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목)

  • 구름조금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0.5℃
  • 구름조금서울 23.2℃
  • 구름조금대전 22.4℃
  • 구름조금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1.5℃
  • 구름조금광주 24.2℃
  • 구름조금부산 22.8℃
  • 구름조금고창 23.1℃
  • 구름많음제주 22.6℃
  • 구름조금강화 22.2℃
  • 구름조금보은 22.4℃
  • 구름조금금산 22.0℃
  • 구름조금강진군 24.3℃
  • 구름조금경주시 22.3℃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151호>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12-26 13:23:18


새해 돈가 하향 안정세…사육수익은 유지

★…환경보호 이전의 마지막 해인 올해 소규모 사육농가는 대량 퇴출됐고, 대기업의 규모화와 집중도가 빠르게 나타나 현재 규모화사육장(연간 출하 500두 이상)은 중국 생산 능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해 비중이 약 10% 높아졌다. 이런 사육구조와 사육모델의 변화는 중국 사육 상황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규모사육장은 점차 주도적 지위를 차지해 가고 있다. 2017년 돼지가격은 전체적으로 전반기에는 억제되었다가 후반기에 오르는 추세였고, 사육두수가 적은 가운데 안정된 상황에서 돼지 PSY가 높아졌으며, 또한 출하두수가 전체적으로 체중이 높아진 영향으로 돼지 전체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2018년은 생산능력이 낮아 수급회복이 완만하고, 환경보호 사육금지 압박에서 생산능력을 회복함에 따라 사육그룹 규모 확장은 어느 정도 시장에 공급압박이 될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돼지공급은 빠르게 증가하기 어려워 돼지가격의 폭등과 폭락은 어려울 것이다. 전체적으로 안정추세이며, 사육은 여전히 어느 정도의 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령 폐지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호주에 대한 돼지고기 수입금지령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호주의 6개 육류기업에 대 중국 수출금지령이 풀렸다. 이전 2년 동안 심각한 손실로 양돈농가는 자금부족에 시달렸고, 계속 엄격한 환경보호 요구에 따라 돼지사육 개별농가는 시장에서 퇴출됐다. 돼지생산능력이 계속 위축되고, 동절기에 질병까지 더해 돼지시장은 전체적으로 공급부족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수입 돼지가격은 상대적으로 싸다. 중국 내 돈가는 역사상 아주 높은 상황이고, 게다가 시장도 연말까지 고가로 예측되며, 국제 돈가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낮다.

수입돼지고기는 가격우세로 인해 가공기업의 환영을 받고 있어 올해 돼지고기 수입은 처음으로 100만 톤을 돌파, 지난해에 비해 78만 톤이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이에 강소남경검역국은 각 수입기업에 대해 호주돼지고기 수출시장동태, 수출 측과 교류연계, 운송 등에 대한 엄격한 방역관리조치와 더불어 법률, 검역채널과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옥수수 2억1천600만 톤 생산…366만 톤 감산

★…12월13일 농업부 시장예측전문가위원회는 12월 중국 농산물 수급상황분석을 발표했다. 올해 옥수수 결산재고 변화량은 457만 톤으로 감소하고, 연도 생산수요부족이 다소 확대되었으며, 중국 내 옥수수 생산구역 도매평균가격이 1천600~1천700위안대로 올랐다. 이번 달 2017/2018년도 국가통계국 수치에 의하면 중국 옥수수 파종면적은 3천544만5천ha로 전년도에 비해 131만5천ha가 줄었다. 

옥수수 단위생산량은 1ha당 6천91kg으로 전년도에 비해 118kg 증가했고, 전체 생산량은 2억1천600만 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366만 톤 감산 조정됐다. 사료용 소비는 안정적으로 증가해 1억3천83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2차 가공 수요와 알코올 연료정책의 영향으로 옥수수 공업소비는 6천33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대두 수입총량 1억 톤 시대 열어

★…세관총국의 1~11월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이 수입한 대두총량은 이미 8천599만 톤에 이르고 중국 내 주요 착유공장이 12월 수입할 대두는 121개 모선에 총 766만 톤으로, 이는 현재 총량이 이미 9천365만 톤에 달한다는 얘기다. 2016년의 8천391만 톤에 비해 1천만 톤 가까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국가통계국의 수치상 중국의 두류(황두와 기타 잡두) 총 생산량은 겨우 1천917만 톤으로 이것도 또 65만ha의 두류재배면적을 끌어올려 생산한 것을 기초로 했기 때문이다.

대두 1억 톤 수입시대를 맞은 중국이 가져야할 생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입대두의 급증은 국민생활수준의 제고측면에서 나타난 것이다. 둘째 헛소문이 중국대두산업을 구할 수는 없다. 수입 GMO대두를 통한 수요량 충족에 불가피하다. 셋째 중국산 대두의 산업돌파구는 콩과 두부관련제품의 다양화와 그에 맞는 품종의 개발이다. 넷째 GMO대두산업의 추세로 보아 중국산 GMO대두의 연구발전도 필요하다. 그래서 종합하면 심정은 복잡한 동시에 국민생활수준은 높아졌지만 콩 재배농가의 살림은 아주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