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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70호>

  • No : 2486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장
  • 작성일 : 2014-01-15 10:55:31

 

미국 전문가 "젖소 육성우 사육비 과다시 손실 우려크다"

젖소 육성우 사양관리비 과다시 목장 경영에 손실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사양관리비 분석에 따른 철저한 육성우 관리가 필요하다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 전문가가 발표하였다. 현재 미국내 사료가격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젖소 육성우 사육시 통상 6톤 가량의 건물 사료가 필요, 총 사육비는 1천224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이외에 송아지 가격 273.3달러, 시설 장비 이용료 230.6달러를 계상하면 노동비를 감안하지 않을시 총 1천728.12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1일 기준으로 계산하며 하루 젖소 육성우 사육비가 2.37달러가 소요되며 인건비 감안 시에는 2.73달러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투자비용 이자 87.5달러를 감안시 24개월령 초임우 원가는 2천260달러 수준으로 산정되어 낙농가들의 정확한 목장경영 관리 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권장되었다. 특히 육성우 사육기간을 23개월령 감축시 94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며 100두 착유우 기준 40두의 육성우를 교체하는 목장에서는 연간 3천760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도태율 10% 절감시에는 추가적으로 7천964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분석되었다. 또한 사육조건을 초지기반으로 전환하여 사육비를 절감한다던지 이유시기를 당겨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각 목장여건에 맞는 육성우 사양관리비 절감 기술이 목장 수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제식량농업기구 "지난해 유제품 가격지수 최고"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는 ‘13년의 유제품과 육류의 국제가격 지수가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02년에서 ‘04년까지 유제품, 식육, 설탕, 곡물, 유지 등 5개군의 국제가격 평균치를 100으로 하여 매월 발표하는 국제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유제품의 지수가 전달에 비해 13.2점이 올라 264.6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13년의 년 간 평균 지수도 243으로 관측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 같은 유제품 가격 지수의 상승은 중국에서 유아용 분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호주나 뉴질랜드 유업체들은 버터나 치즈 제조에서 분유 제조로 물량 전환을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육류의 가격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는데 지난 12월의 지수는 전달 대비 1점이 상승하여 188.1을 기록하였고 ‘13년의 평균지수는 184.4로 최고치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지수는 사료값 폭등과 FMD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하여 육류가격이 급등한 ’11년의 183.3을 넘어선 것으로 안정적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중국의 수요가 증가하였고, 일본에서도 광우병 관련 수입쇠고기 정책 변화로 지난해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대비 늘어나는 등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일랜드, 최초로 젖소 동결정액 뉴질랜드 수출

아일랜드 유명 젖소 목장에서 생산 선발된 종모우 정액이 최초로 뉴질랜드로 수출되었다고 세계적인 민간 젖소개량업체인 에이비에스사가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종모우는 2두로 1만두 분의 정액이 수출되었는데 이들 종모우를 생산한 목장은 70두 사육규모에서 우군 평균 우유생산량 8천5백kg에 유지방 4.2%, 유단백 3.63%를 기록하였고 생애 기록으로 유단백량 3톤생산에 체형 점수 90점 이상인 젖소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초지 위주에서 사육되고 있어 뉴질랜드 낙농조건에 적합하며, 생산성은 물론 번식률과 장수성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초지 위주 사양관리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종모우 정액 수출에 대해 비슷한 여건의 호주는 물론 영국, 칠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감별 된 정액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최대 유업체 뉴질랜드 폰테라사에 배상 소송

프랑스의 세계적인 유업체인 다농사는 뉴질랜드 최대 낙농조합인 폰테라에 대해 지난해 보튤리즘 독소 파동으로 입은 손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지난해 폰테라사의 일부 유아용 분유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보튤리즘 독소에 오염되었다는 발표로 세계적으로 분유 회수 소동이 일어났으나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많은 유업체들이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농사는 이 사건이 폰테라의 품질관리 기준에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뉴질랜드 고등법원에 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폰테라로부터 유제품 원료를 공급을 받아오던 다농사는 이 사건이후 공급계약을 해지하였으며 아직 정확한 배상액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당시 입은 손해액 규모가 3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세계 유제품 수출량의 3분1을 공급하며 1만여명의 낙농조합원의 우유를 집유 가공하고 있는 폰테라사는 소송에 앞서 상호간 협상을 포기한 다농사에 실망감을 표시하며 법적 절차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폰테라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식품 안전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모든 생산설비에서도 완벽한 품질검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리투아니아, '13년 낙농가 수 3천900호로 감소세 지속

유럽 동북부 발트해 연안에 있는 리투아니아의 지난해 낙농가수가 전년대비 220농가가 줄어든 3천980농가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농업협회 관계자가 발표하였다. 이 같은 추세는 젖소를 기르는 농업법인도 비슷한 추세로 지난해 117개의 농업 법인 중 6개 업체가 낙농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리투아니아에는 농가들이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7천두가 감소한 26만3천7백여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농업법인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는 12년 31만7천4백여두에서 지난해 31만1천두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젖소 사육두수와 낙농가 수 감소에 대해 관계자들은 우유 가격이 현재는 높은 것이 사실이나 변동성이 많고 안정성이 없어 농업법인들은 차라리 일반 곡물재배로 많이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곡물재배는 가을에 수확하고 다시 파종하면 봄철 수확 시 까지 가격 변동에 신경 쓸 일이 없지만 낙농가들은 연중 각종 사양 질병관리는 물론 최근에는 동물복지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은 낙농업 감소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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