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6일 김장철을 맞아 농가 주부 모임과 함께 세종시 울여울 농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 쌀 900포를 나주·광주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3일 농진청 본청 2층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7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14일 올해 잦은 강수로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전국적으로 1주일 이상 늦어진 만큼, 월동기(11월 말~2월)전까지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진압) 등 재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9~10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276mm 많았고 강수일수도 14일 늘어나 벼 수확·볏집 수거·흙갈이 작업이 지연됐다. 파종 지연으로 생육 기간이 짧아지면 뿌리 활착이 약해지고 어린 상태로 겨울을 맞아 습해·냉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11월 초~중순은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동 전 관리 실천율은 배수로 설치 54%, 눌러주기 20%에 불과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배수로는 물고임 방지뿐 아니라 토양 온도 유지와 생육 촉진 효과가 있으며, 습해에 민감한 청보리·호밀 등 맥류는 더욱 촘촘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 작업은 토양 밀착을 강화해 냉해를 줄이고 분얼을 촉진해 이듬해 봄 새순 밀도를 높이는 필수 작업이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벼 입모 중 파종한 재배지는 볏짚을 빠르게 수거해 생육 기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원하는 기업 ㈜새팜(대표 정승환)이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이 AI·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주목된다. CES 혁신상은 매년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이 30여 개 분야에서 경쟁하며, 기술성과 혁신성이 검증된 제품·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새팜은 지속가능성·에너지 전환(Sustainability & Energy Transition) 분야에서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 기술로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220기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농장의 작물 생육 상태를 매일 관측하고, 병해충·수분 스트레스·영양 결핍 등을 실시간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새팜은 이를 통해 농가 운영비 18% 절감, 수확량 20% 향상, 물·비료 사용량 15%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월 12달러 구독형 서비스는 기존 정밀농업 솔루션 대비 98% 저렴해 접근성과 경제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새팜 정승환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농식품모태펀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관 기업과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메가쇼는 연간 45만 명의 관람객과 9만 명의 바이어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다이닝·홈리빙·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전시됐다. 농금원은 박람회 참가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모태펀드의 운영 현황, 투자지원사업, 피투자 기업 혜택 등을 소개했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에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제도도 적극 안내했다. 특히 농식품 기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은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투자 유치 방법과 절차, 성공 사례 등 실질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농금원은 또한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어시스트(ASSIST)’ 가입을 독려해 현장 참여를 높였다. 서해동 원장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농식품 기업들의 투자 수요를 다시 확인했다”며 “농식품모태펀드를 중심으로 혁신 농식품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aT 협업… 해외 고급 외식시장 공략 강화 한우가 홍콩 5성급 호텔의 프리미엄 메뉴로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홍문표)는 지난 10월 한 달간 홍콩의 최대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더 파크레인 오토그래프 컬렉션(The Park Lane HongKong, Autograph Collection)’과 협업해 한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프랑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인 플로리안 뮐러(Florian Muller) 총괄 셰프는 한우의 풍미와 식감을 섬세하게 살린 6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 한우 부추전과 부추샐러드 ▲ 한우 큐브와 떡꼬치 ▲ 한우 등심을 얹은 사워도우 토스트 ▲ 한우롤 ▲ 한우만두 ▲ 메추리알을 얹은 한우 육회등으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현지 방문객들로부터 미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요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 방문객은 “빅토리아 하버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속에서 즐긴 한우 요리와 와인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라며 “한우의 깊은 풍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지난 11일 살처분 보상금 감액 경감 시 최종 지급 상한을 현행 가축 평가엑의 80%에서 90%로 높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방역시설 미비나 기준 미준수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감액하고, 조기 신고자나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감액 일부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감액 경감 혜택을 받더라도 최종 지급액이 평가액의 80%를 넘지 못해 방역을 철저히 이행한 농가가 지도적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선교 의원은 “살처분 보상금 최종 지급 상한을 상향 조정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협조와 방역 기준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3일 ‘제2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 회의’<사진>에서 축산·사료·동물용의약품 분야의 규제 개선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속도감 있는 규제 합리화와 국정감사 지적사항의 적극적 검토를 주문한 것에 따른 조치로, 그동안 진행된 현장 간담회, 국민신문고,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규제 애로를 토대로 개선 가능성과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된 것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특히 가축분뇨의 연료 활용 시 적용되는 수분함량 등 품질 기준을 완화해 연료화 설비 투자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축산분뇨 에너지화 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농가·기업의 자원화 사업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농업·식품산업 부산물의 업사이클링 절차를 개선해 식품·사료·가공품 원료로 재활용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동물용 의약품 분야에서도 사전 검토제 도입 등으로 인허가 제도의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명확·불필요·불합리한 규제는 더 이상 관행으로 남기지 않겠다”며 “정부가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시행령·고시 등부터 신속히 정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양돈 생산성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7~9월) 평균 PSY 22.8두, MSY 18.4두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PSY의 경우 전분기(4~6월) 대비 0.2두, 전년동기 대비 0.4두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MSY는 전분기 보다 0.2두 줄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는 0.1두 늘었다. 최근 5년(2021~2025년)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올해가 3분기 성적으로는 PSY, MSY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양돈 생산성에 미친 요인들을 살펴보면 모돈회전율이 평균 2.17로 전년동기(2.16) 보다 높아진 가운데 복당 총산자수(11.78두)와 복당 이유두수(10.48두) 역시 0.21두, 0.14두가 각각 증가했다. 국내 양돈현장의 번식성적 향상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하지만 이유전·후의 육성률은 전년동기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낳는 만큼 키우지 못한다’는 한국양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3분기 이유전육성률은 89%로 전년동기 대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국회를 통한 축산물유통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12일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 · 양평)과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 · 성주 · 칠곡)을 잇따라 면담,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유통법 제정안(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에 대해 강력한 우려와 함께 국회 차원의 저지를 호소했다. 이기홍 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정부는 도매시장 경매 비율이 3.02%에 불과하다며 대표성을 부정하지만, 제주 지역 및 지육 거래를 포함하면 4.7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라며, “등급이 낮은 돼지가 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의 가격을 생산자와 구매업체 모두가 공정한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야말로 시장 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가 인정하는 연간 10조원 규모의 양돈시장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심각한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기홍 회장은 따라서 돼지고기 수급 및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서라도 정부의 인위적 시장 개입이 아닌,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