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비지맥스, 4세대 곰팡이 톡신바인더…2차 피해도 차단 신맥스, 구제역 백신 접종·더위 스트레스 훌훌 날린다 다나코리아(대표 장민수)는 미국 암앤해머 축우(낙농, 비육) 제품을 국내 독점공급한다. 암앤해머(ARM&HAMMER)는 주방세제, 탈취제, 반려동물용 제품 등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축산 분야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특히 미국 축우 중 50% 이상이 암앤해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곰팡이톡신 바인더, 스트레스 완화제, 면역증강제, 바이패스 단백질, 수태율 향상제 등이 있다. 다나코리아는 최근 암앤해머가 내놓고 있는 곰팡이톡신 흡착제 ‘비지맥스’, 스트레스 완화제 ‘신맥스’를 수입, 국내 공급에 나섰다. ‘비지맥스(BG-MAX)’는 4세대 곰팡이톡신 바인더다. 곰팡이톡신은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이며, 질병이나 이상 생리작용을 유발한다. 축우에서는 장기손상, 출혈, 설사, 성장저하, 신경증상, 유방염, 체세포 증가 등 원인이 된다. 곰팡이독소를 흡착·배출하거나 체내 흡수를 차단하는 것이 최적·최고 해결책이 된다. ‘비지맥스’에 ‘4세대’라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흡착효과 미흡·탈착, 파괴된 상피세포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무이자 융자예산에 ‘높은 호응’…고객유치 경쟁력도 상승 농식품부, 할인특례 부활 추진…물가안정·경쟁력강화 기여 절반가량 도축장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 도축수수료 인상 최소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등 도축업계의 총력대응에도 불구,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20%)는 지난해 말 종료(일몰)되고 말았다. 도축장 입장에서는 도축수수료 인상 요인이 하나 더 생겨났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대안 찾기에 힘썼다. 그 일환으로 축산물 도축가공업체 운영자금을 확대·편성키로 했다. 이렇게 지난해 도축장에서 할인받았던 전기요금 271억원이 이 지원사업에 추가됐다. 도축수수료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무이자 융자예산(2차보전)이다. 이 내용을 담은 지침개정안 의견조회는 이미 마무리됐다. 농식품부는 수요조사 결과, 30여개 도축장(국내 포유류 도축장 중 절반가량)이 이 지원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도축수수료를 고객유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여럿 도축장이 지원사업 참여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3월 중 신청서를 받고, 이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지난 19일자로 돼지 유행성설사백신(PED) ‘Pro-vac PED-Fc’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판매허가를 받았다. ‘Pro-vac PED-Fc’는 코미팜의 국내·외 특허 Fc 기술을 적용, 신속하고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코미팜은 10여년 노력 끝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중국 판매허가를 이끌어냈다. 코미팜은 이를 통해 연간 50억~100억원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미팜은 이번 판매허가를 기반으로 추가 백신 등록을 추진, 중국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미팜은 최근 필리핀 정부와 협상을 마치고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위한 해외 임상실험을 앞두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필리핀 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코미팜 관계자는 “올해 국내 동물약품 업체 최초로 2천만불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형적으로도 다국적 제약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강원 본부장] 이중호 조합장(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모친상=지난 2월 20일 별세. 빈소 교원예움 강원 장례식장 201호.(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77). 발인 22일. 장지는 강원 춘천시 천전리 370-4 선산.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성비 최고’ 마사회 문화센터 강좌…2월 27일 신청 마감 다자녀 가정, 사회적 약자 등엔 수강료 50% 할인 혜택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 학기 강좌 수강 신청이 27일 목요일에 마감된다. 마사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지자체보다 저렴한 수강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메이크업 강좌, 스마트폰 활용법 등 단돈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봄 학기 강좌는 오는 3월 5일부터 11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 중단 이후 최대 규모의 강좌를 신설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강좌를 비롯, 어린이 가족 동반 프로그램인 ▲숲&생태 나들이, 덕수궁과 창경궁을 관람하는 ▲봄빛, 궁궐 야행 프로그램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강좌들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꾸준히 인기 있는 ▲어반 스케치, ▲요가&필라테스 ▲쿠킹클래스 등을 포함해 약 450여개 강좌가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봄을 맞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CES 2025’서 혁신상 수상… 말산업 기술력 세계에 알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말산업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말산업 디지털 제품을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박람회인 ‘CES 2025’에 출품해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해외판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이아이포펫’, ‘스마트사운드’, ‘트리플렛’이 CES 2025에서 2개의 혁신상과 5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말산업 혁신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알렸다.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마사회와 함께 민관협력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 말 개체식별 및 보행분석 솔루션인 ‘TTcare Equine’을 개발했다. 이는 AI기술을 적용해 말의 주요 특징과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내는 모델이다. 