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달 29일 전남 보성에서 현장경영회의를 열고, 경제작물 재배기반 조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증대 방안, 주 고객인 농어민과 지역사회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제공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종호 전남지역본부장이 ‘전남 무안 경제작물 재배기반 조성사업 모델’을 발표하는 등 ‘밭농업 활성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밭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동일생활권을 단위로 하는 구역단위정비 △지표수와 지하수 연계공급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규모와 경사도 조정 △생산-가공-판매-체험이 연계되는 부대시설 조성 △농업경영체 등 공동체 중심의 추진 등이 제시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국가관리 대상 병원체 취급 및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서’를 발간했다.3개 부처는 병원체 안전 및 보안관리제도를 효율적으로 안내할 책자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병원체 안전·보안관리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관련 법률에 따라 가축전염병 병원체, 고위험병원체, 생물작용제 및 독소를 관리하고 있다.3개 부처는 연구자들이 병원체 안전·보안관리 법 제도와 세부사항을 알기 쉽고 찾아보기 편리하도록 ‘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이 안내서는 가축전염병 병원체, 고위험병원체, 생물작용제 및 독소에 대한 반입(수입) 허가, 이동신고, 보유 및 폐기 신고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병원체 관리 사항 및 부처별 이행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www.qia.go.kr),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www.kahis.go.kr),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kahis.go.kr)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 및 안내서(PDF)를 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명절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김경규 농진청장은 지난 23일 대전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을희복지재단)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김경규 청장을 비롯한 농진청 차장과 실·국장, 소속연구기관장들도 전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천340만원과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했다.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과 각 부서 직원들은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 김제시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과 직원들도 이에 앞서 지난 16일 연탄봉사에 이어 20일에는 사회복지시설 푸른꿈 지역아동센터(전북 김제시), 한마음 지역아동센터(전북 전주시)를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취약 계층 3가정을 찾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과 직원들 역시 지난 20일 장애인 복지시설 은혜의 집(전북 완주군)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동호회도 22일, 성금을 모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을 찾아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은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하여 돼지고기와 생필품을 전달했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기업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정책포럼(회장 석희진·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이하 축정포럼)은 지난 20일 새해 첫 모임<사진>을 갖고, 올 한해 다룰 주제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앞으로 축정포럼은 축정포럼의 설립 목적대로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축산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토대로 의견을 모아 관련당국에 건의하는 등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특히 20년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볼아보면서 잘된 점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나가되, 젊은 축산인을 중심으로 영입해 세대교체에 따른 공백없이 계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날 가진 새해 첫 포럼에서 축정포럼은 앞으로도 설립 취지에 맞게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다졌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에 있는 aT 본사에서 에코-프라이데이(Eco-Friday) 캠페인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의 ‘에코 프라이데이(Eco-Friday)’는 최근 환경 문제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추진된 캠페인이다. 캠페인 시행 기관은 매주 하루를 ‘지구를 지키는 날’로 지정, 단체 급식 식재료 중 1가지 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해야 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앞으로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을 홍보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또한 친환경 가공식품 소비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발판 삼아 우수한 국내 친환경농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 우수’ 평가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안전분야 부패근절’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안전 분야의 노력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공 건설공사 발주청 92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사장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경영추진단과 새만금산업단지 6공구 현장에 대해 이뤄졌으며, 안전 점검활동과 안전교육, 재해예방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와 재해율 등 33개 항목을 정밀 검증으로 이뤄졌다.이와 함께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안전분야 부패 근절’ 협력 포럼에서는 안전관리 실태 감사 등을 통해 내부평가 제도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사 직원이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받으며 자체적인 안전 감찰 노력도 인정받았다.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안전을 위한 노력은 국민 삶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노력인 동시에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라며 “공사가 관리하는 현장과 함께 공사의 전문화된 기술력과 인력을 활용하는 맞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가축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김현수 장관은 지난 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농업계 원로인 역대장관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현수 장관은 참석한 역대 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정현안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특히 김 장관은 시급한 농정 현안으로 ▲공익형직불제 추진 ▲농산물 가격 급등락 최소화 ▲가축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나라 만들기 등을 꼽았다.김 장관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공익형직불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지난해 일부 품목에서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가격의 급등락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가축전염병과 관련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빠른 조치로 확산을 막았는데 여전히 야생멧돼지에서는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많은 겨울철새의 서식으로 고병원성 AI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농가들과 국민들이 가축질병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역대 장관들의 고견은 농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 (대표이사 민동수)이 한돈혁신센터 발전기금 5천만을 기탁했다.다비육종 윤성규 상무는 지난 9일 한돈협회를 방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후보돈 현물형태로 혁신센터에 입식되고 있다.윤성규 상무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지난 8일 첫 입식을 통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한돈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이에대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다비육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협찬해 주신 후보돈은 한돈혁신센터의 성공과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한돈혁신센터는 지난 8일 60두의 후보돈을 시작으로 한달 정도 간격으로 추가 입식이 이뤄져 오는 7월경 기초돈군이 완성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재형 조합장<사진>이 평택축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서 재 선출됐다.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 이재형 후보가 304표, 이구형 후보가 260표를 얻어 이재형 조합장이 44표차로 평택축협 조합장에 선출됐다.평택축협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3월 치러진 선거에서 낙선한 이구영 후보가 자격이 없는 일부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낸 선거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재형 조합장이 지난해 12월 17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1일 후보자 등록 결과 지난해 3월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맞붙었던 이구영 후보와 이재형 후보가 다시 출사표를 던지면서 리턴매치가 이뤄졌다.이날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축협 본점 등 3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전체 조합원 584명 중 564명이 선거에 참여해 이재형 조합장이 304표를 얻어 3선의 고지에 올랐다.이재형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은 조합원들 간 협동이 정말 중요하다. 비록 이번 선거로 인해 지지하는 후보가 달랐지만 이제 조합장을 선출한 만큼 모두가 합심해 평택축산업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은 경영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영업 역량 확대에 초점을 맞춰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경영전략, 영업, 공장, 연구소 4개 부문 중 경영전략과 영업부문을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경영전략 부문에서 강경규 미래전략실장(이사)을 경영전략부문장(상무)으로 승진시켰다. 경영전략 부문에 속해 있는 미래전략실은 유지하면서 IT시스템을 혁신할 경영혁신실을 신설했다. 또한 미래 제품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기획실을 편입시켰다. 이와 함께 연구전략실과 스마트시스템융합실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토록 했다.영업에 있어서는 영업 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해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를 선임했다. 영업 총괄 휘하로 해외영업부문 및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그리고 공장 소속 서비스영업본부와 상품기획실의 마케팅팀을 편입시켰다. 대동공업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원유현 전무(전략기획부문장·사진 왼쪽)를 선임했다. 원 사장은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과 제주대동 대표이사를 맡으며 대동공업의 미래 경영전략 확립에 주력해 온 경영전략 전문가다. 이밖에 김동균 북미유럽총괄부문장이 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수출국의 수입제도 변경에 관한 정보를 담은 ‘2020 국가별 수입제도 주요 개정사항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보고서에는 농식품 수출에 필수적인 라벨링, 검역제도, 관세, 기타 비관세장벽 등 주요 국가별 최근 3개년 변동사항에 대한 내용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일본) ▲보건식품 라벨링에 질병치료 기능이 없음을 표시하는 경고용어 명시(중국) ▲알레르기 유발물질 의무 표시 품목 11개로 확대(대만) ▲식품내 규제금속수 총 14개로 확대(홍콩) ▲2024년 10월 17일부터 수입식품에 대한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인도네시아) 등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국가별로 상이한 통관·검역제도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을 통하여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