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여인홍)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북카페에서 농식품 관련 협회관계자들과 함께 수출정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유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8개 주요 협회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정보와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국유가공협회는 중국으로 수출되던 조제분유와 우유 등이 최근 어려움을 겪자 다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수출이 가축질병으로 인해 끊긴 상황에서 각국의 열처리가공품은 가능성이 있으니 축산물 수출정보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aT는 협회들과의 긴밀한 정보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정보교환을 위한 수출정보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들을 활용한 신속한 수출정보 전파와 개선사항 도출을 위한 피드백, 현장에서 필요한 신규 정보 수요 발굴, 애로사항 청취 등 실효성 높은 수출 정보사업의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수출정보 제공과 전파는 우리 농식품 수출에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 체감도 높은 수출정보지원 사업을 위해 관련협회들과 지속적인 상호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