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용역을 수행할 시행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다. 용역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등 현황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진료비용을 게시하고 있는 약 4천개소(추정) 동물병원이다. 아울러 결과보고서를 작성·제출한다. 이 결과는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업기간은 계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다. 용역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3억원 이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19일 18시까지 용역제안서, 가격입찰서 등을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제안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동(대표 장형태)이 공급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고스티프탈(Sangostyptal) 주사제’가 젖소 유량 증가, 한우 근출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산고스티프탈’은 천연물에서 추출, 잔류허용기준 면제물질이다. 잔류, 독성, 휴약기간이 없다. 체세포수 감소제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유한상 교수팀과 아시아동물의학연수소 류일선 박사팀은 지난해 4개 낙농농가에서 ‘산고스티프탈’ 주사 후 우유 중 체세포수와 유량 변화를 관찰했다. 결과 4일차, 6일차, 8일차 유량이 10% 이상 늘어났다. 특히 덥고 습해 체세포수가 높아지는 9월 초 환경에서도 유량증가가 확인됐다. 혈유를 보이던 개체에서는 혈유가 중지됐다. 아울러 5개 한우농가에서 58두를 대상으로 ‘산고스티프탈’을 주사한 결과, 근출혈 발생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산고스티프탈’이 말초혈관 수축에 의해 지혈작용해 높은 체세포수 감소, 근출혈 예방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삼동은 “’산고스티프탈’이 낙농농가에서는 고품질 우유 생산, 생산성 증대를, 한·육우농가에서는 근출혈 발생을 방지해 경제적 손실을 막아내고 있다.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을 준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총 4천106억원 수출 '21.4%↑'...원료·완제 모두 늘어 중국 등 영토확장 결실 '침체탈피'...품질경쟁력 강화 힘써야 동물약품 수출이 다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4천106억원. 전년(2023년) 3천383억원 대비, 무려 21.4% 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원료 수출은 1천304억원으로 전년 781억원보다 67.0% 증가했다. 완제 수출은 총 2천802억원으로 전년 2천602억원보다 7.7% 늘어났다. 완제 중 백신은 496억원(전년대비 27.5%↑) 화학제제는 1천281억원(0.4%↓), 사료첨가제는 70억원(7.7%↑), 의약외품은 55억원(16.7%↓), 의료기기는 900억원(13.2%↑) 수출했다. 국내 생산액(9천442억원) 중 수출비중은 43%에 달했다. 미화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3억42만2천달러(부스틴, 사료첨가제 제외) 동물약품을 수출, 16.6% 늘었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 2023년 수출침체(전년대비 9.0%↓)에서 탈피,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정병곤 회장은 “최근 중국 시장 개척 소식이 속속 들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능성 천연물질 '육량증가·육질개선' 등심단면적 커지고 도체중 늘고 '경락가격 상승' 다나코리아(대표 장민수)가 내놓고 있는 ‘에코맥스(Eco-Max)’는 기능성 천연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육량증가·육질개선 사료첨가제다. ‘에코맥스’에 함유돼 있는 유카추출물은 암모니아, 메탄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유해 원충류를 파괴한다. 또한 소장으로 미생물 단백질을 유입하는 등 단백질 이용률을 높여준다. 홍조류 혼합물(영국산)은 반추위 pH를 향상시키고 미생물 활성, 프로피온산 증가, 단백질 이용률 개선 등을 이끌어낸다. 생리활성 물질은 소화율·증체율 개선, 유해가스 흡착, 분변감소,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바이패스 아미노산(앰앤해머 원료)은 성장촉진, 유량·육량 증가, 등심단면적 증가 등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갖는다. ‘에코맥스’ 급여를 통해 등급이 개선되고, 도체중이 증가해 경락가격이 향상됐다는 현장사례가 수두룩하다. 전북 김제에 있는 한 한우농가의 경우, 거세우에 ‘에코맥스’를 급여한 결과, 1++ 등급 출현율은 20%, 도체중은 5% 올랐다. 암소 급여에서는 1++ 출현율 19% 상승, 도체중 5% 상승 효과를 이끌어냈다. 송아지 설사
[축산신문 이재형 기자] 환경 솔루션 기업 우린네이처(대표 고영규)가 창립 30주년 및 대표 제품 ‘뉴트로’의 국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대적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트로’는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해온 국내 대표 토탈 솔루션 제품으로, 이번 행사는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마련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3배수·30배수 구매 시 파격 할인권 증정 우선, 올해 연말까지 지속되는 연중 이벤트를 통해 3배수째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3% 할인권을, 30배수째 고객에게는 무려 30%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는 그동안 ‘뉴트로’ 등 많은 제품을 애용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3월, ‘뉴트로 3+1’ 프로모션… “하나 더 드려요!” 또한 3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으로 ‘뉴트로’ 3통을 구매하면 1통을 추가로 증정하는 ‘뉴트로 3+1’ 이벤트도 펼친다. ‘뉴트로’는 냄새 저감과 고착 슬러지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며, 2015년 한돈협회에서 실시한 ‘냄새 저감 제품 검증 사업’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출시 이후 30년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월 27일 ‘2025년도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교육을 열고,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힘썼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검사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국내·외적으로 가축에서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다제내성’ 식중독세균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 등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을 알렸다. 