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소장 한만희)는 지난 19일 대관령 지역 초등학생 50여 명을 초청, 첨단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대관령초등학교, 도성초등학교, 횡계초등학교 3개 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세미나실에서는 현미경 조작법과 DNA 추출 방법, 실험실 안전 수칙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실험실에서는 첨단 장비로 DNA를 추출해 관찰했다. 또한 소의 생식 세포를 채취하고 난자와 정자의 수정 장면을 살펴보며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관령초등학교 김현기 교사는 “지역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을 많은 아이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낙농산업과 유가공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강성원 회장<사진>이 지난 20일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28년 황해도에서 출생한 강성원 회장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신문사 전무이사를 거쳐 안성에서 성원목장과 성원유업을 경영했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장과 한국낙농육우협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한우협회를 태동시키는 견인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낙농경영인회장을 하면서 한국낙농업계 발전과 목장경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와 명절·김장철 등을 대비해 연속 3일 이상 개장하는 ‘테마형 직거래장터’ 중 해당하는 유형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장치 설치비용, 홍보·마케팅, 교육·교류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보조율 70%)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에서 직거래장터 사업자 총 46개소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이번 하반기 추가 모집에서는 15개소 내외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aT는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에는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올해 양파 가격이 급락하여 어려움을 겪는 거창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거창농협과 함께 양파소비 촉진운동에 나섰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 의하면 지난 6월부터 7월 18일까지 직원 개인별 구매신청을 통해 양파 29.6톤(1천140만원)을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을 통해 구매했다. 이같이 구매한 양파는 사무소별로 ▲양주공장=7월 9일 ▲용인공장=7월 12일 ▲안산공장과 거창공장=7월 15일 ▲본 조합=7월 18일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우유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거창지역 양파 생산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거창경제를 살리자는 뜻에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에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은 “서울우유의 좋은 취지와 따뜻한 마음이 농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서울우유의 노력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2일 ‘한국공인노무사회’로부터 공공기관 부문 ‘2019년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이 제도는 회원 노무사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노사문화우수기관, 노사문화우수기업 각각 1개 기관(기업)과 노동분쟁 해결과정에서 우수한 역할을 수행한 우수공직자 1명을 선정한다. 재단은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방이전(전북 익산)과정에서 발생한 내부갈등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적극적인 노사 상생노력으로 문제점들을 극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웃사랑실천, 지역문화행사 등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기관장과 노조위원장이 전원 참여하는 정기 노사협의회, 적법하고 합리적인 임·단협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채권관리 역량강화’를 주제로 구상채권 담당자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금 자산의 건전성 제고와 구상채권 업무담당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실무 담당자의 채권관리 우수사례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구상채권 일반관리, 채무자 구제제도, 부동산 집행방법, 법적관련 주요 질의 사례 등 채권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와 기금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을 주관한 농신보 박현수 부장은 “다양한 채권관리 기법을 적극 활용해 기금 건전화를 위한 구상채권 회수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남태헌)가 찾아가는 검역교육<사진>을 통해 수입되는 시험연구용 동물성 제품의 빠른 검역통관을 돕고 있다. 최근 연구분야가 글로벌화되면서 신선도 유지가 필수인 시험연구용 동물성 제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검역조건 사전 미숙지 등에 따라 통관지연 또는 불합격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에서는 지난 2016년 이후 이를 수입하는 대학·연구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2천260건이던 통관지연 건수가 2018년에는 937건으로 뚝 떨어졌다. 남태헌 지역본부장은 “시험연구용 동물성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검역통관으로 국내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조용환기자] 신일축산(주)(대표 이대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천진특별시에서 열린 세계축산기계전시회에 중국법인 하이테크유한공사의 이름으로 낙농기구와 사양관리제품을 출품하여 참관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세계축산기계 전시회에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1천여 농축산기자재가 전시되었으며 신일축산이 미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 중인 낙농기구와 사양관리제품이 참관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10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협력단(단장 조혜원)과 청년창업농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서울 안국동 ‘상생상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창업농이 재배한 우수 농특산물의 서울시 매장(상생상회) 입점을 통해,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창업농 상품의 상생상회 입점지원 및 전용코너 설치·운영 △유통·판로지원 프로모션 및 교육·세미나 개최 지원 △유통촉진 및 판로확보 등의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등으로 양 기관은 우수한 자원과 인력의 상호교환 등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청년창업농의 농가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서울시와 각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3일 세종시 본원에서 세종소방서 아름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화재 관련 지식·비상 대피요령 등을 습득해, 화재 예방 및 대비 능력 향상과 더불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평원은 아름119안전센터와 본원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청사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훈련 ▲화재 대피 훈련 등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장승진 원장은 “이날 훈련이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 누구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원들이 되길 바란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축산물 뿐만 아니라 안전 분야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재난 상황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 안전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장이 마련됐다.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오는 9월24일부터 제3기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산업에 관심 있으면 어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수업이 진행된다. SBS TV동물농장 메인 자문 수의사인 서울시수의사회 최영민 회장,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박종현 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이형찬 자문변호사,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설채현 원장,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한진수, 박승용 교수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주요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건국대 농축대학원은 앞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 통해 지난 2월 1기생 53명을 배출한데 이어 이달 23일에는 2기 졸업식도 가질 예정이다. 김수기 원장은 “건국대 농축대학원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CEO 및 전문가 배출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통해 반려동물문화가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만들어지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에서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전’ 출품작 중 대상을 포함한 총 2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나의 지구사랑 이야기’의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그림일기 부문과 UCC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4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그림일기 부문에서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공모전 보다 약 2배 가까이 증가된 432점이 전국에서 접수되는 등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지구환경에 대한 사랑과 착한 먹거리인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대상 2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3명 등 총 20명에게도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됐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생명정책관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해 범 국가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업인 및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업인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