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 후계자 교육과 여성 한우인 교육을 잇따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29일과 12월6일~7일은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센터에서 후계자교육이, 12월8일~9일에는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여성 한우인 네트워크<사진>가 각각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사양관리, 질병 등 기술교육과 지역사회의 농민으로서의 자세와 역할 등의 리더십 교육으로 실시됐다.
한우 후계자들은 “농장을 경영하는데 있어 갖고 있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전문적인 기술교육의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한우협회 측에 건의했다.
특히 젊은 한우인답게 인터넷이나 SNS를 이용해 정보를 접하는 다양한 방법을 서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한우인들은 “농장 경영에 있어 사료값이 가장 부담이 된다”고 밝히며 “한우협회가 사료값 인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었으면 좋겠고 전문적인 한우 사양기술과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갖고 있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계자와 여성한우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한우인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