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환경 보호 활동에 함께할 ‘피오봉사단 7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하림(대표 박길연)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피오봉사단 7기’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으로, 올해는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그린 챌린지’를 테마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 발대식을 온라인 발대식으로 전환하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션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보호 생활화를 위한 ‘나부터 실천하기’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기회다.
내달 중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세제와 치약을 만드는 ‘그린 프로듀서 미션’, 에너지절약 일지를 작성하는 ‘그린 다이어리 쓰기’, ‘피오봉사단 가족 신문 만들기’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하림 익산 본사 ‘스마트팩토리 견학’ 및 ‘하림 피오봉사단 캠프’ 등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이상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하림 피오봉사단 7기로 선정된 총 10가족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온라인 미션에 필요한 그린키트, 그린 다이어리, 포토북 등이 지급된다. 오프라인 봉사활동 후에는 인증서와 단체티 등이 추가 제공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하림 선물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길연 대표는 “소비자 가족들의 열렬한 지지와 참여 덕분에 하림 피오봉사단이 7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재치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 피오봉사단’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는 하림의 기업 봉사단으로서,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족 봉사단도 함께 모집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피오’는 해피의 피, 꼬끼오의 오를 합성한 단어로 동물의 행복권을 존중하겠다는 하림의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