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 양봉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44차 ‘전국양봉인의날 & 벌꿀축제’ 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가 주최하고, 한국양봉협회 전북지회와 정읍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6~17일 이틀간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 관광테마파크(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44차 전국양봉인의날 & 벌꿀축제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해 전국 양봉농가와 관련기관, 산업체, 학계 등 약 1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양봉농가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벌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다양한 양봉산물 전시와 기자재 전시, 먹거리 체험관,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날 오후에는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양봉산업발전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저녁에는 축하공연, 양봉인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행사 2일차 오전에는 전국양봉인의날 행사 개막식과 양봉인 체육대회, 경품행사 등 양봉인이 직접 참여해 화합과 단합,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종화 전북지회장은 “원활한 행사준비 및 진행을 위해서 전북도청, 정읍시 등 관계자들과 수시로 회의를 통해 협의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교통문제, 숙박시설, 행사와 관련된 미비한 점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