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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야생멧돼지 박멸을 위한 포획을 지원하는 성금 1천만원을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오재곤 ASF성금모금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종돈개량사업소와 협력농장인 애니팜/애니포크, 화원종돈, 삼득농장, 이화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했다.
농협종돈은 대한한돈협회에서 ASF로 피해를 본 290여 농가를 지원하고, ASF 전파요인인 야생멧돼지 포획지원에 성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 김경태 소장은 “ASF 피해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피해농가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소장은 “저돈가 소비침체의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초심의 자세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협동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한국형 종돈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