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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내년도 살림살이 어떻게 하나

전체 예산 14조4천220억원 편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보다 0.4% 증가…신규사업·발굴 내실 도모
농업농촌 미래성장·인력 양성·활력 제고 중점

 

내년 농식품부 예산안이 14조4천220억원으로 짜였다.
올해보다 539억원(0.4%)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3조1천539억원, 식품업 분야에 8천516억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재량지출 구조조정과 완료사업 감액분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주요 기존사업을 증액하는 등 내실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의견을 수렴해 성장동력 확충 등 신규사업을 다수 발굴했다고 전했다.
그 신규사업으로는 노후농기계 대체 지원(25억원), 신규 수출시장 개척지원(92억원), 중국 현지에 농식품 수출종합지원센터 구축(23억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구축(35억원), 수직형 농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6억4천만원), 온실가스 관리 인프라 구축(36억원) 등이 포함됐다.
내년 예산 편성방향은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밭작물 생산·유통기반 확충 △전문 농업인력 양성 △농촌 활력제고·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에 뒀다.
이 중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에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 6차산업 지원 체계화, 농촌관광 활성화, 그리고 수출시장 개척, 식품산업 육성, 신성장동력 창출 등이 들어갔다.
밭작물 생산·유통기반 확충은 조직화·기계화 촉진, 생산자단체 중심 자율적 수급조절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신규 농업인력과 전문경영체 육성에 투자가 확대된다. 아울러 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농촌 활력제고·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는 귀농·귀촌 지원 체계화, 일자리 창출 지속 지원 등이 담겼다.
이밖에 재해방지 등 안전·안정 지원,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번 농식품부 내년 예산·기금안은 국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농식품부는 소중한 세금으로 지원되는 농식품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제도·시스템을 지속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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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예산은 1조5천321억원

 

620억원 증가…사료직거래 사업비 확대
냄새 관리, ICT센터 구축·광역개선 지속

 

내년 농식품부 예산(안)에서 축산은 1조5천321억원으로 올해 1조4천701억원보다 620억원(4.2%) 늘었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500억원), 살처분보상금(+400억원) 등을 반영한 결과다.
올해와 비교해 달라진 내년도 축산분야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스마트축사는 200억원에서 269억원으로 증가했다. 스마트축사는 올해 400호(누계)에서 내년 730호로 확대된다.
광역 유기동물 보호시설 설치(신규, 4억8천만원)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신규, 69억원, 3개소)이 들어갔다.
한국농수산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에는 214억원이 투입된다.
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농가사료 직거래 자금이 4천5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었다.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신규, 12억원, 설계비)을 통해 구제역백신 생산·공급과 수입대체를 도모한다.
시도가축방역비는 1천126억원에서 1천77억원으로 감소했고, 가축위생방역지원비는 385억원에서 405억원으로 증가했다.
더불어 농가 책임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기업농에 대한 가축질병 예방백신 구입비 보조율을 축소해 54억원을 절감한다.
축산식품 안전관리는 16억원에서 18억원으로 조정됐고, 축산물 HACCP 지원은 17억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축사시설 현대화 예산은 1천401억원에서 1천549억원으로 확대된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은 내년에도 94억원을 지속 지원한다.
아울러 악취 발생을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할 수 있는 ICT 융합 축산악취 관리지원센터 구축을 신규(8억6천만원) 지원한다. ICT 융합 축산악취 관리지원센터는 주요 축산단지 내 농가단위 악취측정·제어시스템을 설치해 농가 데이터를 수집·분석, 지역 악취 예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겨냥해서는 목초종자비 등 지원(22→26억원), 전기목책 등 기반시설 설치(4→9억원), 농가 교육·홍보(신규, 3억원) 등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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