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2일 자조금사무국 2층 대회의실에서 자조금사업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는 과제를 진행한 PMI리서지에서 진행했다. 한우자조금은 성과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통해 향후 한우소비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공정위가 토종닭 업계의 수급조절 사업도 담합행위로 간주하고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토종닭 업계는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3일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출고량을 담합했다며 총 9개 토종닭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억9천500만원(잠정)을 부과하고,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에 대해서는 협회 구성사업자들의 토종닭 신선육 판매가격·생산량·출고량 등을 결정했다며 과징금 총 1억400만원(잠정)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공정위가 지난 2019년 종계, 2021년 삼계, 올해 육계의 수급조절을 담합으로 판결한데 이어 토종닭 업계에도 같은 혐의를 적용하며 제재를 가한 것이다. 최근 제재가 가해졌던 육계업계(16개 사업자 1천758억2천300만원, 육계협회 12억100만원) 의 경우보다는 토종닭 업계에 내려진 제재 수준이 낮지만, 공정위가 담합으로 판단한 기간(토종닭 4년, 육계 12년)이 짧고 사업규모 역시 작은 것을 감안 할 경우 결코 낮은 수위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공정위의 조치에 토종닭협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협회 주무부처인 농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간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채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는 식자재 유통망과 냉동제품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을 보유한 CJ프레시웨이는 이미 2020년 협업을 통해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처음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강화해 왔다. 해당 제품은 서울우유가 개발과 브랜드 운영을 맡고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 유통하며 현재까지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전략적인 제품군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단순히 제품을 공동 기획하는 단계를 넘어서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공유해 성공적인 윈윈(win-win)모델을 구축한다는 것. 우선 100%국산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치즈돈까스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산 원유를 활용한 디저트, 간편식 외 다양한 컬레버레이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축산신문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자조금 소식지의 개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우자조금은 16일 서초동 모 식당에서 소식지 관련 의견 접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박선빈 사무국장의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전문지기자 및 대행사, 자조금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박선빈 국장은 "소식지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많은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좀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성하고 한우농가들이 읽고 싶고, 기다려지는 소식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달 29일 충북 젖소 개량동우회를 창립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김연상본부장은 "충북지역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분명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들이 전문강사가 되어 학교현장에서 우유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낙농가를 통한 초등학교 현장중심 교육인 ‘찾아가는 우유교실’ 사업 추진을 위한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목장이 지닌 다원적 기능과 우유 및 낙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초등학생들의 낙농체험과 현장학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은 낙농체험목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인지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의역량 강화교육 ▲교육생 강의실습 및 피드백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생으로 참가했던 정동목장 김정섭 대표는 “그동안 낙농가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교육은 목장주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교육에서는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알게 해주는 올바른 교육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이런 교육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은 올해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대전시 및 세종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 낙농가 강사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낙농진흥회는 올해는 대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2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2층 대회의실에서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발표는 과제를 수행한 PMI에서 맡았다. 한우자조금사무국 이동명 과장은 "과제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소비활성화 방안을 찾고, 한우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제주도 한우 개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 김대철 원장은 지난 3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를 방문했다. 이날 김원장은 한종협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 및 직원들과 면담하고, 제주도 한우개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제주흑우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철 원장은 “맛이 뛰어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제주흑우가 제주 특산종으로 가치를 높이고 산업화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서는 현재 1,400두가 사육되고 있는데 5,100두 이상이 되어야 한다”며 “제주흑우 및 흑한우가 잘 관리되어 소비가 가능한 사육기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종협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숙 부장은 “2021년에 제주흑우 유전체분석과 제주흑한우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총 633두의 전산등록이 완료되어 흑한우관리서를 발급했다. 협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제주흑한우 개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제주흑우와 실용축인 흑한우의 사육기반이 조성되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청주시는 지난 10일 월동 꿀벌 소실로 피해를 보고 있는 관내 양봉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사진>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까시 꿀 채취 시기를 맞아 상당구 문의면 도원리 한 양봉농가를 방문한 이재복 농업정책국장은 농장 관계자로부터 아까시 벌꿀 채취현황과 꿀벌 사라짐 피해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시가 현재까지 집계한 피해 규모는 전체 473 농가 7만3천826 벌무리(봉군) 중 19%에 달하는 168 농가 1만4천234 벌무리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양봉산업 육성 보조사업 예산 10억1천600만원에 대한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꿀벌 구제 약품 추가 지원을 위한 2회 추경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국장은 “최근 벌 사라짐으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지역 내 양봉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양봉산업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 과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암소 감축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현재 한우협회와 농협은 수급조절을 위한 차원에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지원제도를 만들어 미경산 및 암소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농가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최근에는 사업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로 한우 인공수정액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현 시점에서 한우 산지 가격이 높게 형성되다 보니 농가의 참여도가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번식용 암소를 감축해 사육두수 증가의 부담을 낮추고자 노력하자는 사업인데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농가의 참여가 필수다. 이에 대해 고민하면서 사업참여 농가에게 정액을 우선 공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현재 관련 기관과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한 농가는 “원하는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은 이미 나온 지 오래됐다. 그만큼 농가들은 좋은 정액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것이다. 지원금으로 보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절차 또한 번거롭다. 한우개량을 촉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현지법인 운영 과감한 도전 “성공적 한해” 고무적 평가 전 세계 모두가 유례없는 팬데믹의 발생으로 일반적으로 기업가들은 새로운 시작보다는 한동안 상황을 지켜보자는 그때 랄르망드 그룹 (캐나다)은 한국에 과감한 투자를 하며, 현지 법인인 랄르망드코리아를 2021년 5월 10일 설립했다. 랄르망드 그룹내에서 축산업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랄르망드 애니멀 뉴트리션 (Lallemand Animal Nutrition, France)은 축산업의 주요가치인 ‘생산성 향상과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미생물솔루션 (microbial solutions)의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에 보다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와 축산업의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며 시작을 알렸다. 랄르망드코리아 최시영 대표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2년 전부터 한국과 대만 비즈니스를 관리하고, 시장 및 고객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턴트로서 랄르망드 그룹에 합류해 법인 설립을 본사와 함께 추진했다. 보다 효율적인 국내비즈니스 관리를 위한 적합한 직원을 찾아내어 채용하는 등의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회사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지만 최 대표는 법인설립에서 직원채용, 제품등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1급 국장을 모집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1급 국장 모집공고를 냈다.최근 박선빈 국장이 퇴직하면서 생긴 자리에 외부인사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박 국장의 퇴직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올 연말에는 정년 퇴직을 하게 될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공백이 생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협회는 4월 초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내면서 신입직원을 뽑아 인력 공백을 보강해 나간다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듯 보였다. 소식을 접한 한 관계자는 “전혀 예상 밖이다. 인사는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직원들의 사기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