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된 한우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우 직거래 장터에서 1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마블링에 대한 연이은 부정적 보도, 김영란법 시행 등 한우 소비를 저해하는 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한우업계는 매년 실시되는 직거래장터가 이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손종헌 사무국장은 “올해 직거래 장터는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소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어느덧 소비자들이 매년 기다려지는 대표적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로 자리매김 하지 않았나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