 상임감사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재열 후보가 당선되어 오는 12월부터 조합 제2대 상임감사로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재열 상임감사는 소견 발표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감사, 사고 예방 감사, 중복·낭비 요소 감소를 통한 신뢰받는 감사”를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7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하나로마트 무안점과 해제중앙점을 이용해주시는 조합원과 지역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 할인 행사’<사진>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 기간 동안에는 축산물은 최대 50% 할인하며, 농산물 및 다양한 공산품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계란 한판(30구)을 2천원에 판매하고,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개점 2주년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협 하나로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1일 음성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양봉 조합원을 대상으로 양봉 질병예방 및 소독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신영근 엠케이생명과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최근 양봉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실제 농가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소독 절차, 발제 기술, 영양제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송석만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의 질병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봉군 폐사 감소는 물론 양봉산물 품질관리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축협은 앞으로도 지역 양봉산업의 안정적 유지와 조합원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축협(조합장 김봉수)이 조합 경제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축산물류센터’를 준공<사진>하고, 조합원들이 축산 관련 사업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함께 금산군 축산업 발전에 나섰다. 금산축협은 지난 18일 금산읍 신대리 현지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관내 축협 조합장, 조합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금산축협은 2024년 1월 31일 2천615평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같은 해 2월 20일 시설지원사업 보조금 교부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올해 5월 21일 공사에 착공해 총 319평 규모의 창고동과 사무동을 갖춘 시설을 완공하고, 지난 5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랜 숙원 사업이던 축산물류센터 신축으로 축산농가들은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조사료 구매와 각종 조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조합 경제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시설로서 향후 경제사업 추진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류센터 건립에는 도비·시비 50%와 자부담 50% 비율로 총 56억원이 투입됐다.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