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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증가량 ‘위협적’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식약처, 8월 한달간 축산물 수입통계 결과
쇠고기 3만3천524톤 반입…전년比 26%↑
돼지고기 수입량 줄었지만 삼겹살은 여전
닭고기 4% 감소…미산 8월 하순부터 수입

 

쇠고기 수입량이 심상찮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축산물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는 8월 한달 동안 3만3천524톤이 수입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2% 증가한 물량이다. 이 가운데 냉장육이 많이 늘었다. 8월 수입량은 5천75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24.6%나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만5천593톤으로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으며 전년대비 36.2% 증가했다. 그중 갈비가 9천297톤으로 대부분이다. 호주산은 1만4천98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뉴질랜드는 1천861톤으로 57.7% 각각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등심이 4천80톤으로 전년 4천220톤에 비해 3.3% 감소했다. 목심은 4천545톤이 수입돼 전년 2천222톤 보다 두 배 증가했다.
돼지고기의 올 8월 수입된 양은 2만2천62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0% 감소했으며 누계 대비 21.4%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5천452톤 수입돼 전년대비 25.5% 감소했지만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다. 독일산은 4천444톤으로 전년 6천75톤 대비 26.8%가 줄었다. 스페인산은 2천838톤이 수입돼 전년 2천 496톤에 비해 13.6% 증가했다.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서도 삼겹살의 수입량은 그리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무한리필 삼겹살집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삼겹살의 경우 1만1천571톤이 수입돼 8.3%만 감소했다.
닭고기 수입량은 8월 한달 9천389톤이 수입돼 전년 같은 기간대비 3.9% 감소했다. 브라질산은 8천831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9%가 감소했으며 미국산은 8월 하순에만 259톤이 수입됐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9천106톤이 수입돼 전년 동월 대비 4.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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