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의 흑자 경영…고배당 시현
인제축협
인제축협(조합장·사진)은 지난 8일 축협본점 대회의실에서 제 35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택열 조합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도 우리 조합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온 결과 각종 추진사업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최고의 흑자행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인제축협의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사업준비금 4억5천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3,9%, 이용고배당 16,1%로 총 20%를 배당했다. 이는 조합 설립 이래 사상 최고의 고배당을 실현한 것이라고 조합측은 밝혔다.
사업 부분별로 상호금융예수금 1천150억2천4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38억1천만원, 경제사업 매출액은 321억5천600만원으로 연도 말 당기순이익 20억2천500만원을 거둬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전년도말 기준 신용대손충당금 455%와 일반대손충당금 826%을 적립해 자산건전성 강화에 주력했으며, 조합원자녀 총 92명에게 6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인제=홍석주
사상 최대 52억원 흑자 달성 쾌거
논산축협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사진)은 지난 3일 논산시 내동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김태환 농업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37기 정기대의원회를 열어 2016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과 고정자산 처분 및 취득계획 예산추가편성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논산축협은 지난해 조합사업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2015년 대비 45.9%가 증가한 52억3천900만원으로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물량도 2015년 6천873억원 대비 3.5%가 늘어난 7천117억원, 출자금은 2015년 142억원 대비 11.3%가 순증한 158억원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과 전기이월이익잉여금을 포함한 65억9천100만원의 처분전 이익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23억7천만원, 임의적립금 15억원을 각각 적립하고 출자배당금(3.74%) 5억5천645만원, 우선출자배당금(3.74%) 1억1천만원, 이용고배당금 6억9천556만원 등 총 13억6천200만원을 배당했다.
주요 경제사업 중 식육유통센터는 연간도축 56만4천두, 가공 5만7천두로 친환경 축산물 취급 작업장 인증을 받았으며 장군포크는 소시모로부터 10년 연속 우수축산물인증을 수상했다.
■논산=황인성
육성우·착유전용 목장 건립…백년대계 준비
당진낙협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사진)은 지난 3일 조사료물류센터에서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 25기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진낙협은 올해에도 조사료 생산 및 가공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육성우목장 사업과 착유목장 건립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서 낙농산업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합은 지난해 10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법정적립금 1억3천만원, 법정이월금 1억9천400만원, 사업준비금 1억9천400만원을 각각 적립하고 이용고배당금 4억3천400만원, 출자배당금 1억4천만원을 배당했다. 지난해 말 조합원수는 325명(준조합원 수 2천345명), 자기자본은 119억8천800만원, 총출자금은 42억200만원이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자가수정농가에 우량정액을 할인·공급했으며 특히 젖소 능력검정사업은 75농가에 110두의 검정유우를 관리하고 있다.
당진낙협은 지난해 조합 설립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돌파하고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 소득 향상과 낙농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당진=황인성
본점·마트 현대화사업으로 축산물 유통 강화
화순축협
화순축협(조합장 송태평·사진)은 지난 6일 조합 향청지점 회의실에서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이명만 농협화순군지부장, 축산관계자, 조합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송태평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축산업 주변 환경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조합사랑으로 건전결산을 이룩했다. 올해는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에서는 책임지고 팔아주기 위해 본점과 마트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출자금 증대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화순축협은 조합사업 우수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와 조합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화순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7억1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해 출자배당 3.6%와 이용고배당으로 1억7천5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편, 사외이사 선출은 손동채 사외이사가 후보등록을 했으나 찬반투표 결과 부결됐다.
■화순=윤양한
사상 최고 실적 결산…10% 성장 비전 선포
함평축협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사진)은 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용수 전남도의원, 김충현 농협함평군지부장, 함평군 축산관련단체장,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10% 성장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임희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내외적인 요인에 의해 축산업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으로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는 지도, 경제사업의 활성화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사업 이용 우수 조합원에 대한 공로패와 유공직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다함께 10% 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함평축협은 지난해 14억2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출자배당 1억5천500만원, 이용고배당 2억9천700만원 등 총 4억5천200만원을 배당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충당금을 100% 이상 적립해 조합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함평=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