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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가공품 소매시장 커진다

aT 가공식품 마켓리포트…간편식 성장세 호재 작용
저가 제품 명절 판매 증가…미니소시지 꾸준한 인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식육가공품 시장이 간편식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꾸준히 커지고 있다.
aT 가공식품 마켓리포트의 식육가공편에 따르면 식육가공품 소매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1조2천806억원에서 2016년 1조4천467억원으로 13% 성장했다.
식육가공품은 참치캔, 식용유 등과 함께 명절 대표 선물세트 구성품으로, 분기별·채널별로도 판매 점유율에 차이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우선 분기별 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명절이 포함된 분기(1, 3분기)의 매출액과 평소(2, 4분기) 매출액이 2천억원 정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채널별 특징을 보면, 평소(2, 4분기)에 비해 명절이 포함된 분기(1, 3분기)에 할인점과 백화점의 매출액 점유율이 상승했다.
이는 저렴한 가격 혹은 다양한 가격·크기별 제품 구성 등의 장점으로 명절 선물세트가 많이 팔리는 소매채널별 특징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2분기 매출 기준으로, 축육햄이 40.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축육소시지(32.7%), 캔햄(15.3%) 순으로 나타났다.
식육가공품은 각 유형별로 소비 장소, 섭취 용도 등이 상이해 시장점유율은 분기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육햄이나 축육소시지는 베이컨, 김밥용햄, 비엔나소시지 등을 포함하며 소풍, 캠핑 등 외부활동이 많은 2, 3분기에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미니소시지는 간식용, 안주용으로 주로 섭취되어 분기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요를 나타냈다.
aT는 간편식 시장 확대, 명절 선물 소비 활성화, 건강 원료 사용 증가 등이 식육가공품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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