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일 인천상인연합회 교육장에서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을 열고, 인천 소비자에게 국내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힘썼다. 이날 교육에서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축산물과 건강’ 강연을 통해 고품질 지방이 함유된 저탄고지 식단이 건강, 질병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박규현 강원대 교수는 ‘축산과 환경’ 주제강연에서 자원순환 측면에서의 축산업과 소비자 역할, 지속가능한 순환형 축산 구축 등을 전했다. 소비자들은 “영양 뿐 아니라 식량안보 등 축산업 가치를 새삼 배우게 됐다. 또한 기후위기 주범으로 축산을 생각했는데, 오히려 지속 가능 환경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교육이 축산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연화 회장은 “이렇게 바른 정보를 전달받아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 교육이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과 순환형 소비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4월 28일 김해 YMCA 청소년쉼터에서 ‘부산경남지회 설립행사’를 열었다. 협회는 협회 역량 강화와 축산물 가공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 대전충청지회 발족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지회를 구성해 왔다. 이번 부산경남지회 설립을 통해 전국 6개 지회 조직망을 구축하게 됐다. 부산경남지회장으로는 정길동 그린푸드밸리 대표, 부지회장으로는 심영호 진양축산기업 대표, 사무국장에는 박해성 해성축산기업 대표, 감사에는 김철식 대덕 대표가 선출됐다. 김용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중앙회는 회원사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개선에 노력해 회원사 발전을 적극 뒷받침할 것”고 말했다. 정길동 지회장은 “이번 부산경남지회 발족이 지역내 회원사 사이 유대증진은 물론, 중앙회와 협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 힘을 결집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어갈 것이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지난 4월 26일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ISO 9001/14001/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지써티 인증원(G-CERTi System Service)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이다. 대동테크는 이미 2014년 최초 인증을 받고 지속적으로 갱신해오고 있다. ISO 14001은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는 조직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과 기관에 부여한다. 대동테크는 취득 이후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더 큰 시너지를 내고, ESG 경영활동을 전 사업장으로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ISO 14001·45001 인증을 통해 한우, 젖소 농가 등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품질 고도화, A/S 혁신 등 생산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오헌식 대표는 “표준화된 품질, 환경,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확장은 고품질의 축산농기계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시스템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와 AI 그린바이오 스마트파밍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동은 스마트 팜 사업의 일환으로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서울사무소와 서울대 수원 캠퍼스에 구축한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정부 기관, 기업 등의 외부로부터 이관 받는 방식으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Smart Farmming) 플랫폼 사업, 고기능성 작물로 건강 증진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KIST 장준연 분원장은 “㈜대동과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통하여,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천연물 소재화 플랫폼 공동개발에 적극 노력, AI기반 천연물 소재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 재배기술 산업화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KIST와 연구협력을 통하여 스마트 농업과 연계된 그린바이오 사업 역량을 구축하면서, IC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공업계, 원가상승·소비부진에 적자누적…“차라리 쉬자” “냉동비축 여력도 없어…고육지책 ‘휴무’ 일상화 불가피” 평일 날 쉬는 ‘주중휴무’가 축산물 가공업계에서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5월 ‘가정의 달’에 들어서도 주중휴무를 시행하는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여전히 많다. 업체 입장에서 주중휴무는 ‘일해도 손해, 놀아도 손해’인 상황에서 차라리 쉬는 게 낫다는 극약처방이면서 고육지책이다. 원가는 높은데, 판매는 되지 않으니 고정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적자폭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됐다. 한 업체는 “현재 돼지고기의 경우, 마리당 4만~5만원 손해를 본다. 덤핑으로 파느니 작업을 않기로 결정했다. 한달이면 두세번 주중휴무에 들어간다. 그 심정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다른 업체는 “예년 5월에는 외식, 가정 소비 모두 늘어났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에는 그 수요에 맞추어 공장라인이 바쁘게 돌아갔다. 성수기에도 이럴 진데, 비성수기에는 주중휴무가 더 빈번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축산물 가공업계에는 ‘주중휴무’라는 말이 없었다. 당장 수요가 적다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성 의무는 폐지됐지만, 휴대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됐지만, 이는 해외여행에서 신고대상 농축산물 등 검역물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라며, 가져왔다면 반드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3월 29일 디지털관세 규제혁신 방안 일환으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는 입국 시 신고대상물품이 없으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검역 대상 물품을 가져왔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동·식물 검역물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1천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입국 시 동물, 축산물(육포, 햄, 소시지, 치즈 등), 식물, 과일류, 채소류, 견과류, 종자, 흙 등은 반입이 제한된다. 