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18일 ‘제 1회 팜스코 Partner’s Day’를 열고, 양돈농가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소비자를 위한 신지표 CSY(연간모돈당 지육체중)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팜스코는 라마다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찜통 더위 임에도 불구하고 한돈 농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팜스코 정영철 양돈PM은 “우리나라 한돈 산업이 외형은 성장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돈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와 소비자를 위해 신지표 CSY(Carcass meat production per Sow per Year / 연간 모돈당 지육 체중)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양돈R&T 최영조 박사는 각 사육 단계에서 CSY 개선에 도움이 되는 팜스코 제품에 대한 고유의 특징을 정확히 알리며, 특히 지육률을 극대화하여 WSY를 넘어 CSY까지 높일 수 있는 팜스코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CSY 2000 Club’ 15농가와 최우수 PSY상 및 공로상 각 1농가를 포함한 17농가에 대한 시상식이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참석자 중 한 농장 대표는 “팜스코가 이렇게 대단한 행사를 할 줄 몰랐다. 성장하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제 정말 팜스코가 업계 최고가 된 것 같다”며 경탄의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특약점 사장도 “팜스코 사료를 판매하는 데 자부심이 느껴지는 날이다. 영업하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선물을 받았다. 반드시 물량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자긍심을 느끼는 동시에 판매의 의지를 보여줬다.
팜스코 권천년 사료사업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행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팜스코의 가치를 전달해 주고, 우수한 성적을 만든 사장님분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밀려드는 수입 돈육에 경쟁력을 갖고,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