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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차한잔>신일축산 노 창 호 이사

“낙농현장 현대화 장비 이용 증진 큰 보람”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기자재 이용 서툴러 착유농가들 발동동
밤낮없이 현장 돌며 어려움 해결 생생

 

“축산농가가 최신기자재를 제대로 다룰 줄 몰라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농가와 소통될 때 보람이 있지요.”
1978년 (주)신일축산공사에 입사하여 올해로 38년 동안 축산기구 A/S와 영업에 전념하는 노창호 이사는 “70년대 후반에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축산물소비량이 날로 증가하여 5천호였던 전국의 낙농가수는 1985년 말 4만3천800농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창호 이사는 “바께스 착유를 했던 낙농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밀크파이프라인 또는 헤링본이나 탠덤시설 등으로 교체하는 붐이 일어나 축산기구업계는 호황이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첨단 착유시설(헤링본과 탠덤 등)을 갑자기 접한 많은 낙농가들은 그 사용법을 숙지 못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A/S를 원했다”고 전했다. 
노창호 이사는 “30년 전 경기도 여주의 D목장과 충남 연기군 C목장의 경우 밤늦게 A/S를 요청하여 목장을 방문했는데 착유시간을 놓친 많은 젖소가 엉엉 울고, 주인도 발을 동동 굴렀던 안타까웠던 기억과 고쳐주고 나서 환하게 웃었던 얼굴이 마치 어제일 같이 생생하다”고 전제하고 “그 D목장과 C목장 등은 지금도 잊지 않고 거래하는 단골”이라고 소개했다.
노 이사는 이어 “서울우유 본 조합 앞 상봉지역은 축산기구업체가 1980년대 중반 약 30개사에 달했으나 1990년대 들어 10개사로 감소했다”면서 “현재는 신일축산 뿐”이라고 귀띔했다.
(주)신일축산은 나홀로 분만기를 비롯해 시원이 솔, 송아지 집, 태양열 목책기, 설사방지 바이오 포유기 등 농가가 원하는 축산기자재 2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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