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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볏짚, 품질 저하·생산량 감소…가격 강보합세

농협 조사료 동향 분석결과 kg당 130원선
미국 내 수요증가에 알팔파 현지가격 올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내산 조사료 가격은 1kg 기준으로 10월 평균 130원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조재철)의 조사료 가격과 수급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남·북 지역에서 생산된 이탈리아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 유통가격은 10월 평균 130원(운송비제외)이었다. 전년 평균 130원과 전월 평균 130원에서 변동이 없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된 생볏짚 사일리지 가격은 130원으로 전년 평균 100원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IRG의 경우 롤당 500kg, 생볏짚은 롤당 400kg 단위로 거래되는 것으로 보고 품질에 따라 ±10%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일선조합에 IRG 등의 사일리지 재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 10월 둘째 주에 IRG 등의 사일리지 재고가 거의 소진되면서 대부분의 조합이 자체 사용분을 제외하고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생볏짚은 10월 둘째 주에 파악되길 태풍 피해와 잦은 강우로 인해 품질저하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예년에 비해 가격 상승이 전망됐고, 10월 넷째 주에는 초기물량이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 유통량은 많지 않은 상황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 감소에 따라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산을 기준으로 수입 조사료 가격은 티모시의 경우 10월 평균 419달러(이하 톤당)로 전월 평균 426달러보다 7달러 내렸다. 티모시 전년 평균 가격은 461달러였다. 페스큐 10월 평균 가격은 272달러로 전월 평균 267달러에서 5달러 올랐다. 전년 평균 페스큐 가격은 271달러였다. 알팔파 10월 가격은 367달러로 전월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년 평균 알팔파 가격은 350달러였다. 원/달러 환율은 10월 평균 1,184.13원, 전월 평균 1,197.55원으로 전월 대비 13.42원이 내렸다. 농협은 미국산 조사료 가격은 CIF통관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현장 시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국산 티모시의 경우 8월 말에 발생한 이상기후로 수확이 늦어졌지만 비 피해는 많지 않아 산지가격이 전년과 비교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페스큐는 수확이 마무리된 상태로 올해 수확기에 불규칙한 강우에 따라 좋은 품질의 상품은 매우 한정적이라고 했다. 특히 알팔파의 경우 미국 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지 가격이 높게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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