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단체급식용 계란메뉴를 외식업체 관계자에게 소개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사진>에서 다양한 단체급식용 계란메뉴가 소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단체급식 및 외식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외식문화와 안전한 급식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계란자조금 측은 평소 우리에게 친숙한 계란을 주재료로 한 단체급식용 계란 메뉴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한층 더 다채로운 행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계란자조금 부스에서는 △우보라떼 △에그베이크드 △계란 큐브샐러드 등 총 11가지 단체급식용 계란메뉴가 전시·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전시된 계란메뉴가 모두 담긴 레시피 브로슈어도 제공됐다.
우보라떼를 처음 시식한 최서윤 양(10, 서울 금오초)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났고 하나도 비리지 않았다. 학교 급식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계란요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관한 권수경 영양사(인천 석정여고)는 “계란으로 이처럼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니 신기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가 많아 레시피 브로슈어에 나온 대로 한 번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