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광고 속 낙농선진국 출신의 밀크 소믈리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세균수 1A등급과 체세포수까지 1등급인 최고품질 원유로 만든 ‘나100%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밀크 소믈리에 '바스 디 그루트(Bas de groot)'를 국내로 초청해 TV광고<사진>에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스 디 그루트는 BBC 등 여러 유력 해외 언론매체에 이색 직업인 밀크 소믈리에로 소개된 화제의 인물로, 네덜란드 유일의 유기농업 전문대학원 바먼더호프(WARMONDERHOF)에서 바이오다이내믹농업과 건강을 위한 농업(Farming for Health)을 전공한 낙농전문가다.
바스 디 그루트는 인터뷰를 통해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두 개의 1등급을 충족하는 원유로 채운 좋은 우유를 대한민국에서 발견했다며 나100%우유의 탁월한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목장을 방문한 그는 쾌적한 목장 환경과 전문적이고 숙련된 한국 낙농기술을 접한 후 이처럼 잘 관리된 건강한 젖소이기 때문에 나100%우유와 같이 깨끗하고 좋은 우유가 나올 수 있다며 감명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우유 윤태영 우유마케팅팀장은 “이번 나100%우유 광고는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밀크 소믈리에로부터 낙농선진국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증명하고, 고객들에게 좋은 우유의 기준은 건강한 젖소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보다 신뢰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의 ‘나100%우유'는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품질 높은 원유만을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 생산한 제품으로 지난달 27일 첫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