특히 오예인 경북대 교수는 감수성 검사 기반 항생제 선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제공,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질병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2025년도 전임수의사 자격교육’을 열고, 실험동물 건강과 복지 향상을 모색했다. ‘전임수의사’는 실험동물 건강과 복지를 전담하며, 질병 예방 등 수의학적 관리, 반입과 사육관리 총괄 등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다. 2023년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연간 1만 마리 이상 실험동물을 보유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전임수의사를 둬야 한다. 교육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동물실험 관련 법령 및 제도 △동물실험 윤리 및 복지 △환경 및 사육·관리 △질병 예방 △시설 종사자의 직업 안전 △종별 관리 및 동물실험법 △시설 관리 감독 △수의학적 평가 및 관리 등 총 8개 주제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득신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동물실험시행기관에서 자격을 갖춘 전임수의사를 조속히 배치해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류유통수출협회-로보스, 자동화 통해 생산·품질 향상 MOU 체결 인력난 해소·작업자 안전확보도...협의체 구성 '협력사업 추진 예정'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이 AI 로봇자동화를 향해 내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와 로보스(대표 박재현)는 지난 5일 안양에 있는 성지스타위드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목적은 로보스 AI 로봇자동화 기술을 국내 축산물 가공·유통 분야에 적용, 인력절감을 포함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 로보스 AI 로봇자동화 기술은 표준화되지 않은 비정형 축산물에 대해서도 가공 효율을 높인다. 또한 작업 속도를 향상시키고 오류를 감소시킨다. 아울러 균일 품질을 보장하고 위생 수준을 끌어올린다. 특히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 두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로보스 기술 자문과 협회 현장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국내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 지속가능 발전과 스마트화에 앞장선다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한봉협회가 오는 7일 충북 괴산군 불정새마을금고 2층 협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치른다. 앞서 한봉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에 대한 등록신청 서류 마감하고, 기호 1번 박주호 후보(현 전남도지회장), 기호 2번 이수근 후보(현 경기도지회장), 기호 3번 윤관로 후보(현 협회장) 등 후보자별 기호도 추첨을 통해 이처럼 확정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이들 후보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락이 결정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와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2월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발전 소통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축산과장,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지사님과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충북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어려운 축산농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방역시설 지원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취급 물량 증가에 따른 보관창고 신축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조사료공동구매협의회에서는 조사료 톱밥 직수입으로 시장견제 역할과 함께 축산농가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조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조사료 사업 관련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축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적극 노력하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사양관리 최적화 등 생산성 제고 및 축산업 지속가능성 확충을 위해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해당사업은 기존 스마트 축산장비 보급 지원 단계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냄새 저감 등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과 스마트 축산장비를 패키지로 보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농가 대상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3월 17일까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개소당 총사업비는 5억 원이며, 지원비율은 보조(기금) 30%, 융자 50%, 자부담 20%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에 적합한 솔루션 패키지 모델을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도에서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4월에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 축산 보급으로 지역 축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월 7일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상대리 마을회관에서 상대리 마을회(이장 장경하)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기탁금 100만원은 제주양돈농협이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액비부문 대상 수상금을 전달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제주양돈농협과 한림읍 상대리는 2007년부터 끈끈한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상대리 마을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도 추진하여 교류하고 있다. 장경하 상대리 이장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의 액비 생산과 정화수 처리 시설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잘 관리해주길 바라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상대리 마을에서 자원화공장 정화처리시설 증축에 대한 이해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상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