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5일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어려운 시·군의 농업인들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56개 시·군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AI발생으로 41개 시·군에서는 중단됐다. 이에 농진청에서 지역과 시간에 관계없이 연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교육을 개설한 것이다.
교육은 과수, 채소, 화훼 등 품목별 자료부터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곤충산업, 스마트팜, 쌀가공식품 개발 등 60개 분야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농업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누리집 ‘영농기술→농업기술→강의동영상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온라인 교육은 기존의 집합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앞으로 농업인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