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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2813호>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지원단장
  • 작성일 : 2014-06-23 10:28:30

 

축산물 생산 제1위 산동성 브랜드화 박차
★…이미 전국 축산대성의 지위를 확보한 산동성 축산업이 축산물 브랜드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동성은 내년 말까지 축산물 브랜드 100개를 완성하고 전국적인 축산선도기업 브랜드 25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3년 산동성은 육류 763만톤, 난류 396만톤, 우유 271만톤을 생산해 중국 총 생산량의 10%를 점유했다. 수년간 전국 수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재 산동성 축산업, 축산물 가공업, 사료업, 수의약품기업은 7천여억 위안의 산업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산동성 축산업은 경제적 사회적 안정적 발전을 지탱하고 있다. 축산 종사 인원은 600여만명에 달하고, 60여만호 농민이 축산소득에 의지하고 있다. 2012년 농민 평균 축산수익은 1천417위안으로 농가 경영순수익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축산이 농민의 주요 소득원이 됐다. 또한 축산물이 다양하고, 공급이 풍부하며,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낮아 소비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개발위, 표준화 공동사육장 건설 지원 나서

★…6월 13일 공업정보화부는 북경에서 식품안전홍보와 안전관리능력 제고를 주제로 ‘2014년 영유아 조제분유기업 합병통합사업 좌담회’를 가졌다. 국가개혁발전위 산업부는 향후 젖소 표준화사육장과 공동사육장 건설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 위조방지기술, 클라우드컴퓨팅 등 신기술을 이용해 식품생산을 위한 감독관리 정보체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기업의 합병 통합 방안 실현으로 영유아 조제분유식품을 중요시하고 아울러 국가개혁발전위 산업부의 사업에 식품관련 사항을 포함토록 했다.
산업부의 사업에 포함되는 식품관련사항은 첫째 젖소표준화사육장 지원, 공동사육장 건설, 젖소사육장의 방역, 착유 등 세트화 조치를 포함해 젖소 규모화 표준화 수준을 제고한다. 둘째 안전 모니터링 부문에 있어 식약감독, 양식부를 포함해 식품안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부서의 설비 구입 지원을 통해 검사능력을 제고한다. 셋째 식품안전 감독관리 정보화체계를 갖춰 식품 품질의 근원 추적, 품질 추구, 제품 회수, 모방 방지를 구현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美 GMO 옥수수 주정박 수입 제한 자국산 재고소진

★…중국품질검사부서는 이미 미국 옥수수 주정박(DDGs)의 수입허가를 잠정 중단하고, 구매선들이 이전에 구입한 MIR162 GMO 옥수수 성분이 포함된 주정박을 재수출토록 했다.
현재 중국은 옥수수 공급이 충분해 국가비축 옥수수는 1억톤에 달하고 있다. 이는 약 반 년 간 내수를 충족할 수 있는 물량이기 때문에 수입제한조치를 조기에 취소할 가능성이 없다. 미국산 GMO 옥수수 수입 제한도 중국내 옥수수 공급과잉의 국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어 5월말부터 정부비축 옥수수 500만톤의 입찰 판매를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중국은 100만톤 이상의 미국 GMO 옥수수와 약 2천톤의 미국산 DDGs를 반송해 중국 수입상의 미국산 옥수수 수입을 대폭 감소시켰지만 DDGs 수입 열기는 줄어들지 않았다. 4월 중국이 수입한 DDGs 물량은 약 61만톤에 달해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월초 중국의 미국산 GMO DDGs 수입 제한 소식에 영향을 받아 중국 DDGs 가격은 상승했으며, 수입제한 전의 수준과 비교해 톤당 100위안 정도가 올랐다.

 

광동성 가금협회 “냉동닭 유통 치명적 타격 줄 것”

★…광동성은 10월 1일 이전에 전 성시에서 전면적으로 냉동닭 유통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동성가금협회, 강문시가금업협회, 광서옥림시수산축산업협회가 연합성명을 발표했다. 냉동닭과 산닭은 모두 다 닭이지만, 소비구조, 소비자 구매력, 시장규모 차이가 아주 크다. 광동성 사람들은 산닭을 구입해 소비하는 습관이 보편화되어 있어 연간 16억수의 산닭을 소비한다. 그리고 냉동닭 유통은 아직 초기단계로 지난해 중국 육계소비 중 점유비는 대략 황색닭 소비의 4~5%, 육계 소비의 2~2.5%에 불과하다. 현재 냉동닭의 구매습관도 소비자 집단 구성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광동성 전 성시에서 산닭시장을 폐쇄하고 냉동닭을 팔게 하면 수백만수의 산닭 판매채널에 지장을 주게 되며, 일단 생산 판매 조절이 흐트러지면 닭 가격의 폭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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