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사진>이 지난 20일자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오 부이사관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90년 국립동물검역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농식품부 가축방역과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평가과장, 축산물기준과장,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을 거쳐 현재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기도 했다.
오 부이사관은 “구제역 발생에 축산농가는 물론, 관련 공무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승진이 더욱 가축방역에 매진해달라는 격려로 받아안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