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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안심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오리 생산이력정보 제공으로 안심구매 도움
축평원, 업계 점유율 1위 다솔과 시범 서비스

[축산신문 서헤연 기자]

 

국내산 오리고기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리고기 안심서비스’가 추진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국내산 오리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업계 점유율 1위 ㈜다솔과 함께 ‘오리고기 안심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리고기 안심서비스’는 오리의 사육부터 판매까지 거래 단계별 정보를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생산이력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개별포장지 등에 표시된 이력번호를 보고,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국내산 오리고기에 대한 사육농가명, 농가 소재지, 도압일자, 도압 검사결과, 등급판정일자 및 포장처리업소 등 이동경로를 알 수 있다.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다솔은 국내 오리업계 점유율 1위로 전북·전남·경남에 230여 계열농가가 있으며, 2015년 기준 총 1천540여만수를 도압했다.
다솔은 축평원과 협력해 안심서비스에 맞는 전산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기에 사육단계(농장식별번호 부여, 사육현황, 이동·양도·양수 신고 등)부터 도압, 포장처리, 판매, 소비단계까지 이동경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입력된다. 
다솔 품질관리팀 최재원 부장은 “현재 안심서비스는 벌크단위에만 이력라벨이 부착된다. 내년 1월 중으로 오리 가공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솔은 전두수 등급판정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안심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소비자에게 좀 더 안전한 오리고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리고기 안심서비스 도입을 통해 가축방역의 효율성도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도연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장은 “AI 등 질병통제를 통한 농가와 소비자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농가 소득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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