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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81호>

  • No : 2521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장
  • 작성일 : 2014-02-27 11:15:19

 

미국, 향후 10년간 우유 생산량 22% 증가 전망

미국 내 우유 생산량이 2013년 기준 향후 10년간 22%가 늘어난 2천460억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 농무성이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장기 농업전망에 따르면 젖소 사육두수는 높은 우유가격과 사료가격 안정세로 2017년까지 930만두로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 2023년까지는 사료비 재상승으로 다시 줄어들 것으로 분석. 오는 2021년 미국 내 젖소 사육두수는 2012년 사육두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젖소 두당 산유량은 개량기술의 발전으로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3년 기준 27%가 늘어난 1만2천167kg로 예상되었으며, 유제품 사용량은 향후 10년간 인구 증가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치즈의 소비량은 조리 음식 및 외식 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반면 음용유 소비량은 감소될 것으로 발표되었다. 미국산 유제품 수출량은 향후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탈지 고형분 기준으로 기록적인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농가 유대는 오는 2016년에 100파운드 기준 18.95달러에서 오는 2023년 20.45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곡물가격은 옥수수 시세는 부셀당 2016년 3.3달러에서 오는 2023년 4.2달러, 대두는 같은 기간 8.85달러에서 10.1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발표되었다.

 

영국, 상위 25% 낙농가 연간 유량 두당 93㎏ 더 많아

영국 낙농가중 상위 25%에 해당하는 농가들의 젖소 두당 우유 생산량이 하위 25%인 농가에 비해 연간 93kg정도를 더 생산하며, 건물 기준 사료 급여량은 연간 568kg이 적고 노동력도 연간 22시간 정도 덜 투입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국 스코틀랜드 농과대학 분석에 따르면 이들 상위 낙농가들의 우유 생산비는 리터당 27.2파운드로 하위 낙농가들의 39.2파운드에 비해 12파운드가 적으며 상위 낙농가들의 수익성은 리터당 5.3파운드인 반면 하위농가는 8.7페니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수익성이 좋은 농가는 평균 250두의 젖소를 사육하며 연간 25주를 방목하고 젖소 평균 산유량은 7천14리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낙농가 간에 수익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은 생산비와 인건비, 전기료 및 기계사용비, 감가상각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낙농가들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른 낙농가들의 생산성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여 비교해 보는 것은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 북해도, 우유로 건배 의무화 조례 제정 추진

일본 북해도의 한 지방 정부가 모든 행사에 우유로 건배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낙농지대인 이 지역은 4월 1일부터 시행을 위해 주민 의견을 듣고 있는데 우유 외에 우유 두부 등 우유를 활용한 각종 음식 소비도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이 같은 조례 추진은 그동안 관련단체 및 유업체가 협력하여 우유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지역 특산 우유에 대한 인지도는 올랐지만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고심하던 지역 발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조례 추진을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일본 내 우유 건배 조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교토시는 지난해 1월 지역산 청주로 건배를 하는 조례를 제정한바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지역산 와인으로 건배를 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뉴질랜드, 낙농가 전기 사용 효율화 프로그램 인기

뉴질랜드 전체 사용 전력량의 7%에 해당하는 연간 2억5천만 달러의 전기를 사용하는 1만2천 낙농가들의 전기 사용 효율성을 온라인으로 평가해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목장 우사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용법에 대한 몇 가지 설문에 응하면 뉴질랜드 내 150여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낙농가들과의 비교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주는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참여한 15개 낙농목장에 대한 비용 절감효과 분석에서 평균 21%의 전력 사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낙농가들에게 적용 시 연간 4천2백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낙농가들은 평균 2만달러 정도를 전기 요금으로 지불하는데 농가들에 따라 전기 사용량이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현재 뉴질랜드 농가 유대 중 고형분 1kg 기준 전력 사용비용은 15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우유 생산용 이탈리아 산 물소 도입 분양

필리핀 정부가 우유 생산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지난해 1천252두의 물소를 도입하였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카라바오 물소 연구소는 최근 이중 980여두의 물소를 32개 협동조합에 분양하고 나머지 250여두는 자체 지역 센타에서 사육할 예정인데 이들 물소들은 지난해 11월에 도입되어 그 동안 검역을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태리 중부와 북부지역에서 도입된 이들 물소는 초임우는 물론 수소도 포함되어 있는데 암소는 농가에 분양되고 수소는 연구소에서 사육되며 인근 대학과 함께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여 농가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물소를 분양받는 농가들은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여야 하며 물소 사육에 필요한 적절한 우사, 조사료 생산 부지, 지불 보증금등이 준비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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