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3일 조합 장계 한우경매시장에서 새해맞이 2017년 첫 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이용객들에게 따뜻한 떡국도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월 3일과 18일 2회 개장하는 장수한우의 고장 무진장축협은 이날 8개월 미만 송아지 320여두가 출하돼 하락세를 이어오던 송아지 경매가격이 모처럼 소폭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한우경매시장 한편에서는 시장을 찾은 500여 명의 이용객들에게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도 전개해 새해 첫 문을 연 가축시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제근 조합장은 “장수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우량 송아지 경매시장을 찾은 농가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조합은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들의 수익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