부득이하게 가져왔다면 휴대 유무를 표시해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2022년 기준 휴대 검역물 불합격률 축산물 99.6%, 식물 90%) 이러한 자진신고율은 올 1분기 기준으로 17%를 차지했다.(인천공항 기준) 이번 규제완화를 통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영상회의로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를 열고, 양돈현장 질병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찾기에 힘썼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야생멧돼지 돼지열병(CSF) 발생 현황과 대응, 검역본부 백신·진단법 개발 현황, 내·외부 전문가 의견 교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다양한 양돈질병 해결방안을 내놨다. 이들은 우선 백신에만 머물지 말고, 치료용 항바이러스 제제 등으로 검역본부 연구개발 사업 범위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과 주요 양돈질병에 대해 지역별·계절별 모니터링을 확대할 것과 국내에서 신규 검출된 병원체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아울러 검역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및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해 세미나, 콘퍼런스 등 공유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혈청검사, 실질적인 농가 차단방역 교육자료 개발, PED·PRRS 자가백신의 전략적 접근, 일부 세균성 질병 항체 표준검사법 기준 설정 등을 제안 또는 논의했다. 현방훈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양돈질병과 관련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성능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 Ver 2.0)를 출시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국내 ASF 발생 이전에 ASF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8년 최초 발생 시에는 여러 방역 기관에 선제적으로 공급해 조기진단, 신속 차단방역 등에 기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기존 제품 대비 94분에서 60분으로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더불어 다양한 ASFV 유전형 검출 가능, 신뢰도 있는 검사결과 등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endogenous IPC로써 돼지 체내에 있는 housekeeping gene을 도입해 야외 샘플에서 유전자가 제대로 추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각 실험실별 검사장비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형태로 공급, 실험자가 간편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해 외국산 제품과 차별화했다. 더욱이 사육돼지 뿐 아니라 야생멧돼지 시료로도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 진단키트는 현재 ASFV가 가장 문제되고 있는 폴란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원무역상사(대표 임동원)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이 네팔 소 수의 봉사활동에 쓰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원무역상사는 ‘트리코벤’을 네팔 정부에 저렴하게 공급했다. 아울러 소 임상 수의사 등 우리나라 봉사단은 지난 4월 말 이후 네팔에서 수의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특히 ‘트리코벤’ 등을 활용해 네팔 소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트리코벤’은 백선균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토록 해 이 질병을 예방한다. 동시에 치료 효능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안전성이 우수하다. 임동원 대표는 “’트리코벤’이 탁월한 효능·안전성에 힘입어 국내 사용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트리코벤’이 네팔에서도 그 가치를 발휘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4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일보 주최 ‘2023 국민선호브랜드대상’에서 동물용의약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 ‘세계최초 개 인플루엔자백신(H3N2형) 개발’, ‘반려견에 대한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세계최초 특허 출원’, ‘반려동물용 피프로닐, 목시덱틴, 피모벤단 국내최초 제조허가’ 등 성과를 이뤄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제조 중심에서 탈피해 고객 중심 다양한 비즈니스와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재홍 한국동물약품협회 상임고문 겸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김재홍 협회 상임고문 겸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병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 신임 원장은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 현안에 대해 잘 알고, 그 발전 방안을 늘 고민해 왔다. 이제 연구원이 완성체를 꾸린 만큼, 고객 요구에 능동 부응하는 등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연구원장은 “우수 품질 동물약품 공급에 매진, 축산 생산성 향상과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이끌어갈 것이다. 더불어 업계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지속 협력·소통해 연구원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일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사료비를 절감하면서도 가축생산성을 높여주는 지방유화제 ‘몰리스터(Molistar)’를 출시했다. 몰리스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몰리멘(Molimen)’사에서 제조한다. 몰리스터는 단순히 지방 이용성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효소제처럼 실용 매트릭스밸류(matrix value)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편차가 큰 지방 공급원 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가축 영양소 이용성을 끌어올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방유화제 함량에 따라 몰리스터 L과 몰리스터 HL 두 제품으로 내놨다. 특히 영양학 박사급 인력이 고객사별 눈높이에 맞춰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지방 공급원 원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몰리스터가 사료공장에는 비용절감을, 농장에는 가축생산성 증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