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획

박혈출 축산국장-축산단체장 조찬간담회 요지

▲박현출 축산국장(농림부)=축산국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 축산단체장들을 든든한 후원군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일을 해나감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0개월의 교육 기간동안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은 행정의 민주화와 정책결정의 민주화이다.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 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특히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각 축종별 주인되는 사람이 확실한 행동을 해야 한다.
앞으로 축산단체장들과 축산인들의 뜻을 받아서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겠다. 단체장들이 적극 지도해 줄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

▲송석우 축산경제대표(농협중앙회)=양분총량제라든가 가축사육두수 조절 등과 같은 정책이 추진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으면서 일선 현장에서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농지법을 과감히 개정, 자유롭게 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축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김승목 회장(한국대용유사료협회)=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유동준 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단미사료중 75%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고 나머지는 국내 자급사료다. 이같은 높은 해외의존율을 국내 폐자원 활용으로 자급율을 올려나가도록 해 달라.

▲김수문 회장(한국양록협회)=사슴이 그 어느 축종에 못지 않게 경쟁력이 있다. 경쟁력 있는 가축에 지원을 해야 한다.

▲정동홍 부회장(한국육가공협회)=육가공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단체에서 일부 유가공제품에 대해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과 무관치 않은데다 특히 원료값의 불안정에 따른 영향도 있다. 정부에서 원료값 안정에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

▲정영채 본부장(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현장에서 일하는 방역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서는 신분을 과감하게 보장해 줘야 한다.
축산물 가공업무를 현행대로 농림부에서 맡도록 하는데 합심해서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가축분뇨처리 등이 어려워서 중국으로 나가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

▲김규중 회장(한국오리협회)=오리업계의 불황이 심해서 11, 12월중에 종란 50%를 폐기키로 하는 등의 자구노력에 나섰다. 이런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의 종축 및 검정업무 등에 대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체계적인 생산과 수요가 가능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축산이 살려면 농지 복판에서 양축을 하도록 풀어야 한다. 이렇게 하게 되면 자연순환형 축산을 할 수 있어 질병문제 해결과 더불어 친환경축산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처럼 집단으로 단지화를 하게 되면 질병문제가 늘 고민거리가 된다.

▲전화진 회장(한국유가공협회)=원유와 제품가격이 조정되었지만 물량을 소진 못해 애로를 겪고 있다. 원유수급이 안정되기를 바란다.

▲한형석 회장(한국계육협회)=갈수록 수입육이 확대되는데 따른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나와야 한다. 그 대처 방안중 하나가 원산지 표시제 의무 도입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일종의 방역 SOC를 구축하는 등의 사전예방 방역 체계를 수립하면 그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신정재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축산은 전문분야다. 그런 만큼 축산국장으로 부임하게 되면 적어도 2년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문연 사무국장(한국종축개량협회)=종축개량 사업중 혈통등록사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또 신축산회관 건립에 대해서도 신경써 주길 바란다.

▲지재학 회장(한국인공수정사협회)=현장에서는 소 사육두수에 비해 인공수정하지 않고 자연교배와 자가수정 하는 비율이 높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자연종부를 막아야 부루세라병과 같은 질병 발생도 막을 수 있다.

▲정일영 회장(한국사료협회)=배합사료값을 17, 18일을 기해 일제히 인하에 들어갔다. 내년초에도 또 인하할 계획이다.
평택항에 30만톤의 양곡싸이로를 민자로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인천항에서는 부원료의 비산먼지로 하역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심지어 야자박의 경우 톤백으로 포장해서 들여오라는 행정지시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평택항에서의 30만톤 양곡싸이로 중 10만톤은 부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문제는 사료업계 뿐만 아니라 축산업계 전체의 절박한 문제다.

▲김경남 소장(축산물등급판정소)=기술직의 사기가 높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의 인사 교류가 활발해야 된다고 본다.

▲양정화 회장(낙농진흥회)=국내 축산 발전과 낙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해 주길 바란다.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이번 DDA협상에서 축산분야의 협상 진행 상황이 어떤지 궁금하다. 특히 관세화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국내 축산업이 국제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통투명화를 통한 유통질서 확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