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29
~31일 7개국 해외역학 전문가를 초청해 김천소재 검역본부에서 국제 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효율적 동물질병 방역관리를 위한 스마트 역학조사 및 권역화 활용'이라는 주제를 갖고, 구제역·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국가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국제 수의역학 워크숍은 2013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워크숍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케냐, 뉴질랜드 등 해외 역학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등 담당자들이 참가해 해외동향을 살피고, 우리나라 현황 등을 알릴 계획이다.
박봉균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국제 공조체계를 구축해 질병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