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기불황 틈탄 수입 축산물 잠식 쇠고기 상반기 수입량 역대 최대

돼지고기 역시 지난해 상반기 물량 최고치 기록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올 상반기 축산물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쇠고기는 역대 최대, 돼지고기 역시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최대 물량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수입량에 따르면 쇠고기는 16만3천411톤, 돼지고기는 12만6천993톤으로 상반기에 많은 양이 수입됐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량이 비슷한 것도 이례적이다.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미국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 미국산 쇠고기 점유율은 38%, 돼지고기 점유율은 3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산 닭고기는 AI 영향으로 수입이 되고 있지 않지만, 지난 8일부터 수입이 재개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쇠고기=올 6월까지 수입된 쇠고기는 총 16만3천41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화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다.
 냉장육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올 수입량은 2만7천844톤으로 지난해 2만2천371톤보다 무려 24.4% 급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호주산 쇠고기는 8만5천130톤으로 월등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13.6%가 증가했다. 미국산은 6만2천3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나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등심이 2만4천72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으며 목심 역시 1만5천222톤이 수입돼 전년대비 83.8%로 대폭 늘어났다.
▲돼지고기=올 상반기 수입된 돼지고기 양은 16만6천993톤으로 지난해 보다 21.6%가 감소했다. 반면 냉장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8천653톤이 수입됐다.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수입량은 2011년 15만3천800톤, 2013년 12만3천816톤, 2014년 13만9천937톤으로 이 중에서도 많은 양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3천393톤으로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으나 전년대비 2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산은 2만7천621톤, 스페인산은 2만2천963톤이 수입됐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의 경우 6만9천499톤으로 전년대비 13.9% 감소했다. 앞다리는 7만3천885톤으로 전년대비 22.0% 줄었다.
▲닭고기=6월까지 수입된 닭고기는 4만4천727톤으로 지난해보다 21.2% 감소했다.
미국산 수입이 중단된 이후 브라질산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브라질산은 4만1천970톤으로 독주하고 있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덴마크산은 1천611톤, 호주산은 229톤이 수입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