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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29호>

  • No : 2311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8-14 10:46:19

일본, 우윳값 인상에 대한 언론 설명회 개최

일본 내 우유 수급을 관장하는 중앙낙농회의는 최근 우유가격 인상에 관한 긴급 언론설명회를 개최하여 엔화가치 하락과 우유 생산비의 상승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낙농가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우유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낙농가가 직접 참석하여 배합사료가격의 급등과 생산비의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으로 지난 5년간 전체 낙농가중 20%가 폐농하였으며 원유 생산량도 줄어 자급률이 하락세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또한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세계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일본 내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유대 인상이 필요하다며 이해를 구하였다. 일본 유업계는 최근 대형 3개사를 포함하여 오는 10월부터 음용유용 유대를 kg당 5엔 정도 인상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유제품 가격을 1-4%정도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 내 경기회복이 일부 있지만 소비자들의 소득향상에는 이르지 못해 우유 저가 구매에 대한 인식이 많아 이번 설명회와 같은 유통관계자나 소비자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 해외 젖소 종모우에 자체 평가 자료 사용

영국 젖소 개량업계가 낙농가들의 인공수정용 젖소 종모우 선정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국산 종모우는 물론 해외 종모우에 대해서도 영국 내 자료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사용하기로 협약하였다.

영국 내 주요 젖소 정액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협약으로 유럽산 종모우를 영국 내 잠재능력으로 미국산 종모우와 비교할 수 있게 되어 낙농가들의 개량방향 설정 시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이외에도 모든 종모우 정보는 가장 최신 정보를 수록하고 제공기관을 명기하며 유전체 정보로 평가되었는지 또는 딸소 후대검정으로 되었는지를 명기하게 하였다. 이밖에도 유전적 열성인자를 반드시 표기하고 사진을 활용 시 혈연관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며 품종별 유전평가 기준년도도 반드시 명기하도록 하였다.

이번 협약에 대해 영국 홀스타인협회를 비롯한 데어리코 등 능력검정평가기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고 젖소 개량사업 전반에 공정한 홍보 및 정보 제공으로 낙농가들의 개량 효과 제고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美 연구진 “아마씨 급여시 우유 내 오메가-3 증가”

옥수수나 곡물, 알팔파나 목초 사일리지를 급여한 통상의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에서 부족하기 쉬운 오메가-3 지방산이 한해살이 풀인 아마의 씨를 급여하면 증가한다고 미국 오레곤 대학연구진이 발표하였다.

통상 우유 내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이나 심장질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메가-3 지방산은 이런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들 연구진은 유제품에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최대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생산될 수 있는 적정 급여량에 대한 실험을 10여두의 임신우에 대하여 실시하였는데 생산된 우유로 버터와 치즈를 생산가공한 실험결과 1일 6파운드의 펠릿 형태로 열가공 처리한 아마씨를 급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정도 급여시 포화지방은 18%가 감소하였으나 불포화 지방산은 82%가 늘었으며 오메가-3는 비급여군에 비해 70%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이번 실험에서 아마씨 젖소 급여 시 채식량이나 우유생산량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뉴질랜드, 고대 인류 우유 섭취시 자손수 19% 많아

고대 인류사회에서 낙농을 시작하여 우유를 섭취하며 유당을 소화하는 민족들이 다른 집단에 비해 자손수가 19%가 많았다고 뉴질랜드 대학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쳐지에 발표하였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인류는 1만1천년전까지 성인들은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였으나 요거트와 치즈 제조가 가능하고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면서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인류 사회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제품을 제조하고 보관할 수 있는 민족들은 자연의 악조건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며 이들은 유럽지역을 지배하며 그 지역에서 수백만년동안 살아온 수렵민족을 대체 한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이들 지역은 기후적으로 유제품 보관에 적합하여 한층 더 유당을 소화하는 인류를 북쪽으로 이동 시킨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같은 이유로 현재에도 신선유를 소화하는 대부분의 민족들은 북유럽이나 아프리카, 중동일부지역 선조들의 후손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이같은 낙농업 도입으로 인간의 농업사회로의 진입이 가능하였고 기아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되었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핀란드 농식품硏 “자동화·농장주 판단력이 경쟁력 핵심”

낙농업이 규모화 되면서 시설 자동화 도입과 최적 경영적 판단이 낙농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이라고 핀란드 농식품연구소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낙농 규모가 커지면서 착유시스템과 관계없이 생산성이 향상됐는데 로봇 착유기를 도입시에는 이 같은 생산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규모가 커질수록 숙련된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은데 로봇착유기는 이러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핀란드 낙농가들에게 로봇착유기나 비계류식 우사 도입 여부 결정에는 보조금 지원여부가 가장 큰 결정요인중 하나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농경영의 최적 판단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통상 초산우 질병 발생 시 도태하는 것보다 치료하는 것이 경제성이 있으며 일반적인 경산우는 생산성에 따른 도태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송아지 생산과 번식문제에 있어서는 성감별 정액은 미경산우에 사용하고 경산우는 전통적인 인공수정이 경제성이 있으며 고능력우 수정란 이식에는 성감별 정액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경제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어떤 경우이던 송아지 가격 등 경제적인 요인을 감안한 경영적 판단이 중요한 것으로 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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