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AI 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AI가 발생한 이후 14일째 추가 의심신고가 없다.
이번 고병원성AI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342호 농가(H5N6형 341, H5N8형 1)에서 발생했으며, 살처분 가축은 821농가 3천314만 마리다.
살처분 보상금은 2천612억원이 소요됐다.
농식품부는 하지만, 2월 들어서도 여전히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서해안 지역을 따라 야샹조류가 이동 중이라며, 산발적 고병원성AI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예찰과 방역점검, 사후관리, 제재 등 방역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