스마트사운드(대표 이정호)는 반려동물 심장병 스크리닝 AI 솔루션 ‘With a PET’을 15개국에 제공하고 있는 AI기반 청진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마사회와 지난 2023년부터 협업해 AI 청진기로 동물의 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농촌정책국장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관 주원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박순연 <임용> ▲국립종자원장 양주필(2월 21일자) <과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문지영 <과장급 전보>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고경봉(2월 24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인이면서도,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보니 중책을 맡겨주신 것 같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 향후 2년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이끌어 가게 된 이도헌 신임 소장은 위촉식 당시 ‘농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름에 걸맞는 연구소를 만들어 주시라’는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의 당부를 떠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돈농가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현안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해 길게 보고 접근할 계획”임을 전제, “연구소는 양돈농가들이 납부한 한돈자조금으로 운영된다. 당연히 양돈농가 단체인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서비스 조직이 돼야 한다”며 연구소가 가져야 할 색깔도 명확히 정리했다. 이에따라 두 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각자 역할과 함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이도헌 신임 소장은 “하나의 사안이라도 단기와 장기적 대응이 구분돼야 할 때도 있다. 예를들어 어떤 원인에 의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 피해 보상이나 구제대책 등 단기 대응은 협회가, 근본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은 연구소의 몫이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전국 순회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최근 양돈장 ASF가 발생한 경기권을 제외한 전국의 8개 권역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양돈 지도자들은 비현실적인 규제 등 각종 현안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한돈협회에 주문하는 한편 한돈자조금에 대해서는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당부했다. 이들은 우선 돼지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이 때 사료가격 인상까지 예고되며 양돈현장의 경영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사료구매자금 확대와 상환 연장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축분뇨 정화방류가 일선 지자체의 반대로 무산되거나, 가축분뇨 처리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범 양돈업계 차원의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큰 폭으로 하락하는 금요일 시세 제외 등 도매시장 대표가격 산출 방식 개선 및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무차별적인 가축사육제한 조례 등에 대해 해당 지역단위 대응에 제약이 많은 현실을 감안, 한돈협회 중앙회 차원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강화된 양돈장 방역시설’ (8대방역시설) 설치 과정에서 ‘전실’ 등이 무허가 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성적표가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PSY는 22.2두, MSY는 18.9두를 각각 기록했다. PSY와 MSY 모두 전년대비 각각 0.1두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양돈 생산성 향상 추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돈팜스로 본 최근 5년간 한국 양돈생산성> 그러나 비육구간은 물론 번식구간의 육성률까지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이유 전후의 육성률 모두 하락하면서 총산자수 증가 만큼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편 분만율과 출하일령, 사료섭취량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마련중인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정부와 협의를 거쳐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에 의뢰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연구 용역이 최근 마무리 됐다. 이에 따르면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만족 ▲생산 체계 혁신 ▲ESG 경영 ▲경영 안정화 ▲동반 성장 ▲강한 생산자 등 6대 전략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식량산업 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지목했다. 이 가운데 식량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10년에 걸쳐 매년 200농가씩 모두 2천 농가에 대한 스마트 축사 및 축사 시설 현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차단방역, 냄새문제 해결 등 생산기반 유지에 위협되고 있는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수입보장보험의 도입을 지상과제로 꼽았다. 농가와 정부가 각각 50%씩 보험료를 책임지되, 사료가격 폭등 등 대내외적 경영 위험시기 최소 수입을 보장하거나, 경영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보험금을 제공하자는 게 그 골자다. 특히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 제품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양돈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경제적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이 제품은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최신 영양학 연구와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한 성과물이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 제품은 돼지의 유전적 특성에 맞춰 근육 성장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미노산 조성이 최적화 됐다. <도드람양돈서비스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급여 프로그램> 장 건강을 강화하는 ‘Tight Junction’ 개선 기술을 적용, 이유 후 폐사율을 낮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단백질 공급원을 활용해 사료의 기호성을 높이고, 섭취량을 증가시켜 성장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자돈 사료 프로그램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경우 오히려 성장 속도 둔화, 출하 지연, 도체 품질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리뉴얼 제품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균등한 사료 제품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