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자돈 구제역백신 2회 접종 추진

농식품부, 관련고시 상반기 중 개정 계획
“예방이 최선의 수단”…면역력 강화에 역점
백신 공급난 해소에 탄력…의견 수렴 지속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돈에 대한 구제역백신 2회접종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돈 2회접종을 의무화하는 관련고시 개정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발생을 미리 막는 것이 최선의 구제역 방역이고, 그럴려면 2회접종을 통해 자돈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라고 판단해서다.
특히 최근 아르헨티나산 백신과 러시아산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면서 2회접종을 가로막았던 공급난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아르헨티나산 백신과 러시아산 구제역백신은 긴급방역용으로 공급 중이며, 올 상반기 안에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현 1회접종에서도 취약지역 등에서는 일제접종과 추가접종을 통해 2회접종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미 많은 농가들 사이 2회접종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 설명회와 전문가회의 등을 개최해 지속적으로 현장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여전히 일부 양돈농가에서는 취약지역, 특정시기에만 2회접종을 하면 된다고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2회접종을 하게되면 백신구입 비용 등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부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리 돈이 들어간다고 해도, 질병을 막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인 수단”이라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