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우인이 하나되는 제4회 포천한우축제<사진>가 지난 3일과 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축제는 포천에서 생산된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먹을 수 있도록 할인판매도 실시됐으며, 각종 문화 예술 공연 등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고급육 경진대회 시상과 함께 축산발전 유공자 시상 및 공로패 전달, 송아지 릴레이 사업 협약식, 장학금 전달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군내목장 이내관 대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선영농장 박봉선 대표가 최우수상을, 한창농장 김인필 대표와 승지농장 김영석 대표가 우수상을 수여했다.
또한 포천일고 2학년 배상준 학생과 1학년 이휘동 학생에게는 각각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박봉선 지부장은 “포천 한우축제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천한우축제가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포천 한우인들도 더욱 힘 내시고 소비자에게 이번 축제를 보답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