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의 신제품 ‘오!늘단백 초코바’ 2종(피스타치오맛, 카라멜맛)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오!늘단백 초코바’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렛을 겉면에 풀코팅한 제품임에도 당 함량이 3g에 불과하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제품이어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하림에 따르면 단백질바 특유의 텁텁한 맛 없이 초코바의 진한 풍미를 제대로 구현하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담아낸 제품이어서 단 시간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게 당 함량을 낮추고 밀가루를 넣지 않은 것도 인기 몰이의 비결이라는 것. 하림 관계자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오!늘단백초코바’가 다양한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기간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평소 좋아하던 맛으로 양질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5일 광주광역시에서 호남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호남 지역사무소는 지역의 축산환경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소되었으며, 주요 축종인 한육우, 돼지, 가금의 사육 두수와 분뇨 발생량이 가장 많은 호남지역을 제1호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개소식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전남·북 도청, 농협경제지주, 대한한돈협회, 자연순환농업협회,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축산환경 문제의 접근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비전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호남 지역사무소 개소는 우리 기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는 기회”라며 “전남·북 지역 축산농가와 친밀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관련 현안사항 해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경기·강원, 영남, 제주 등 타 권역에도 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 지역사무소는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의 인증 심사와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의 사후관리 등 현장점검 및 컨설팅 중심의 업무 수행을 통해 지속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신속한 예산 확보·지역사회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제안 경기도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치즈복합단지 조성이 신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7일 서울우유 양주공장을 방문, 경기도 낙농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낙농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기도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서 2026년 FTA 완전 개방을 앞두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현실을 공유하는 한편, 저출생 등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우유 소비에 대한 대안으로 치즈 등 유제품 가공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양주시는 지난 2022년 말부터 한국산업경영연구원을 통해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으며, 낙농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 서울우유 양주공장 부지 인근에 치즈복합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윤 의원은 경기도 축산정책과 관계자에게 신속한 예산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현재 연간 약 2만2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4일 통계청 주관 ‘2024년 자체통계 품질 진단’에서 9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에 선정됐다. ‘자체통계 품질진단’은 통계기관의 자체적인 소관 통계 품질 점검 및 취약 부분 개선으로 국가 통계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는 자체진단 평가점수(만점 100점)와 노력도 평가점수(최대 ±10점)를 합산하여 이루어진다. 축평원은 ▲데이터 수집·처리의 정확성 ▲통계 결과 공표의 시의성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 ▲통계 정보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체진단 평가점수와 노력도 점수에서 각각 98.1점, 6점을 받아 총 104.1점으로 ‘우수’ 등급 선정과 함께 ‘축산물등급판정통계’의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높은 통계 신뢰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축산통계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축산업 종사자, 연구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본부장 신용욱)가 지난 5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에 위치한 남부사무소에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식을 가졌다. 방역본부 충남도본부 남부사무소는 지난 2003년 부여에 처음 사무실이 개소되어 3개 시‧군(서천, 부여, 논산)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업무를 22년간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 하지만 직원들의 사무환경 개선과 자산관리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이전하게 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충남도본부 남부사무소가 더 나은 환경을 갖춘 논산시에 사무소 이전하였다”며 “앞으로도 사무소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된 업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K-밀크 사용 인증점 확대…카페시장 외산 멸균유 공세 대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더욱 공격적인 소비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우유자조금의 사업 집행액은 126억1천480원으로 계획대비 달성률은 92.3%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를 슬로건으로 국산우유의 우수한 품질에 역점을 둔 홍보에 집중한 우유자조금은 성과분석 결과, 집행액 1원당 우유판매액에 미친 영향은 평균 15.1원(장기적 이월효과 고려)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엔 2026년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 등 개방화 시대에 맞서 업그레이드된 핵심가치로 ‘우유는 신선식품이고, 신선식품이 곧 우유’임을 인식토록 홍보에 집중한다. TV광고의 경우 지난해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배우 지진희 씨와 다시 손잡고 국산우유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일이라는 점 ▲유통 전과정 냉장 콜드체인 기반이라는 점 ▲수입에만 3개월 걸리는 외산 멸균유와 다르게 유통기한이 11~14일이라는 점 ▲체세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한우농가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농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활용 교육을 3월 7일부터 추진한다. ‘축사로(한우)’는 농가가 원하는 사육 개체의 혈통, 수정(분만) 및 이력제 정보를 활용해 가축 생산성과 농장 경영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우농장의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3월 7일부터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총 13회 운영된다. 컴퓨터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축사로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희망 농가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축사로(한우)’를 활용해 가축 개량과 농가 생산성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농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축사로 활용 우수농가의 활용 비법을 공유하는 경연대회,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식자재 연구회와 함께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저탄소 돼지고기 수산물 미식 여행’ 행사를 3월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레스토랑 ‘단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도입 배경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품종과 부위별 특징 설명 ▲저탄소 인증축산물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 등이 함께 이뤄지며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잇는 기회가 주어진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한우 105호, 돼지 104호, 젖소 52호가 인증을 받아 운영 중에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과 학교급식 연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유통 판로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소비자 인식과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이 대형마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유일의 고유 품종인 재래돼지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했다. 육질이 탄력적이고 지방이 단단한 특징이 있으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우리흑돈은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입점되어 정식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온라인 새벽 배송 매장과 소규모 직판장에서 유통되던 ‘우리흑돈’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이마트 특별 판촉행사에 첫 선을 보였다. 이마트 측은 이번 판촉 행사를 기점으로 ‘우리흑돈’을 상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측은 ‘우리흑돈’ 사육 농가 두 곳과 협의해 공급 체계를 마련, 원활하게 유통시킨다는 계산이다. 현재 사육 농가 두 곳은 주당 30두 정도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 6월까지 주당 120두 규모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이번 대형마트 입점은 ‘우리흑돈’의 우수성을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평가받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과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우리흑돈’은 지난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했다.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다. 전년(558두)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올해에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우리흑돈’에 대한 농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급도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며 “‘우리흑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내 흑돼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2월 27일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의 확산을 위해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낙농 분야 멘토가 참가해 ▲스마트 축산 도입 성과 발표 ▲스마트 축산 운영 애로사항 공유 ▲소마트 축산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도성목장 송세근 대표는 “스마트 축산 장비와 자체 사양관리 노하우의 접목으로 폐사율 감소, 생산비 절감, 산유량이 증대 등 성과를 거뒀다”며 “축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멘티에게 적극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축평원 정진형 서울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축산 운영 노하우 확산에 앞장설 청년농 인적 자원을 구성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축평원 서울지원은 축산분야 ICT 사업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4일 사료작물 생육이 본격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동계작물 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월동 후 재배지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동계 사료작물은 이맘때 눌러주기(진압),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관리를 집중적으로 해줘야 생산성이 높아진다. 특히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IRG는 뿌리가 땅속으로 내려가지 않고 흙의 표면으로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겨울철 땅이 녹으면서 생긴 공간으로 뿌리가 들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한파나 서릿발에 노출되면 들뜬 뿌리가 얼거나 마르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트랙터를 이용해 눌러주기(진압) 작업을 해야 한다. 월동 후 땅이 녹기 시작하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 사이 진압 작업을 해주면 봄철 건조 피해를 방지하고, 뿌리가 안정적인 퍼져나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진압 작업만으로도 사료작물의 생산성을 15%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웃거름 주기도 사료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작업이다. 3월 상순까지 웃거름을 주면 뿌리가 발달하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